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이 14일 초장기기술투자펀드 운용사 총 7개를 선정했다.
총 규모 2400억원의 소형 펀드 운용사는 3곳으로 지앤텍벤처투자, 한화투자증권, 타임폴리오자산운용/타임폴리오캐피탈(Co-GP) 등이 선정됐다. 6400억원이 투자 되는 중형 펀드의 운용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 등이 맡는다.
운용사들은 일반적인 간접투자 운용사 선정절차와 달리, 기술투자 실행역량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8월20일 국민성장펀드의 대표적 간접투자 방식 중 하나로 초장기기술투자펀드 운용방안을 발표했다. 초장기기술투자펀드는 국민성장펀드의 상용화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 첨단기술·원천기술 기업에 최대 16년이라는 기간 동안 장기 인내자본을 공급하기 위한 간접투자 프로그램이다. 자금운용의 시간을 기술개발의 시간과 맞추어 초기 R&D 단계부터 대규모 스케일업 및 상용화 단계까지 끊김없이 자금을 지원한다.
초장기기술투자펀드는 올해 총 8800억원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한다. 초장기기술투자펀드는 장기 인내자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4분의 3인 6800억원을 첨단전략산업기금(6000억원)과 재정(800억원)을 통해 조성된다.
이번에 선정된 7개사는 12월까지 자금모집 및 펀드결성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말부터 투자를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