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9월 매출 354억…"국경절 및 4분기 반등 기대"

제주 드림타워, 9월 매출 354억…"국경절 및 4분기 반등 기대"

김승한 기자
2026.10.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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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드림타워.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11,750원 ▲200 +1.73%)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달 연결 기준 매출로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 291억원,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 63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카지노와 호텔을 합친 매출은 354억원이다.

카지노 부문 매출은 전월(467억원) 대비 37.7%, 전년 동기(529억원) 대비 45.1% 감소했다. 카지노 이용객과 드롭액(고객이 칩을 구매한 금액)이 높은 수준을 이어갔지만 테이블 홀드율이 크게 떨어진 영향이다.

9월 카지노 이용객은 6만6393명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테이블 드롭액은 2378억원으로 전월(2938억원)보다 19%, 전년 동기(2658억원)보다 10.5%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테이블 홀드율은 10.8%로 2023년 12월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12개월 평균 홀드율 20.0%의 절반 수준이다. 홀드율은 카지노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베팅액 가운데 실제 매출로 남기는 금액의 비율을 뜻한다.

호텔 부문 연결 기준 매출은 63억원으로 전월(88억원) 대비 27.9%, 전년 동기(69억원) 대비 8.7% 감소했다. 종속기업과의 거래를 포함한 별도 기준 호텔 매출은 143억원이다.

3분기 카지노 매출은 1273억원으로 전분기(1471억원)보다 13.4% 감소했다. 다만 3분기 테이블 드롭액은 748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7.4% 증가했고 카지노 이용객은 18만8147명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1~9월 연결 기준 카지노 누적 매출은 39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호텔 연결 매출은 648억원으로 9.6% 늘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국경절 연휴 기간 하루 최대 1560실 이상이 예약됐다. 전체 객실 1600실의 97.5% 이상에 해당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홀드율은 단기간에는 운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통계적인 평균 승률로 수렴한다"며 "지속적인 고객 유입 확대와 홀드율 회복으로 4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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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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