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몸매 자랑했던 中 남배우…가짜 근육 들통나 '망신'

완벽한 몸매 자랑했던 中 남배우…가짜 근육 들통나 '망신'

이은 기자
2022.06.08 20:39
중국 배우 임가륜(런지아룬)/사진=웨이보
중국 배우 임가륜(런지아룬)/사진=웨이보

중국 남자 배우 임가륜(런지아룬)이 가짜 근육옷을 입고 상의 노출 장면을 촬영한 사실이 들통나 망신을 당했다.

가짜 복근을 장착한 것으로, 런지아룬은 중국 판타지 무협 소설 '어교기'를 드라마화한 중국 인기 웹드라마 '어교기지' 시리즈에서 아름다운 인어 '장의' 역을 맡고 있다.

/사진=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
/사진=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

런지아룬은 인어 역을 맡은 만큼 지난 3월 드라마 방영 분에서 과감한 상반신 노출을 감행했다. 큼직한 꼬리가 달린 인어로 변신한 런지아룬은 완벽한 가슴과 팔 근육, 쫙 갈라진 복근 등 탄탄한 몸매를 자랑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런지아룬의 몸매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몸매가 어색하다. 작은 몸매에 가슴 근육이 유난히 도드라지고 각이 졌다. 진짜 몸이 아니라 가짜 근육 옷을 입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런지아룬은 최근 드라마 촬영 당시 찍힌 현장 사진이 공개되면서 가짜 근육옷을 입었다는 것이 들통났다. 공개된 사진 속 런지아룬의 목 부근에서 피부색과 유사한 의상의 이음매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몸매 관리를 안 한다", "직업 의식이 없는 것 아니냐", "너무 준비가 안 됐다", "가짜 근육 옷을 입지 말고 평소 몸매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를 연출한 주예빈(추유이판) 감독은 상반신 노출 장면마다 런지아룬이 가짜 근육 옷을 입고 촬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억울함을 호소했다.

런지아룬을 향한 비난에 대해 추유이판 감독은 "런지아룬은 아주 프로페셔널한 배우"라며 "인어 꼬리를 크게 만들고 싶었고, 몸과 꼬리의 비율을 생각해 가짜 근육 옷을 제작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청자들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정교하게 후반 보정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런지아룬은 탁구 선수 출신으로, 오디션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1년 한중 합작 아이돌 멤버로 발탁돼 한국에서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이후 중국 연예기획사에 뽑혀 2014년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드라마 '통천적인걸', '추선', '일생일세', '어교지'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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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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