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신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을 앞두고 사전 예매량 35만장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 기대작다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예매 관객 수는 약 35만6700명을 기록했다. 오는 29일 개봉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예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예매 증가 속도다.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는 마블이 내놓은 스파이더맨 시리즈 4번째 영화다. 4년 전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모두의 기억에 사라지는 방법을 택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예상치 못한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에 사로잡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톰 홀랜드가 다시 한 번 피터 파커를 맡았으며 젠데이야, 마크 러팔로, 제이콥 배덜런, 존 번탈, 마이클 만도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2021)을 만든 데스틴 크리턴 감독이 맡았다.
이번 작품은 최근 흥행 부진을 겪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블 시리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뚜렷한 흥행작을 내놓지 못했다. 지난해 개봉한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의 경우 국내 관객 수 59만명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3편 모두 전 세계적 성공을 거뒀다. '스파이더맨:홈커밍'(2017)은 매출액 8억8000만달러,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2019)은 11억3200만달러,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2021)은 19억21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내에선 각각 725만명, 802만명, 75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북미보다 먼저 오는 29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