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투어(10,310원 ▲190 +1.88%)는 지난 13일 해외 마라톤 참가와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Run+Trip)' 수요 확대에 맞춰 소셜 러닝 플랫폼 기업 러너블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모두투어의 해외여행 상품 기획·운영 역량과 러너블의 러닝 플랫폼·커뮤니티 콘텐츠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해외 런트립 상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첫 협업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열리는 일본 후지산 마라톤 참가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마라톤 대회 참가뿐 아니라 항공과 숙박, 현지 이동, 여행 일정 등을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시작으로 해외 주요 마라톤·트레일 대회와 연계한 상품 기획과 운영, 판매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해외 마라톤·트레일 대회 연계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프로모션 △러너 대상 커뮤니티 프로그램 개발 △스포츠 테마여행 라인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최근 러닝 인구 증가와 함께 여행과 마라톤 참가를 결합한 런트립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해외 마라톤 참가 상품은 대회 접수와 엔트리 확보, 항공·숙박 예약, 현지 이동 등 준비 과정이 복합적인 만큼 관련 절차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패키지형 상품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러너블은 2021년 설립된 소셜 러닝 플랫폼 기업이다. 러닝 대회 참가 신청과 기록 관리, 커뮤니티, 콘텐츠 등을 연계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JTBC 서울마라톤과 트레일코리아, 트레일서울157K, 대학러닝리그 등 주요 러닝 IP 기반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최근 테마여행 상품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테마여행 상품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5% 증가했으며 상품 라인업도 2배 이상 확대됐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최근 여행 수요는 단순 관광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경험형 상품으로 빠르게 세분화되고 있다"며 "러너블과 협업해 해외 마라톤 참가와 여행을 결합한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