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석유공사가 2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 광구를 보유한 캐나다 석유기업를 인수했습니다. 김신정 기잡니다.
< 리포트 >
지식경제부와 석유공사는 캐나다 하베스트 에너지를 인수하기로 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하베스트는 서울시 면적에 해당하는 지역에 2억 2천만 배럴 석유가스 매장량, 10억 배럴 규모의 오일샌드 그리고 정유공장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인수대금은 약 4조 6천억원. 석유공사는 자체 보유 자금 약 2조7천억원 외 1조 9천억원에 대해서는 국내외 차입을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하베스트사 인수로 석유공사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생산하는 원유는 하루 18만 8천배럴에서 24만 1천 배럴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또 석유가스 자주개발률도 종전 6.3%에서 8.1%로 상승됐습니다. 무엇보다 정부는 이번 하베스트 인수를 통해 오일샌드 개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김정관/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오일샌드를 10억 배럴 보유하고 있고 오일샌드 개발관련 기술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석유공사가 현재 추진중인 캐나다 블랙골드 오일샌드 광구 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캐나다를 포함해 그동안 정부가 석유가스 광구를 확보한 지역은 우즈벡, 카자흐스탄, 이라크, 미국, 페루 등 8곳에 이릅니다.
석유공사 대형화에 나선 정부는 현재 추가인수를 위해 해외기업 4~5개 기업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2012년까지 하루 30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중대형급 석유회사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