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호' 출발
한나라당의 새 대표 선출과 당내 주요 인물들의 변화, 계파 갈등 해소 시도 등 정치권의 주요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각 인물의 행보와 당의 향후 방향성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한나라당의 새 대표 선출과 당내 주요 인물들의 변화, 계파 갈등 해소 시도 등 정치권의 주요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각 인물의 행보와 당의 향후 방향성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총 26 건
한나라당의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전당대회가 14일 오후 1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후보들의 난립양상 속에 진행된 이번 전당대회는 여당의 6·2 지방선거 패배 직후 치러지는 만큼 2012년 총선, 대선에 임할 지도부를 구성하게 된다. 이번 전대는 특히 지방선거 패배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쇄신 움직임이 거세게 일었다는 점에서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결과에 따라 청와대·내각 개편작업과 함께 이명박 정부의 집권 후반기 성격을 결정짓게 된다. 또 '한나라호'의 선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여야 갈등 해소, 당정청 관계 설정,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 대립 완화 등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당 대표 판세는 안상수·홍준표 양강 구도에 남경필 의원과 단일화에 성공한 정두언 후보가 강력히 도전하는 양상이다. 나경원·김대식 후보는 친이계 일부의 표에 힘입어 최고위원에 도전하고 있다. 친박 쪽에서 서병수 이성헌 이혜훈 한선교 후보 중 누구를 집중 지원할 지도 관심사다.
정두언·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이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심을 사로잡기 위한 '종합 정책 보따리'를 내놨다. 쇄신의 최대 걸림돌로 지목되는 계파정치를 없애기 위한 각종 정책들을 일괄제시했다. 정 후보와 남 의원은 지난 11일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정 후보는 특히 "당 대표가 돼 쇄신과 화합을 이루지 못한다면 내년 6월 이내에 자진 사퇴하고 새로운 전당대회를 통해 2012년 총선·대선을 준비할 새 진용을 구축하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정 후보는 여야가 모두 참여하는 '공천권 혁명'을 제안했다.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완전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여야가 오픈 프라이머리를 동시 실시해 당원과 국민에게 공천권을 주자고 제안했다. 이 제도는 정 후보의 말처럼 "현직 국회의원 등이 갖고 있는 현역 프리미엄을 포기하는 것"이어서 각 당에서 도입을 주저하거나 저항에 부딪혀 있는 상태다. 두 의원은 또 계파 타파를 위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