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약 아내의 반전 모습에 모두가 경악했다.
1일 방영된 JTBC '이혼숙려캠프' 35회에서는 '절약 부부'의 남편측 증거 영상이 공개됐다.
남편이 주장하는 아내의 문제는 아내가 집안일은 거의 하지 않는 것, 남편에게 모든 걸 지시하고 보고를 요구하는 등 통제하는 것. 남은 음식을 다 먹으라고 요구하는 것 등이었다.
남편은 "집안일을 제가 도맡아서 한다. 아내는 거의 도와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아내는 "음 음"이라고 말하며 모든 것을 지시했다. 아내는 말만 할 뿐 행동은 모두 남편이 했다. 심지어 남편이 행동하는 동안에도 아내는 시키기 바빴다.
서장훈은 "너무 남편을 시키는 거 아니냐. 본인은 지금 일하고 있냐. 본인도 안 하는데 왜 이렇게 시키냐?"고 물었다.
이때 아내는 "기침, 감기 때문에 오래 아팠다. 아플 때 부탁하던 게 익숙해져 최근까지 이어졌다. 실제로는 그렇게 안 한다"라고 변명했다
아내는 일부러 집안일을 안하는 듯 했다. 남편이 상을 닦지 않고 다른 일을 하자 물티슈를 열어두는 등 일부러 상을 닦게끔 환경을 만들어두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어 아내는 남편에게 "상 닦았니? 이게 뭐가 닦은 거야?"라고 구박을 주기도 했다.
남편은 "아내가 시키면 제대로 잘 해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 영상에서는 아내의 타박이 시작되면 남편은 늘 긴장하고 있었다. 남편은 혼나는 게 일상이었고 아내의 한숨 소리를 두려워했다.
영상을 보던 서장훈은 "아까 의아했던 점이 풀렸다. 저 정도면 못산다고 생각했는데 왜 아내가 참고 살까 (이해된다)"며 "아내가 깡이 좋다. 남편이 난리를 치는 걸 봐 놓고 남편을 계속 시킨다. 나 같으면 예고 없이 급발진 할까 봐 겁날 것 같은데 숨도 안 쉬고 계속 시킨다. 그 걱정은 안 하냐"고 물었다.
남편은 '이혼'이라는 단어 앞에서만 통제하지 못하는 분노를 터뜨렸다. 아내는 "내가 이렇게 너를 싫어하고 막 대하는데 이혼을 안 해? 그럼 내가 시키는 거 다해! 이런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