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표승주 마주한 고희진 감독 "만감이 교차…역시 배구 잘해"

'방출' 표승주 마주한 고희진 감독 "만감이 교차…역시 배구 잘해"

김유진 기자
2025.11.17 03:47
표승주가 고희진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MBC '신인 감독 김연경' 캡처
표승주가 고희진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MBC '신인 감독 김연경' 캡처

원더독스가 정관장을 상대로 경기에서 이긴 가운데 같은 팀 사제 간이었던 표승주와 고희진이 오랜만에 인사를 나눴다.

16일 방영된 MBC '신인 감독 김연경' 8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경기가 공개됐다.

원더독스의 승리로 끝난 이날 경기 후 표승주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고희진 감독을 찾았다.

고희진은 "훈련을 좀 한 것 같다. 무릎도 괜찮아 보인다. 승주가 잘할 줄은 알았다. 역시 승주가 배구를 잘한다. 열심히 하고 연락도 하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표승주 또한 "잘 지내시죠"라고 인사를 건넨 뒤 " 나중에 경기 보러 가고 싶다. 연락드리기가 조심스러웠다. 얼굴 보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원더독스 소속으로 정관장을 이기고 다시 고희진에게 인정 받은 표승주. /사진=MBC '신인 감독 김연경' 캡처
원더독스 소속으로 정관장을 이기고 다시 고희진에게 인정 받은 표승주. /사진=MBC '신인 감독 김연경' 캡처

이후 고희진은 인터뷰를 통해 "만감이 교차한다. 아무래도 조금 더 데리고 있고 싶지만 팀 사정상 누군가를 내보내야 할 때가 가장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표승주는 좋은 선수다. 어디서나 잘할 것"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표승주 또한 "만감이 교차했다. 마음이 좀 이상했다. 어찌 됐든 저의 전 팀이고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같이 동고동락했던 선수들이다. 지고 가는 모습 보니까 괜히 안쓰러웠다"며 경기가 끝난 레드스파크스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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