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12층 IT 업무시설 2곳 들어선다…용적률 560%대 적용

성수동에 12층 IT 업무시설 2곳 들어선다…용적률 560%대 적용

배규민 기자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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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2가 315-58번지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성수동2가 315-58번지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지상 12층 규모의 IT 업무시설 2곳이 들어선다. 권장업종 도입과 공개공지 조성 등에 따른 인센티브로 용적률 560%대를 적용하고 개발과 함께 주변 보행공간과 노후 하수시설을 정비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성수동2가 315-58번지 외 1필지와 269-9번지의 '기반시설 등 충분 여부 검토 심의안'을 각각 원안가결, 조건부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사업지는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포함된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인근인 성수동2가 315-58번지 외 1필지는 부지 2112㎡에 용적률 약 569%를 적용해 지하 8층부터 지상 12층까지 업무·판매시설을 짓는다. 저층부에는 판매시설을, 상층부에는 업무시설을 배치하고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등 권장업종을 도입할 계획이다.

성수역과 연무장길을 잇는 연무장7길변에는 약 390㎡의 공개공지를 조성한다. 건축물 앞 보행공간과 연결해 통행 공간을 넓히고 나무와 쉼터를 배치한다. 성수일로6길과 연무장7길의 노후 하수관로 약 87m를 교체하고 부지 안에는 70톤 규모의 빗물저류시설을 설치한다.

성수동2가 269-9번지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성수동2가 269-9번지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경수초·중학교 인근 성수동2가 269-9번지는 부지 2809㎡에 용적률 약 560%를 적용한다. 올해 2월 건축허가를 받은 지하 6층·지상 10층 업무시설 계획을 지하 6층·지상 12층 업무·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한다. 저층부는 근린생활시설, 상층부는 업무시설로 구성하고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등 권장업종을 도입한다.

이곳에는 총 약 450㎡ 규모의 공개공지 2곳을 마련하고 인접 개발부지와 담장 없이 연결해 녹지·보행공간을 조성한다. 뚝섬로17길과 뚝섬로17가길변은 유효 보도폭 2m를 확보하고 경수중학교 뒤편에도 보도를 추가한다. 주변 하수관로 약 155m를 교체·확장하고 90톤 규모의 빗물저류시설을 설치해 침수에 대비한다.

이번 심의에서는 두 사업지의 도로·주차장·공원·녹지·상수도·하수도 등 6개 기반시설이 개발 규모를 수용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 공원·녹지는 공개공지 확충으로, 하수도는 관로 정비와 빗물저류시설 설치 등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계획은 권장업종 도입으로 산업기능을 강화하면서 보행·녹지공간을 함께 확충하는 사업"이라며 "인접 부지와 연결되는 공개공지 조성과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성수동 일대의 쾌적한 업무환경과 안전한 보행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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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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