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배성재, "2세 딸 원해...1g도 안 닮았으면"...'♥김다영 바라기' 인증 [종합]

'옥문아' 배성재, "2세 딸 원해...1g도 안 닮았으면"...'♥김다영 바라기' 인증 [종합]

이경호 ize 기자
2026.10.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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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김다영 부부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14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신혼 비하인드와 2세 계획을 공개했다. 배성재는 결혼 후 아내의 내조 덕분에 7kg이 빠졌다고 밝히며 아내를 닮은 딸을 원한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직전 방송분보다 상승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제공=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제공=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배성재-김다영 부부가 신혼 비하인드, 2세 희망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 329회에는 '14살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은 아나운서 부부 배성재-김다영이 출연했다.

이날 배성재-김다영 부부는 신혼다운 풋풋한 핑크빛 기류로 오프닝을 열었다. 김다영이 "남편과 닮아가는 중이라 살이 좀 쪘다"라고 귀여운 고민을 토로하자, 배성재는 "오히려 나는 결혼 후 7kg이 빠졌다. 와이프가 건강한 식재료로 매일 정성스럽게 식단을 챙겨준다"라며 아내의 남다른 내조를 자랑했다.

또한 배성재는 "거의 토 달지 않고 따른다"라면서 아내의 말을 잘 따르고 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제공=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제공=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후 배성재, 김다영은 썸 타던 시절을 돌아보며 치열한 '플러팅 공방전'을 펼쳤다.

김다영은 "아나운서실에서 배성재는 전설 같은 존재였다. 선배들과 밥을 먹을 때마다 배성재 선배 이야기가 빠진 적이 없었기에 팬심은 있었다"라며 이성적 호감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배성재는 "아내가 밥을 사달라고 해서 점심을 먹었는데, 다음엔 술 한잔 하자더라"라며 김다영의 선제 플러팅을 주장했다.

배성재의 귀여운 '도끼병' 폭로는 계속됐다. 배성재는 "두 번째 만남 때도 연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라면서 "나이 차이도 크고, 내가 오래 몸담았던 회사에 막 입사한 후배라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같이 찍은 셀카를 나도 모르게 계속 보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당시 아내가 커피를 마시는 폼이 굉장히 도발적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옥문아'의 주우재와 양세찬은 "커피를 도대체 어떻게 도발적으로 마시냐. 들어보니 성재 형이 혼자 모든 행동에 의미부여를 엄청나게 했다"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배성재는 김다영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계단에서 굴러 인대 파열이 됐으나, 아픈 줄도 모르고 지하철 역까지 절뚝이며 에스코트한 에피소드까지 꺼내 감탄과 폭소를 동시에 안겼다.

김다영도 배성재와 과거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차 안에서 같이 음악을 듣다가 내리려고 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나 이제 너를 멀리해야겠어'라고 하더라. 그 전까지는 남자로 전혀 인식을 못 하고 있다가 '어?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하나?' 싶어 비로소 내 마음을 진지하게 돌아보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배성재는 "사실 그날 밤에 불러서 밥 먹이고 차에서 좋은 음악까지 들려줬는데 그냥 집에 가버리길래 삐졌었다"라면서 "뭐 하는 건가 싶었다"라며 투정 속내를 밝혔다.

두 사람의 닭살 돋는 연애 시절 애칭도 공개됐다. 김다영은 "남편이 시골 똥강아지 같은 매력이 있고 평소 애교가 정말 많다. 그래서 '강아지'라고 불렀다”라고 전했다. 배성재는 "나는 담백하게 '애기'라고 불렀다"라고 밝혔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비밀연애가 탄로 났던 아찔한 순간도 공개했다.

김다영이 배성재의 식단을 챙겨주느라 배성재가 준 장보기용 카드를 소지하고 다녔는데, 방송국 여자화장실에서 카드를 분실했던 것. 김다영은 "하필 그걸 주운 게 남편의 라디오 메인 작가님이셨다"라고 밝혔고, 배성재는 "절대 들켜서는 안 될, 세상에서 입이 제일 가벼운 작가에게 걸렸다. 비싼 샴페인까지 뇌물로 사다 바쳤는데도 사방에 다 소문을 내고 다녔더라"라고 분통을 터뜨려 폭소를 더했다.

극적인 결혼 승낙 과정도 큰 웃음을 자아냈다.

장모님과의 나이 차이가 11살에 불과하다는 배성재는 "장모님이 아직도 말을 잘 놓지 못하신다. '배 서방' 호칭까지는 성공하셨는데, '배 서방, 이것 좀 가져가실래요?'라며 극존칭을 쓰신다"라며 어려우면서도 화기애애한 처가살이 풍경을 전했다.

또한 김다영은 가족을 설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특히 남동생과 우애가 각별한데 '누나가 회사 부장님 나이의 남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에 울기까지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족들에게 배성재의 인생관, 가치관, 태도, 인성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거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해 설득했다"라고 밝혔다.

배성재는 "아내와 나이 차이가 나다 보니 통계적으로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날 가능성이 높지 않나. 최근에는 '제발 오래 살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리고 있다"라며 애틋한 진심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배성재의 치열한 다이어트 연대기 속 놀라운 사랑의 힘도 돋보였다. 배성재는 "원래 식탐이 정말 많은데 아이러니하게 아내와 썸 타던 시절이 인생 최대 몸무게인 100.1kg였다. '마운자로'도 맞아봤지만 식욕이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라며 자폭했다.

이어 "결혼 후 야식을 끊고, 아내가 식단을 챙겨주니 자연스럽게 85kg까지 빠지더라. 지금도 K-리그 중계 출장을 가면 아내가 도시락 두 끼를 싸준다"라면서 아내 김다영의 특급 내조를 자랑했다.

이날 토크의 하이라이트는 2세에 대한 바람이었다.

최근 부부는 올 연말에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옥문아' 녹화 당시에도 예비 부모였던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2세에 대한 생각을 내비쳤다.

배성재는 "예전에는 막연히 딸 셋을 낳고 싶었지만 이제는 나이가 있다 보니 현실을 생각하게 된다"라면서도 간절히 '딸'을 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가 태어난다면 나를 1g도 안 닮았으면 좋겠다"라며 단호한 소신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김다영 역시 "남편이 자기 유전자는 단 하나도 섞이지 않고 나를 그대로 복사한 딸이 태어나길 바라더라"라며 배성재의 극진한 '아내 바라기' 면모를 증언했다.

한편, 배성재-김다영 부부의 유쾌한 토크가 펼쳐진 이번 '옥문아'는 시청률이 직전 방송분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번 방송분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2%를 기록, 직전 방송분(9월 8일) 시청률 2.0%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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