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일본 여행 중 구사일생…"1초만 늦었어도 차에 치였다"

홍진경, 일본 여행 중 구사일생…"1초만 늦었어도 차에 치였다"

김소영 기자
2025.11.13 20:12
홍진경이
홍진경이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7)이 죽을 뻔한 경험을 털어놨다.

13일 홍진경 유튜브 채널에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조울증 걸려버린 홍진경이 살기 위해 찾은 곳은?'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홍진경은 절친 개그맨 출신 작가 고명환을 만나기 위해 경남 통영 욕지도로 향했다. 기차에서 홍진경은 고명환이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맨 뒤 작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것을 언급하며 "난 죽을 고비를 3번 겪었다"고 했다.

홍진경은 "첫 번째는 한증막에서다. 밤에 한증막에 갔는데 뜨거운 막 안에서 잠 들었다가 혼수상태 직전까지 갔다. 누가 내 귀에 대고 '진경아'하고 소리를 지르더라"라며 "그 목소리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암이었다. 홍진경은 2013년 난소암 진단을 받고 2년간 투병 생활했다. 홍진경은 2023년 한 예능에서 "항암치료를 6번 받았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병원 앞에 가면 약 냄새가 난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샀다.

세 번째 죽을 고비는 일본 여행에서 겪었다. 홍진경은 "라엘이가 아기였을 때 일본에 놀러 갔는데, 내가 라엘이를 업고 있고 라엘이 아빠는 길을 건넌 상태였다"며 "도로에 차가 한 대도 없었는데 발이 안 떨어지더라"라고 했다.

이어 "한 1초 머뭇거리다가 발을 내디뎠는데 내 앞으로 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스치듯 지나갔다. 내가 머뭇거리지 않았으면 쳤을 것"이라며 "일본은 운전석이 반대이지 않나. 습관적으로 왼쪽만 본 거다. 아찔했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제작진이 "죽을 고비 3번 겪고 뭐가 달라졌냐"고 물었으나 홍진경은 "뭐 그다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이 "하나님이 3번이나 기회를 줬는데"라고 하자, 홍진경은 "어쩜 사람이 이렇게 안 달라지냐"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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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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