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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6기로 120만가구 전력 공급…현대건설, 美 SMR 기업과 협력
현대건설이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와 협력해 차세대 원전 사업 참여 기반을 넓힌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컨티넨탈 타임스스퀘어 호텔에서 퍼스트 아메리칸 뉴클리어(FANCO)와 'EAGL-1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FANCO가 개발 중인 납·비스무트 냉각 고속로 기반 SMR의 설계와 시공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EAGL-1은 액체 상태의 납(Pb)과 비스무트(Bi) 합금을 원자로 냉각재로 사용하는 차세대 SMR이다. 단일 원자로의 발전 용량은 약 240MWe다. 6기를 클러스터 형태로 구축하면 약 120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해 장수명 방사성 폐기물을 95% 이상 줄이고 가스발전에서 원자력발전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브리지 파워' 솔루션도 적용할 수 있다. FANCO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규제 협의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상용화 절차를 밟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원전 보조계통(BOP) 설계 △브리지 파워 솔루션 지원 △시공성 검토 △모듈화 전략 등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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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한솔123단지, 주민동의율 93%…3447가구 재건축 박차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솔1·2·3단지가 제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안을 성남시에 제출했다. 재건축을 통해 3447가구 규모의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4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한솔1·2·3단지의 특별정비계획안 제출을 위한 주민 동의율은 상가를 포함해 93%로 집계됐다. 이는 주민 제안에 필요한 기준인 5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한솔1·2·3단지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발의되기 전인 2023년부터 통합재건축을 추진해 왔다. 주민설명회와 주민투표를 거쳐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한국토지신탁을 예비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지난해 1차 선도지구 공모에서는 기존 가구 수와 관련한 평가 항목에서 점수를 얻지 못해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후 한국토지신탁과 도시계획업체 KTS엔지니어링, 설계자문사 삼우 등과 함께 2차 특별정비구역 공모를 준비해 왔다. 한솔1·2·3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기능 확충을 중심으로 성남시와 협의해 정비계획을 마련했다"며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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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 앞두고 "계급장 떼고 허심탄회 토론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2차 부처 업무보고를 앞두고 "장관부터 일선 직원에 이르기까지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에서 "국정의 핵심 축은 기본적으로 청와대가 아니라 정부의 부, 처, 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부, 처, 청은 청와대의 국정 방향을 감안하되 소관 사무에 대해서는 최종 책임자가 분명하다"며 "최종 책임자라는 책임 의식을 갖고 좀 능동적으로, 자율적으로 소관 업무를 기획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무회의에 올라온 자료가 있는데 지방 의원들이 본인 또는 가족들이 아는 회사와 지방 정부 간 수의계약을, 이해충돌 (행위를) 했다는 내용인데 이게 만연하다는 것"이라며 "행정안전부가 당연히 감시해야 하는데 '모른다. 알기 어렵다'는 건 최고 지휘부와 일선과 소통이 잘 안 돼 그렇거나 담당 공무원들이 그냥 넘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소위 개혁, 더 나은 상황을 만드는 일은 일상적으로 해야 한다"며 "그런데 문제는 모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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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재 경쟁보다 실거주"…극동건설, 시흥동 가로주택사업에 '더 케이하우스' 제안
공공지원형 정비사업에서도 사업지 특성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함께 제안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극동건설은 최근 선보인 주거 플랫폼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를 공공지원형 정비사업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극동건설은 남광토건과 함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천 미추홀구 동아아파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어 서울 금천구 시흥동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에도 더 케이하우스의 상품 개념을 반영할 계획이다. 더 케이하우스는 가족 구성과 생활 방식 변화에 맞춰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평면과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주거 플랫폼으로 하이엔드 마감재 경쟁보다 실거주 중심의 주거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강경민 극동건설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들은 시흥동 사업지를 찾아 입지와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며 사업 참여의지를 밝혔다. 시흥동 1003번지 일원 사업은 기존 대흥빌라 등 98가구를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총 23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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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계란 수입선 다변화로 '브라질산' 최초 도입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과 및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세계 주요 가금류 생산·수출국인 브라질에서 신선란(백색란)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7월 4900만개로 전월보다 0. 3% 감소한 뒤 다음달에는 4952만개, 9월에는 5000만개로 증가하며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기존 수입국을 통해 수입량을 확보해 시장을 안정시키는 한편 미국 이외의 새로운 수입선을 발굴, 대외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는 국가 간 검역 타결 및 수입위생 요건을 제정하고 해외작업장을 등록시켰으며 aT는 브라질 상파울루지사를 활용해 산지 계란 생산·가격 동향 및 물류 여건 등 정보조사를 실시해 수입업체에 제공했다. 브라질산 신선란은 국내 검역법에 따른 동물검역과 식품검사를 모두 통과, 합격판정을 받았고 13일부터 통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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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MIT, '우주 환경 최적화' 소자 개발…멀티 센서 만든다
KAIST(카이스트)와 미국 MIT(매사추세츠공대) 공동연구팀이 빛을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제어하는 초소형 광학 칩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광학 칩 하나만으로 하드웨어 교체 없이 센서의 기능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스트는 김현정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주에이전후 MIT 교수 연구팀과 메타표면 기반의 투과형 중적외선 공간광변조기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간광변조기는 빛이 얼마나 통과하고 어떤 형태로 전달될지를 픽셀(화면을 이루는 최소 단위) 단위로 조절하는 광학 소자다. 위성이나 우주 탑재체는 임무가 바뀔 때마다 광학 필터와 센서를 새로 설계해야 한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하나의 광학 칩이 전기 신호만으로 다양한 센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한 데 있다. 연구팀은 전기 신호를 받으면 빛이 통과하는 정도가 달라지는 광학 상변화 소재인 'GSST'(게르마늄-안티모니-셀레늄-텔루륨)를 활용했다. 전기신호를 한 번 받으면 상태가 유지돼, 전원이 꺼져도 계속 같은 성능을 유지하는 비휘발성 특성을 가져 전력 사용이 제한적인 위성이나 우주 탑재체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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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메드텍·시지바이오, "지방 유래 ECM 플랫폼 사업 확장"
시지메드텍이 시지바이오와 함께 세포외기질(ECM) 플랫폼 기술을 지방조직 분야로 확장하고, 인체 유래 지방 기반 차세대 의료용 바이오소재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을 추진하는 지방 유래 ECM 제품은 인체 지방조직에서 세포 성분을 제거하고 남은 ECM을 의료용 소재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시지메드텍과 시지바이오는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 인증 조직은행 등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신뢰도 높은 공급망을 통해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축적된 인체조직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도너별 원료 추적관리와 공정 및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일관된 품질의 의료용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ECM은 세포 주변에서 조직의 구조를 지지하고 세포의 성장과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체기질이다. 시지바이오는 원천조직의 특성에 맞춰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세포 성분을 제거하고, 조직 재생에 필요한 고순도 ECM만을 안정적으로 분리·정제하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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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팀닥터가 한국 왔다…이강인, 메디컬 체크 완료 '이적 눈앞'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에서 메디컬 체크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림동교육센터는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팀 닥터이자 의료 총괄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가 이강인 선수의 메디컬 체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도림동교육센터는 동아시아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교육시설이다. 비야론 박사는 2023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방한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번 방한 중 다시 센터를 찾았다. 1995년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의료 총괄 책임자를 맡은 비야론 박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강인의 몸 상태를 직접 점검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는 지난 7일 "파리생제르맹(PSG)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이적에 합의했다"며 이적료는 4000만유로(약 681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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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 저지르면 중1도 처벌"…촉법 연령 하향 추진
성평등가족부가 강력·중대·반복 범죄에 한해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을 한살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령 하향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의 전문가 집단과 달리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 10명 중 7. 7명이 하향에 찬성하면서 성평등부도 결국 여론의 손을 들었다. 성평등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촉법소년 연령 기준 공론화 결과를 보고하고 강력·중대·반복 범죄에 한해 촉법소년 연령을 현행 14세 미만에서 13세 미만으로 한살 낮추는 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결론은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적 대화 협의체(협의체)'와 시민 212명이 참여한 '시민참여단'의 숙의토론회 의견을 종합한 결과다. 두 집단의 결론이 크게 엇갈린 가운데 성평등부는 시민참여단 의견에 무게를 실었다. 협의체는 촉법소년 연령 하향 여부와 범위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촉법소년도 최대 2년간 소년원 송치가 가능하고 형사처벌이 낙인효과를 일으켜 재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반면 시민참여단은 숙의 절차 이후에도 연령 하향에 찬성하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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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께 드릴 것"이라던 구준엽, 서희원 1200억 유산 포기 안 했다
가수 겸 DJ 구준엽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내 고(故)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의 유산 상속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쉬시위안이 남긴 재산은 6억위안, 우리 돈 12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14일 대만 매체 삼립신문망(SETN)에 따르면 구준엽은 다음 주 쉬시위안의 전남편 왕샤오페이 측과 재산 분할 관련 조정에 나설 예정이다. 왕샤오페이는 상속인이 아니지만 미성년인 두 자녀의 법정대리인 자격으로 이번 조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과 두 자녀의 법정 상속분은 대만 법에 따라 각각 3분의 1씩이지만, 실제 재산 이전과 관리 방식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어 조정에서 관련 쟁점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구준엽이 조정에 나선 것에 대해 "유산 상속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뜻"이라며 "앞서 구준엽이 쉬시위안과 살던 저택을 떠나면서 부동산 상속을 포기했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준엽은 쉬시위안 가족의 요청으로 집에서 나와 현재 다른 곳을 임대해 살고 있다"며 퇴거와 상속 포기는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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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법사위원장 자리가 민생보다 우선할수 없어...투쟁 멈춰야"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상임위 보이콧을 중단하고 민생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14일 SNS(소셜미디어)에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늘 명분과 실리가 부딪치고 이미지메이킹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정치가 존재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각성"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대화와 타협이 실종되고 양극단의 탈레반들의 목소리만 들리면 이미 정치는 존재이유를 상실한 것"이라며 "힘이 부치고 다른 방법이 없을 때, 더 큰 대의를 위해서는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유 의원은 "지역구에 있는 홈플러스 입점업주들과의 면담이 있어 대구로 내려가야 한다. 약탈적 사모펀드의 탐욕이 수십만명의 눈에 피눈물이 흐르게 했음에도 누구하나 책임을 묻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그리고 내가 정치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회의감이 밀려온다"고 썼다. 유 의원은 "법사위원장 자리가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민생문제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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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립준비청년 120명에 1대1 재무상담…선착순 모집
금융감독원이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문 재무설계사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 등 지원금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1대1 비대면 재무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문 재무설계사가 참여자의 소득과 지출, 자산, 부채 등 재무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인별 재무목표에 맞는 자산관리 계획을 함께 설계한다. 선정된 청년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화상회의를 통해 기본적으로 두 차례 상담을 받는다. 상담에서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과 함께 재무목표 설정, 자산·부채 관리,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을 다룬다. 자립준비청년을 노린 금융사기와 금융범죄의 주요 사례와 대응 방법도 교육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카카오톡 'FSS 금융교육센터' 채널이나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120명이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