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박은빈X양세종, 우연이 침대 위까지...자체 최고 5.3%[종합]

'오싹한 연애' 박은빈X양세종, 우연이 침대 위까지...자체 최고 5.3%[종합]

이경호 ize 기자
2026.07.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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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오싹한 연애' 2회에서 천여리와 마강욱은 장은주의 시신을 찾아내며 용의자 박승재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제주도 호텔에서 의도치 않게 같은 방을 사용하며 한 침대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이 물속에서 새로운 시신을 발견하며 또 다른 사건의 시작을 알렸고 시청률은 5.3%를 기록했다.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사진=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영상 캡처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사진=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영상 캡처

'오싹한 연애' 박은빈, 양세종의 인연이 우연의 일치로 이어지며 극적 재미를 더했다. 이에 시청률도 껑충 뛰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2회에서는 천여리(박은빈 분)와 마강욱(양세종 분)의 인연이 우연으로 이어졌다. 그러면서 서로의 인생에 침투하기 시작하며 앞으로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진 '오싹한 연애'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5.3%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1회 시청률 3.0%보다 2.3%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이 껑충 뛰어오르면서 동시간대(오후 9시대)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과 경쟁을 더욱 뜨겁게 했다. 이날 방송된 '결혼의 완성' 6회 시청률은 6.4%를 기록했다.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사진=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영상 캡처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사진=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영상 캡처

'오싹한 연애' 2회에서 마강욱은 천여리를 찾아갔다. 그는 앞선 사건들로 천여리의 정체가 궁금했다. 마강욱은 천여리에게 사건 현장마다 나타나는 이유를 물었다.

천여리는 마강욱의 궁금증에 대해 "귀신이 알려줬다"며 솔직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마강욱은 천여리의 말을 믿지 않았고, 황당해 했다.

이후 천여리는 장은주(윤혜림 분)라는 여자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풀려난 사촌 동생의 연인 박승재(김도완 분)도 마주했다.

박승재는 천여리가 자신을 '여자의 조건에 따라 환승하는 기생충'이라고 칭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천여리에게 분풀이를 해댔다. 그러나 죽은 장은주의 영혼으로부터 박승재의 만행을 들었던 천여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일부러 장은주에 대해 언급하며 박승재를 도발했다.

박승재는 천여리의 도발에 걸려들었다. 그는 무심코 장은주를 "죽은 애"라고 불러 '장은주가 잠적했다'는 박승재의 주장이 허구임을 짐작하게 했다.

또한 '장은주 실종사건'의 전담 검사 마강욱도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장은주의 시신을 애타게 찾고 있었다. 마강욱은 증거들을 면밀하게 살피던 중 박승재가 남들의 눈을 피해 장은주의 시신을 유기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옥상의 물탱크로 올라갔다.

물탱크 안을 들여다보려 서둘러 사다리를 타던 마강욱이 얼떨결에 움켜쥔 건 다름 아닌 천여리의 발목이었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황당해하던 두 사람은 같은 이유로 옥상에 왔다는 걸 알고 함께 장은주의 시신을 찾아 용의자 박승재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천여리는 사업 관련 논의를 위해 제주도에 있는 호텔을 방문했다가 오래된 친구 강민환(옹성우 분)을 만났다. 강민환은 천여리에게 1박을 하고 갈 것을 제안했고 천여리 역시 절친의 부탁이니만큼 가볍게 제안을 받아들였다. 때마침 마강욱도 친구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천여리와 같은 호텔을 방문한 상황.

이렇게 각기 다른 목적으로 호텔을 찾았다가 의도치 않게 같은 방을 사용하게 되면서 두 사람이 뜻밖에 한 침대를 쓰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꼈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내내 무시해왔던 천여리와 마강욱은 아침이 되어서야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 비명을 질러 폭소를 안겼다.

천여리는 지난밤의 일로 자신과 마강욱의 손이 닿아 마강욱도 귀신을 보게 된 건 아닐지 노심초사했다. 그녀는 넌지시 접촉 여부에 대해 물었다.

천여리의 근심을 알 리 없는 마강욱은 되려 "그쪽 내 취향 아니다"라며 성을 냈다. 그러면서도 천여리가 위험에 빠지자 몸을 날려 천여리를 구해냈다. 티격태격하면서 앞으로 관계 변화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천여리가 새로운 귀신의 요청을 받으면서 또 다른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같은 시각, 마강욱도 친하게 지내던 해녀로부터 손녀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파헤치고 있었다. 각자 사건을 조사하던 두 사람은 우연히 같은 절벽에서 서로를 마주쳤고, 마강욱은 "그쪽이 왜 또 여기서 나와?"라며 황당해했다.

이후 발을 헛디딘 천여리가 자신을 잡아주려던 마강욱의 손을 피하면서 마강욱도 중심을 잃고 천여리와 함께 나란히 물속에 빠졌다. 이어 물 위로 올라가려 발버둥 치다가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던 누군가의 시신을 발견했다.

과연 천여리와 마강욱이 찾아낸 시신은 누구일지,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연한 만남, 그리고 이어지는 공조. 두 사람의 인연은 우연 같았지만 필연임을 직감케 하는 상황. 떼려야 뗄 수 없는천여리와 마강욱의 인연은 과연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다음 회차에서는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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