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App스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모바일게임, IT 창업, 개발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조명합니다.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창의적 인물들의 열정과 성장 과정을 소개합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모바일게임, IT 창업, 개발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조명합니다.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창의적 인물들의 열정과 성장 과정을 소개합니다.
총 6 건
"친구들과 함께 사업을 시작할 때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확신은 있었어요. 남들 안할 때 해야 남들보다 잘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국내 모바일업계의 '대표 아이콘'으로 꼽히는 박지영 컴투스 대표(35). 박 대표는 요즘 몸이 2개라도 모자랄 정도다. 스마트폰시장이 활짝 열리면서 모바일게임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국내 1위 모바일게임업체 컴투스도 덩달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박 대표가 컴투스를 창업할 때만 해도 이 같은 성공은 쉽게 상상할 수 없었다. 박 대표가 사업을 시작한 것은 1996년 대학교 4학년 때다. 친구들과 학교 주변의 허름한 옥탑방을 하나 얻어 사업가의 길로 나섰다. 그러나 실패의 연속이었다. "아이디어가 좋아도 자금이 부족해 여러 번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자금이 부족해 추진하지 못한 사업은 결국 2~3주 후에 다른 사람이 손을 댄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98년쯤 모바일게임사업을 시작했는데 경험 때문에 이번에는 투자를 받아야겠
직접 창업해 4년간 운영한 회사의 대표자리를 선뜻 넘겼다. 개발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증강현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스캔서치'로 대박을 터뜨린 류중희 올라웍스 이사 얘기다. 류 이사는 "하루하루 해야할 일을 조급히 하고 있을 뿐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내가 누구냐고 물었을 때 비즈니스맨은 아닌 것 같고 '발명가' '크리에이터'라고 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류 이사는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을 나눴더니 대부분 하기 싫은 일이 최고경영자(CEO)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CEO 일은 잘하는 사람에게 넘겼지요. 지난해 올라웍스 대표로 이구환 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를 영입하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류 이사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학창시절인 10년 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즉 현실을 연결할 수 있는 툴을 만드는 구상을 해왔다. "현실을 인터넷에 옮기면 이보다 더 생생한 지식이 없잖아요. 구체화해보면 될 것 같더라구요." 그
"아홉살 때 동네에서 놀다보니 한쪽에 버려진 컴퓨터가 잔뜩 있는 거예요. 집에 가져가서 조립해보니 작동이 되더라고요. 그때부터 컴퓨터에 푹 빠졌죠." 한글트위터 애플리케이션 '파랑새'를 개발한 김진중 블로그칵테일 부사장(33·사진)이 컴퓨터와 인연을 맺은 계기는 이렇게 시작됐다. 9세 때 우연히 만지게 된 '애플2' 컴퓨터와 베이직 책자로 혼자서 프로그래밍 실력을 쌓아온 그는 이내 '컴퓨터 박사'로 통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컴퓨터 잡지에 나온 소스코드를 따라 만들어보고 그림을 그리는 간단한 프로그램을 직접 짜보기도 했어요. 집안이 넉넉하진 않았지만 초등학교 6학년 때 부모님이 AT컴퓨터를 사주셨죠. 당시엔 상당히 고가의 컴퓨터였죠." '컴퓨터 키드'였던 김 부사장이 선택한 대학전공은 전산통계학. 그러나 그는 중도에 대학을 그만뒀다. "방학 때 과친구들에게 프로그래밍 강의를 했어요.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다룬 저에게 대학수업은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못했죠. 굳이 졸업
"회사를 계속 다닌다면 5년 뒤, 10년 뒤의 내 모습은 어떨까. 너무 뻔하더라고요. 그럴 바에는 하루라도 빨리 세상과 부딪치며 제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죠."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최고 직장 중 하나로 꼽히는 삼성전자를 그만두고 고단한(?) 개발자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이승이 그레이삭스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유학파 개발자다. 미국의 명문 코넬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2002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그는 삼성폰을 만드는 무선사업부에서 5년여간 일했다. 당시 삼성폰이 세계시장에서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에 보람도 컸다. 하지만 이 대표의 가슴 한편에는 판에 박힌 직장생활을 벗어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욕이 점차 쌓여갔다. "딱히 돈을 벌겠다는 욕심보다 제 일을 해보고 싶었죠. 2008년 삼성전자를 그만두고 여러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음악기기를 만들겠다는 사업아이디어를 갖고 친구 1명과 그레이삭스라는 회사를 차렸죠." 그러나
"차창 밖으로 보이는 저 건물에는 뭐가 있을까." 국내에서 개발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가장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서비스 '오브제'(ovjet)는 이 궁금증에서 탄생했다. '오브제'의 산파인 신의현 키위플 대표(사진)는 2007년만해도 SK텔레텍을 거쳐 SK텔레시스에서 휴대폰 상품기획을 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하지만 어느날 퇴근길에 번뜩 떠오른 아이디어 하나는 그의 인생진로를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버스를 타고 퇴근하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건물들을 보면서 '저 건물에 뭐가 있는지를 알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번뜩 떠올랐죠." 신 대표는 곧바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사업기획안을 만들었고, 내친 김에 2건의 특허까지 출원했다. 남은 과제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기술적으로 구현할 실력있는 개발자를 확보하는 것.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신 대표도 학생시절에는 프로그램을 짜봤지만 그 정도로는 어림없는 일이었다. "선후배들
"오늘 처음 먹는 밥이네요." 신광선 통합정보기술 사장(55세)이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회사 인근 식당에서 주문한 늦은 저녁이 나오자 웃으며 건낸 말이다. 전날 개발작업으로 사무실에서 밤을 꼬박 샜다는 신 사장. 얼굴에 피곤함이 묻어나올 법한데 오히려 생기가 돌았다. 벌써 오십중반에 접어든 나이지만, 여전히 개발에 한번 빠져들면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지닌 그는 '천생 개발자'다. 기업용 업무프로그램을 개발, 판매하는 소규모 소프트웨어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신 시장은 SK텔레콤의 애플리케이션 거래장터인 'T스토어'에서 최고의 매출고를 자랑하는 개인개발자로 손꼽힌다. 회사일과는 별개로 혼자서 모바일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신 사장이 지난해 10월부터 'T스토어'에 올린 모바일앱은 모두 6개. 매달 하나꼴로 모바일앱을 개발해 올린 셈이다. 이 중 개인자산관리앱인 '애니파이낸스'는 9900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4000개 이상 팔려나갔다. 또 1900원짜리 '애니클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