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편지' 가짜 판명
장자연 사건과 관련된 편지의 진위 논란, 경찰의 재수사 의지 부족, 필적 감정 결과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사건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진실을 추적합니다.
장자연 사건과 관련된 편지의 진위 논란, 경찰의 재수사 의지 부족, 필적 감정 결과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사건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진실을 추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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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장자연 편지'가 이를 제보한 전모(31)씨의 자작극으로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 이종걸 의원(민주당)등이 애초 재수사 의지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종걸 의원은 16일 오후 '故 장자연사건 재수사,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는 제목의 이정희 의원(민주노동당)과 공동명의 논평에서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이번에 공개된 편지가 故 장자연씨가 쓴 것이 아니라'고 발표했다"며 "편지가 공개된 후 경찰이 보여준 모습에 비추어 전혀 놀랍지가 않다"고 밝혔다. 이 의원 등은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발표를 보면서 국민들은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뿐이다"라며 "국민들은 2년 전의 부실수사를 반성하고 심기일전하는 경찰의 모습을 기대했으나, 편지의 진위여부에만 여론을 집중시키다가, 달랑 국과수발표만으로 사건을 서둘러 마무리하려는 경찰의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의 실낱같은 기대와 신뢰는 여지없이 무너져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이 이번에 공개된 편지의 진위 여부에만 매달리는 것은 본말이 전
-경기지방경찰청 '장자연 편지 사건' 브리핑
고 장자연의 편지가 자필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16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갖고 문제가 되고 있는 편지 원본은 생전 장자연의 필적과는 '상이한 필적'이라고 밝혔다. 국과수는 "그러나 문제의 편지 원본과, 경찰이 장자연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전씨의 감방에서 (추가로) 발견한 문서 (10건)의 필적은 '동일필적'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9일 전씨의 감방에서 장자연의 편지 원본으로 추정되는 문서 23장을 발견하고 국과수에 이에 대한 필적 감정을 의뢰했다. 이어 경찰은 14일 전씨의 감방에서 이와 유사한 필적의 문서 10장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 문서는 전씨의 아내와 아내 친구의 명의로 돼 있었다. 결국 국과수에 따르면 앞서 편지 원본으로 추정된 문서와, 이후 발견된 전씨 아내 명의의 문서가 동일인물이 작성했다는 설명이다. 국과수는 "문제가 되고 있는 장자연 편지(SBS가 보도한 편지) 원본과 전씨의 감방에서 추가로 발견된 문서에는 받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