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 지구 발표
3차 보금자리주택 후보지 5곳의 위치, 분양가, 지역별 특징과 공급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각 지구의 현장 분위기와 개요를 통해 실수요자와 관심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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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지구로 선정된다는 소문이 지난해부터 돌았어요. 그런데 부동산 경기가 침체돼 있어서인지 잠잠하기만 하네요. 이번에 공식 발표됐으니 분위기가 좀 달라질까요." 31일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구로구 항동과 경기 광명·시흥 일대는 다소 한산했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그린벨트 해제지여서 주변엔 논, 밭 등이 펼쳐져 있다. 대단위 아파트나 주택, 상가 등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구로구 항동의 T중개업소 관계자는 "항동은 지난해 보금자리 시범지구 발표된 직후부터 추가 후보지로 거론돼 왔다"며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재료인 만큼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동은 땅값이 비싸 추가 상승 여력이 없는데다 다른 후보지에 비해 주택면적이 작아 투자 메리트가 없다는 해석도 있다. 항동 G중개업소 관계자는 "항동의 대지는 3.3㎡당 600만~700만원, 농경지는 200만~300만원선"이라며 "보상가 등을 계산해보면 지금 땅을 사서 시세차익을 얻기는 어렵다
보금자리 3차 지구의 분양가는 1,2차지구와 마찬가지로 주변시세의 60~70% 선이 될 전망이다. 기존 발표지 중 강남권은 시세의 50%, 하남 미사 등은 70% 수준이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입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2차지구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분양가는 오는 10월 지구지정 계획수립 단계에서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3차 후보지 중 분양가가 가장 높게 예상된 곳은 성남 고등지구다. 남쪽 판교신도시, 동쪽 성남시 아파트 시세가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판교신도시와 강남권이 가까운 입지를 고려해 3.3㎡당 950만~1050만원 선으로 내다봤다. 하남 감일지구는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하남 미사지구보다는 높은 950만~1000만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현 시세의 70%를 밑도는 수준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성남 고등지구의 경우 성남시 수진동과 야탑동 시세의 70% 선은 1100만~1500만원, 하남 감일지구는 인근 거여, 마천동 일대 시세의 70%선은
지난해 10월 보금자리 2차 지구 발표 이후 5개월 만에 3차 후보지 5곳이 발표됐다. 하남 감일, 성남 고등 동남권 2곳과 서울 항동, 인천 구월, 광명 시흥 등 서남권 3곳이다. 공급지역이 수도권 남부에 집중됐다. 이번에는 강남권 물량이 없어 1,2차 지구에 비해 시장 파급력이 떨어질 것이란 의견이다. ◇동남권 2곳, 강남권 접근성 좋지만 편의시설 미흡 3차 후보지 중 입지가 뛰어난 곳은 동남권에 위치한 하남 감일, 성남 고등지구가 꼽힌다. 하남 감일지구는 송파구 거여, 오륜동에 인접하고 성남 고등지구는 판교신도시 삼평동, 성남시 성남동과 가까워 강남 접근성이 좋다. 하남 감일은 시범지구인 하남 미사지구보다 입지 면에선 한수위라는 평가다. 위례신도시와 연계 개발되고 지하철 9호선이 지구 내로 연장되면 강남대체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다만 보금자리 1,2차지구인 우면·세곡·내곡지구보다 강남 접근성이 떨어지고 대형쇼핑시설, 편의시설 이용이 불편하다는 평가다. 제2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일대 56만9000㎡에 3800가구(보금자리주택 2700가구)가 들어서는 성남 고등 지구는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 주목을 받고 있다. 주택이 부족한 성남에 서민 주택을 공급하고 강남권 주택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인릉산, 청계산, 상적천 등 인근 자연과 조화되도록 중저밀도 주거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판교보다 강남이 가까울 정도로 입지가 좋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약18㎞ 지점으로 수서와 판교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있다. 서울 세곡 및 내곡 지구와는 약 4~5㎞ 거리다. 서울~용인간 고속국도 고등IC가 지구 서쪽에 인접해 있다. 인근에 대왕저수지, 인릉산, 청계산 등이 들어서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다만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게 단점이다. 또 성남공항이 인접해 비행기 이착륙 소음도 우려된다.
경기 하남시 감일동·감이동 일원 170만8000㎡ 규모의 하남 감일지구는 위례신도시와 연계한 '강남 대체지'로 개발된다. 이곳에는 아파트 1만2000가구(보금자리주택 840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 지구는 하남시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서울 도심 남동쪽 15㎞ 지점이다. 남쪽은 위례신도시, 북동쪽은 강일지구·하남미사지구, 서쪽은 올림픽공원 및 서울 오륜동 주거단지, 동남쪽은 남한산성도립공원과 인접해 있다. 후보지 5곳 중 입지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치만 고려할 경우 시범지구인 하남미사지구보다 낫다는 해석도 있다. 지구 서남쪽 반경 2㎞ 내에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방이·오금역 및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종점인 오륜역(예정)이 있어 대중 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지구와 접해있는 제2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 이동도 편리하다. 다만 제2외곽순환도로에 접해 있어 일부 단지에선 도로 소음이 우려된다. 지구내에 한국전력공사 동서울전력소가 위치한 점도
이번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 중에는 분당신도시(1960만㎡)와 규모가 맞먹는 광명시흥지구(1736만7000㎡)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광명시흥지구는 광명시 광명·옥길·노온4·가학동과 시흥시 과림·무리내·금이·논고·목감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광명역세권,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지하철7호선, 제3경인고속도로, 수도권서부고속도로, 신안산선 등과 인접해 교통여건이 좋고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지구의 90%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논, 밭, 임야 등이 70% 이상이다. 24개 집단취락 우선해제지역(171만3000㎡)이 산재 개발돼 개발제한구역 기능이 이미 상실됐다. 1972년 가학광산이 폐광되면서 광명 가학동 일대가 카드뮴, 납, 아연 등 중금속으로 오염돼있다. 지구 중심을 군용철도가 관통해 국방부와의 협의도 필요하다. 국토부는 지구가 넓어 토지이용계획 및 광역교통 등 체계적 계획수립이 유리해 안정적인 보금자리주택 공급 가능하고 지자체도 종합적인 개발을 지속적으로 요
인천구월지구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수산동 일대 84만1000㎡로 아파트 6000가구가 건설된다. 이중 4300가구가 오는 10~11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을 통해 공급된다. 입지여건은 인천시청 남동측 1Km 지점으로 구월동 기존시가지와 인접해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인천지하철1호선 인천터미널역, 인천지하철 2호선 남동구청역(건설 중)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동시다발적인 재개발·재건축사업으로 인한 서민들의 이주수요를 흡수하고 인천 도심권에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개발이 결정됐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사업시행을 맡아 2014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문학·선학경기장과 연계해 주거와 생활체육이 함께하는 웰빙 주거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항동지구는 3차 보금자리지구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에 위치해 있다. 지구 규모는 구로구 항동 일대 67만6000㎡다. 이곳에는 4500가구가 건립되며 이 중 3400가구가 올 하반기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항동은 서울 도심에서 서남쪽 17㎞ 지점으로 서울·부천·광명 경계다. 지하철 1호선(역곡·온수역)과 7호선(온수·천왕역) 이용이 수월하다. 계수대로·옥길로 등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다. 국토부는 구로 등 서울 서부권 주택 수요를 흡수하고 인근 수목원 등과 연계해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지구 주변으로 천왕 1~2지구의 개발이 진행 중이다. 2차 보금자리지구인 부천 옥길 지구도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주택단지 인근으로 기반시설과 초·중·고교 등이 다수 포진해 있어 지구조성과 함께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등포구치소가 항동 보금자리지구 인근 천왕동으로 이전할 예정인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국토해양부 이충재 공공주택건설 추진단장은 31일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 브리핑에서 "도심인근 저렴한 주택공급이 가능한 서울항동, 인천구월, 광명시흥, 하남감일, 성남고등 등 5개 지구를 3차 보금자리 지구로 선정했다"며 "오는 5월 지구지정 후 올 하반기 중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사전예약 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지구별 분양가는 얼마인가. ▶오늘은 주민공람을 진행할 대략적인 구역을 발표한 것이다. 분양가는 올 하반기 지구지정 계획수립 단계에 결정된다. -광명·시흥 지구는 단계적으로 개발 하는데 추가적으로 물량이 나올 때는 4차 보금자리 지구로 봐야 하나. ▶광명·시흥 지구는 전체 면적을 지구 지정하고 단계적으로 개발하기 때문에 하반기 지구지정 확정 될 때 구체적인 물량이 정해진다. 단계적으로 개발할 때는 4차 보금자리 지구 물량에 포함된다. -앞서 시범·2차 지구 발표 때는 분양가를 함께 발표하지 않았나. ▶그때도 분양가는 발표하지 않았다. 추정 분양가
서울 항동, 성남고등 등 수도권 5곳이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로 새로 지정돼 총 4만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된다. 이들 지역은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승인 등을 거쳐 10~11월에 사전예약이 이뤄지며 2014년부터 입주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항동, 인천구월, 광명시흥, 하남감일, 성남고등 등 5개 지구(2116만1000㎡)를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지구에는 보금자리주택 8만7800가구를 포함, 총 12만1300가구가 공급된다. 지구별 공급 가구수는 서울 항동 4500가구(이하 보금자리 3400가구)를 비롯해 △인천 구월 6000가구(4300가구) △광명 시흥 9만5000가구(2만2000가구) △하남 감일 1만2000가구(8400가구) △성남 고등 3800가구(2700가구) 등이다. 이들 지역의 입지와 분양조건은 시범지구 및 2차 지구와 비슷하다. 인천시청 1㎞ 이내인 인천 구월을 제외하고 도심 20㎞에 위치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며 대중교통도 양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