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점검-부동산시장 살아난다는데…]
최근 부동산 시장의 회복 조짐과 함께 아파트 가격 격차, 미분양 감소 등 다양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장의 진짜 변화인지, 일시적 착시인지 심층적으로 분석해 독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회복 조짐과 함께 아파트 가격 격차, 미분양 감소 등 다양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장의 진짜 변화인지, 일시적 착시인지 심층적으로 분석해 독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총 2 건
부동산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며 집가진 사람들의 호가 조정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중개업소가 매도자에게 호가 상승을 부추기거나 이미 거래된 낮은 가격을 비밀로 부치는 등 가격 상승 국면에 편승하려는 움직임도 있어 수요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일부 고가 매물의 경우 중개업소에 따라 호가 차이가 5억원에 달하는 등 격차가 심해 거래전 반드시 실거래가를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거래 가격을 왜 안 알려줘요?"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에서 신혼집을 알아보던 정종렬씨(31, 가명)는 부동산 정보업체 사이트를 살피던 중 고개를 갸우뚱했다. 자신이 유심히 살피던 단지에서 몇몇 물건의 가격이 '미노출'로 표시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전화를 걸어 문의한 결과 "현재의 호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돼 입주민들이 가격을 지워달라고 부탁했다"는 대답을 들었다. 정씨가 살펴본 아파트는 파주 교하신도시의 S아파트. 현재 대형 포털사이트 부동산 코너에는
"아파트 분양시장이 풀리기 시작했다. vs. 지방의 신규 공급량 감소, 분양가 할인 등에 따른 착시현상일 뿐이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만 3년 만에 10만가구 밑으로 감소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해석이 분분하다. 분양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견해가 있는가 하면 시장이 정상궤도에 올랐다고 보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지난 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9만9033가구로 조사돼 전달(10만325가구) 대비 1292가구(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2007년 10월(10만887가구) 이후 최저치다. 이중 지방의 미분양 물량은 6만9699가구로 전달(7만1124가구)보다 1425가구 줄었다. 지방 미분양이 최고점에 달한 2008년 12월(13만9000가구)과 비교하면 50% 정도 감소했다. 지역별 감소율은 광주가 11.7%로 가장 높고 경남(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