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졸혼' 타이틀 듣기 싫다…故이순재·강부자도 '혼쭐'

백일섭, '졸혼' 타이틀 듣기 싫다…故이순재·강부자도 '혼쭐'

김유진 기자
2026.07.22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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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이 졸혼 타이틀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백일섭이 졸혼 타이틀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백일섭이 '연예계 졸혼 1호'라는 수식어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21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448회에서는 배우 백일섭이 출연해 졸혼 이후 11년 째 혼자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구라는 백일섭을 "11년째 혼자 살고 있는 연예계 졸혼 1호"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백일섭은 곧바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본인의 졸혼을 다른 말로 표현하는 백일섭.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본인의 졸혼을 다른 말로 표현하는 백일섭.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백일섭은 "그놈의 졸혼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다"며 "'졸혼'이란 소리가 듣기 싫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백일섭은 '졸혼'이라는 타이틀 대신 우회적인 표현으로 본인을 다시 소개했다.

백일섭은 "요즘 스스로 이렇게 표현한다"며 "집에 침 발라놓고 외박 나와 산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졸혼'이라고 하니까 예의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졸혼 문제로 강부자, 故이순재에게 혼난 백일섭.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졸혼 문제로 강부자, 故이순재에게 혼난 백일섭.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이때 김숙이 백일섭에게 "안 그래도 강부자 선생님한테 혼났다면서요"라고 묻자 백일섭은 "졸혼 문제로 많이 혼났다"고 인정했다.

백일섭은 "강부자는 애 엄마(아내)도 잘 알고 집에도 자주 오신다"며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더욱 꾸중을 들었다고 밝혔다.

故 이순재에게도 혼났던 일을 떠올렸다.

백일섭은 "졸혼 문제로 돌아가신 순재 형님한테도 많이 혼났다"며 "어른들 말에 반박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혼나도 들어가실 생각은 없다는 뜻"이라며 "이젠 다 적응했다"고 해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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