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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프 "호르무즈 방어에 12개국 참여"…李대통령 "실질 기여"
영국과 프랑스가 호르무즈 해협 영구 개방을 위해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방어적 국제 임무를 주도하겠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공동주재한 '호르무즈 해협 해상 항행의 자유 이니셔티브' 화상 회의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12개국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 방어 임무에 참여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영구적이어야 하고 이를 위해 국제 임무 계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국 정부 수반 30여명을 포함해 약 50개국과 국제기구의 대표가 참석해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자유를 회복하고 세계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공동 노력 방안을 논의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직접 엘리제궁을 찾았고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란 전쟁 당사국인 미국과 이스라엘 등은 불참했다. 회의 직전 아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무장관이 레바논 휴전에 발맞춰 휴전 기간 상선에 한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한다고 발표하면서 해협 개방을 촉구하려던 회의 주제가 다소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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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다시 열렸다"…뉴욕증시 상승 출발, 유가 하락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17일(현지시간) 레바논과 이스라엘 휴전 발효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됐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11시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날보다 91. 13포인트(1. 29%) 오른 7132. 41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380. 76포인트(1. 58%) 상승한 2만4483. 46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18. 96포인트(2. 10%) 뛴 4만9597. 68을 나타냈다.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휴전 발효와 맞물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됐다는 소식이 시장을 끌어올렸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레바논 휴전 발효에 따라 남은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모든 상업 선박의 통행이 전면적으로 자유화됐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은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전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됐다. 기간은 열흘이다. 시장엔 다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대한 경계감도 여전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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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또렷해진 '트럼프 민심이반'…美민주당 뉴저지 보선 대승
미국 뉴저지주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압승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민심 이반이 또 한 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키 셰릴 전 하원의원이 뉴욕주 주지사 선거에 당선되면서 전날 치러진 뉴저지주 11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애너릴리아 메히아 후보가 당선됐다. 개표가 94% 완료된 시점에서 메히아 후보는 득표율 59. 6%로 공화당 조 해서웨이 후보(40. 0%)를 20%포인트 가까이 앞섰다. 선거 전부터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전망되긴 했지만 개표 결과 득표율 차이가 예상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다는 분석이다. 2024년 대선 당시엔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이 선거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9%포인트 차로 앞선 데 그쳤다. 셰릴 전 의원이 2024년 선거에서 4선에 성공했을 때 공화당 후보와의 득표율 격차는 15%포인트 수준이었다. 뉴욕타임스는 민주당에서 중도 성향으로 분류됐던 셰릴 전 의원과 달리 메히아 후보는 진보의 상징으로 불리는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이 2020년 대선에 출마했을 때 캠프에 합류했던 진보·사회주의 성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표심이 진보 성향으로 좀더 기울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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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일시 개방" 숨통 트인 유가…한달만에 배럴당 80달러대
이란이 17일(현지시간) 레바논 휴전 상황을 반영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을 일시 해제한다고 밝히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이날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18분 현재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이 전날 정산가보다 10. 2% 급락한 배럴당 89. 24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90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11일 이후 한달여 만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같은 시간 11. 3% 하락한 배럴당 83. 99달러에 거래됐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항을 전면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에너지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게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2월27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전 세계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해상 수송량의 약 20%가 오가는 수송로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에 "레바논 휴전 상황을 반영해 남은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의 항해를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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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호르무즈 회의 참석…"항행 자유 보장에 기여 의지 밝혀"
이재명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항행 관련 국제 화상회의에 참석, 항행 자유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프랑스, 영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자유 항행에 관한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밤 9시쯤(한국시간) 시작해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약 4분40초 가량 발언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50여개 국가의 정상들이 대면·화상으로 참석해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를 위한 국제적 노력 △선원 안전 및 선박 보호 △전쟁 종식 후 항행 안전 보장을 위한 실질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요국은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스웨덴, 뉴질랜드, 이라크, 싱가포르 등이다. 중국과 일본은 비(非)정상급 인사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의 주도국인 영국과 프랑스 외에 독일과 이탈리아 정상은 프랑스 현지에 직접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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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개방 '땡큐'…對이란 해상봉쇄는 유지"
이란이 17일(현지시간) 레바논 휴전 발효와 맞물려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항을 개방한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이란과의 종전 추가 협상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방금 이란 해협(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했고 전면적인 통항을 위한 준비가 됐다고 발표했다"며 "고맙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1분 뒤 올린 또다른 게시글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됐고 비즈니스와 전면적인 통과를 위한 준비가 됐다"며 "하지만 이란에 관한 해상봉쇄는 이란과의 거래가 100% 완료될 때까지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쟁점이 이미 협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 과정은 매우 빠르게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이란과 휴전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지자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이란 항구와 연안을 오가는 모든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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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호르무즈 화상회의 종료…李 대통령, 화상 참여국 중 '첫 발언'
17일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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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목지', 개봉 열흘 만에 100만명 돌파…손익분기점 넘었다
영화 '살목지'가 개봉 열흘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살목지'를 포함해 총 5편으로 늘었다. 앞서 '왕과 사는 남자'(1648만명), '만약에 우리'(247만명), '휴민트'(198만명), '신의 악단'(142만명) 등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이번 기록은 손익분기점도 넘어선 수치다. 업계에서는 '살목지'의 손익분기점을 약 80만명 수준으로 보고 있다. '살목지'는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 살목지에 촬영팀이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혜윤,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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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호르무즈 화상회의…靑 "국제사회 연대 강조 계기 돼"
17일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 서면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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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호르무즈 화상회의…靑 "이 대통령, 항행 자유 보장 기여에 의지 밝혀"
17일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 서면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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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호르무즈 화상회의…靑 "이 대통령, 해협 안정 관리 매커니즘 모색 제안"
17일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 서면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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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호르무즈 화상회의…靑 "이 대통령, 선원 안전 보장 어려운 환경 지적"
17일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 서면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