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유럽재정 위기 '유로존 깨지나?'
유럽 재정위기와 유로존의 불안정, 각국의 긴축정책과 금융시장 변동 등 유럽 경제의 주요 이슈와 파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유럽 재정위기와 유로존의 불안정, 각국의 긴축정책과 금융시장 변동 등 유럽 경제의 주요 이슈와 파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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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일랜드가 제2의 그리스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아일랜드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현지시간 11일, 아일랜드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8.929%로 뛰어올랐습니다.유로존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아일랜드 10년 만기 국채와 경제가 안정된 독일 국채간 수익률 차이는 652bp로 벌어져 사상 최대를 나타냈습니다. 아일랜드 국채는 채무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가격이 급락하고 금리는 치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아일랜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실해진 은행권에 지난 2년간 500억 유로의 자금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은행 부실이 예상보다 심각해 지원 규모가 850억유로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일랜드는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으로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 GDP의 32%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아일랜드 우려에 유로존 주변국 채권시장이 초토화됐다. 10일(현지시간) 불안의 중심에선 아일랜드 국채금리와 독일국채금리간의 스프레드는 사상최대수준으로 뛰었다. 불똥이 포르투갈로 튀면서 유로존 가입이후 최고의 높은 금리로 국채를 발행했다. 아일랜드 정부가 연일 IMF 및 유럽연합에 대한 구제금융신청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시장은 잘 믿지 않는 분위기다. 이날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아일랜드 국채금리는 연 9%에 육박, 기준금리인 독일 국채금리와 격차가 6.5%포인트에 달했다. 이는 사상최대치다. 이날 오후 뉴욕증시서 아일랜드 5년물 크레디트 디폴트 스와프 프리미엄(일종의 지급보증료)는 1000만달러당 전달 56만달러에서 60만5000달러를 나타냈다. 8일에는 최고 62만달러에 달했다. 이날 청산기관인 LCH 클리어넷이 아일랜드 국채 거래에 대한 증거금을 15%가량 올린다고 발표, 아일랜드 부도우려가 더욱 고조됐다. 아일랜드는 3대 은행 국유화 등 은행 구제 여파로 재정적자 비중이 GDP
장 끌로드 트리셰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사진)가 16일(현지시간) 유로화 경제권의 엄격한 재정개혁을 촉구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리셰 총재는 이날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월드 폴리시 컨퍼런스에 참석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가 명시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야심찬 유로존 재정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리셰 총재의 발언은 오는 18일 룩셈부르크에서 유럽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EU의 재정개혁 논의를 가속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이번 회의에서는 과도한 채무국에 벌금을 부과하고 재정적자 기준을 맞추지 못한 유로존 회원국에게 한시적으로 의사결정권을 정지시키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조치는 1999년 유로화 단일 통화 출범 이후 최대 제재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트리셰 총재는 “집행위의 수많은 제안이 옳은 방향을 제시하고 있지만 유로존이 통화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정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경제지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