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신' 정이찬과 안우연이 술기운을 빌려 정면으로 부딪친다.
18일 오후 방송하는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임성한), 연출 이승훈)은 11회에서는 신주신(정이찬)과 하용중(안우연)이 위스키 바에서 마주 앉아 살얼음판 취중 대담을 나눈다.
앞서 방송에서 신주신은 금바라(주세빈)에게 돌발 프러포즈를 건넸고, 하용중은 김진주(천영민)의 뇌를 지닌 모모(백서라)를 향해 숨겨온 마음을 털어놨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엇갈린 감정이 한꺼번에 분출되면서 뒤틀린 4각 관계가 한층 거세게 흔들렸다.

이런 가운데 11회에서는 신주신과 하용중이 위스키 바에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펼쳐진다. 두 사람을 둘러싼 공기마저 무겁게 가라앉은 이 장면은 본격적인 충돌의 전조를 예고한다. 신주신은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은 채 무심한 얼굴로 말을 이어가고, 하용중은 흔들리는 눈빛으로 그를 응시하며 불안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 금바라와 모모(김진주 뇌)를 둘러싼 복잡한 감정선이 얽혀 있는 만큼, 이 술자리에서 어떤 진심이 오갈지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이번 장면은 우정과 욕망, 질투와 의심이 뒤섞인 두 남자의 심리전을 응축해 보여줄 예정이다. 오랜 시간 가까운 사이였던 신주신과 하용중이 사랑 앞에서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 만큼 겉으로는 차분해 보이는 대화 속에 감정의 균열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제작진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절친 사이였던 신주신과 하용중의 관계성에 커다란 금이 생기는 의미심장한 장면"이라며 "정이찬과 안우연이 조용한 침묵과 날카로운 눈빛 맞춤으로 이 장면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냈다. 숨통을 조여오는 두 사람의 격돌 현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닥터신' 11회는 오늘(1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