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육중완이 7년간 공황장애를 겪으며 무대에서 첫 소절조차 부르지 못할 만큼 극심한 공포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공황장애로 인해 육중완은 주변 사람들과 연락까지 끊었지만 우연히 만난 무속인이 자신의 아픔을 알아맞힌 뒤 신기한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 987회에서는 이계인, 윤택, 육중완, 김민이 출연해 '야인 특집'을 꾸몄다.
이날 장도연은 육중완에게 "요즘 육중완 씨가 무속인의 말에 전국을 떠돌고 있다"며 최근 근황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육중완은 "요즘 전국을 돌아다니는 콘텐츠를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며 새로운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건강상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육중완은 "사실 제가 7년 동안 공황을 겪고 있었다. 무대에서 첫 소절을 못 부를 정도로 공포가 심했다"며 가수로서 무대에 오르는 일조차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방송 활동에 대한 두려움도 컸다.
육중완은 "그때는 방송 활동도 섭외가 오면 겁이 나고 너무 하기 싫었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 무속인을 만나게 됐다.
육중완은 "우연히 무속인을 만났다. 아무 말도 안 했는데 '화병으로 고생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당시 무속인은 자신이 공황장애를 겪어온 기간까지 맞혔다.
육중완은 "무속인이 공황장애 햇수도 맞췄다. 너무 신기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무속인이 전한 뜻밖의 이야기도 공개했다.
육중완은 "갑자기 양옆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잘되게 기도하고 계신다고 하셨다. 또 무속인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도와줄 테니까 하고 싶은 것만 하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신기하게도 육중완은 이후 활동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
육중완은 "그 무속인을 만나고 난 뒤에 방송, 공연 섭외가 계속 들어오고 유튜브 조회수도 잘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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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기한 일들이 점점 일어나고 있다"며 최근 달라진 근황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를 듣던 윤택은 "육중완이 오랫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육중완은 "공황을 겪으면서 연락을 다 끊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힘든 시간에 먼저 연락을 주신 분이 구라 형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육중완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계인은 갑자기 "그 무당 선생 전화번호 좀 달라. 알고나 있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