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토로라 인수… 삼성·애플 등 파장은?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소식과 그에 따른 삼성, 애플, 노키아 등 글로벌 IT업계의 반응, 주가 변동, 특허 경쟁 등 다양한 파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소식과 그에 따른 삼성, 애플, 노키아 등 글로벌 IT업계의 반응, 주가 변동, 특허 경쟁 등 다양한 파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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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의 인수합병(M&A)에 합의한 모토로라가 매각 금액에 불만을 가진 한 주주로 부터 제소를 당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모토로라 주주인 존 키팅 씨는 16일(현지시간) 현금 125억 달러의 매각가가 너무 싸다며 모토로라 이사회를 의무 위반 행위로 일리노이주 쿡카운티 순회법원에 제소했다. 키팅 씨는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는 모토로라 경영진을 부당하게 배불리는 반면 향후 예상되는 모토로라의 회복 국면에서 주주들이 이익을 얻는 것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글이 모토로라와 합의한 인수가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종가에 63%의 프리미엄을 얹은 것이다.
스마트폰 블랙베리와 태블릿PC 플레이북을 만드는 리서치인모션(RIM)이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했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키로 하면서 경쟁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아져 생존경쟁에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된 것. 이미 시장점유율을 잃어가던 RIM은 모바일 시장의 합종연횡 속에서 같은 처지인 모토로라가 구글의 선택을 받자 이제 황무지에 홀로 남게 됐다. 그나마 경쟁력이 있을 때 다른 업체들과 제휴를 맺거나 팔리는 것이 유일한 생존전략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경쟁력 약화…모토로라에도 밀릴 것"=RIM은 그동안 모바일 시장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소비자들이 휴대폰을 통해 게임과 웹서핑을 즐기고 여러 기능을 수행하는데 흥미를 갖게 되면서 시장점유율을 잃어 갔다.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RIM은 지난 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2%로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9%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안드로이드폰은 점유율을 43%까지 확
월가의 탐욕을 정면으로 다뤄 화제가 됐던 올리버 스톤의 1987년작 '월스트리트'.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구글에 인수되면서 20년도 넘게 지난 이 영화가 새삼 화제다. 마이클 더글러스의 열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탐욕의 화신' 고든 게코(사진) 때문이다. 버드 폭스(찰리 쉰)가 주인공이긴 했지만 영화는 게코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욕망은 좋은 것"(Greed is good)이란 게코의 대사는 더글러스의 연기에 힘입어 명언 반열에 올랐고 더글러스는 이 영화로 1988년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연거푸 안았다. 게코의 파란 줄무니 셔츠와 멜빵 패션이 한 시대를 풍미한 가운데 그의 큼직한 휴대전화도 히트상품이 됐다. 모토로라 천하의 문을 연 다이나텍(DynaTAC) '8000X', 이른바 벽돌폰이다. ◇휴대전화 원조 '80년대의 애플'= 영화 월스트리트가 등장했던 1980년대는 모토로라의 시대였다. 당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던 모토로라의 모습은 지금의 애플을 연상시킬 정도로 패기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소식에 관련 부품사들이 급등세다. 16일 오전 9시 6분 현재 이엘케이와 인터플렉스는 전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제너시스템즈와 KH바텍도 각각 11.3%, 8.7% 올라 거래 중이다. 이는 전일 구글이 모토로라의 휴대폰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는 뉴스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향후 매출이 급성장하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이는 것. 한편 구글은 모토로라 휴대폰 사업 부문을 125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인수 가격은 주당 40달러로, 지난 12일 뉴욕증권거래소 마감가보다 63% 높은 수준이다.
'인터넷 공룡'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제조업체 모토로라를 전격 인수키로 하면서 업계에 파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영체제(OS) 기반의 노키아가 반사 효과를 누리고 있다.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부진에 실적이 크게 악화되면서 '날개없는 추락'을 해왔던 노키아는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에 따른 MS와의 인수합병(M&A) 가능성과 윈도폰 진영의 시너지 효과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는 등 기사회생의 기회를 잡게 됐다. 구글이 모토로라 인수 합의를 발표한 15일(현지시간) 노키아는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무려 17% 급등했다. 본국인 핀란드의 헬싱키 증시에서도 9%나 뛰었다. 모토로라가 특허 가치를 인정받아 63%의 프리미엄으로 구글에 인수되는 만큼 역시 풍부한 특허를 보유한 노키아도 MS에 좋은 조건으로 팔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MS도 주가가 1.6% 상승했으나 노키아 인수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노키아는 MS와의 인수합병 가능성이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16일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에 대해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며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은 자체 OS도 가지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활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휴대폰 사업이 단순히 OS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삼성증권은 구글이 모토롤라 모빌리티를 인수키로 한 데 대해 삼성전자와 LG 등 안드로이드 진영에 호재로 해석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구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휴대전화 제조업체 모토롤라 모빌리티를 현금 12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또 모토롤라를 별도 사업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완 연구원은 "그동안 취약했던 구글의 특허포지션을 보완해주며 안드로이드 단말제조사 진영을 특허 경쟁에서 보호해 줄 것"이라면서 "삼성, HTC 등 타 제조사들에 오픈 플랫폼 정책을 지속할 예정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진영 내 큰 갈등을 빚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구글이 향후 모토롤라를 타 안드로이드OS 제조사보다 선호하며 차별 경영할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된 데 대해 반박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이 안드로이드 OS 플랫폼의 확대에 따른 광고매출 성장임을 감안할 대 가능성이 매우 낮다"면서 "구글이 삼성, HTC와의 관계악화로 시장점유율 확대의 기회를 놓치게
구글이 15일(현지시간) 모토로라를 인수한 것과 관련, 삼성전자와 LG전자, HTC 등 안드로이드 협력사 대표들이 환영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레리페이지 최고경영자(CEO, 사진)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구글플러스를 통해 파트너사 대표들의 축하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최대 파트너인 삼성전자의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파트너, 생태계를 방어하는 데 깊이 헌신한다는 것을 보여준 오늘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소니에릭슨의 버트 노드버그 대표는 "안드로이드와 파트너를 보호하려는 구글의 헌신을 환영한다"고 전했고, HTC의 피터 초우 대표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파트너, 전체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깊이 헌신하다는 것을 보여준 오늘의 인수 발표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LG전자 박종석 모바일사업본부장(부사장)도 "안드로이드와 파트너를 보호하려는 구글의 헌신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래리
구글이 애플과의 특허권 경쟁을 위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구글이 직접 휴대폰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모토로라를 인수했다기 보다는 격화되고 있는 애플과의 특허 전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모토로라를 인수했다는 것. 15일(현지시간) 포브스는 구글이 휴대폰 사업부문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면 HTC 삼성전자와 같은 제휴사로부터 등을 돌리게 된다며 모토로라의 인수는 모바일 관련 부문 특허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의 운영체계로 안드로이드로 연합해 애플의 아이폰에 대적하고 있는 상태에서 제휴사와의 관계를 끊는 것은 자칫 애플의 독주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또한 이날 모토로라 인수발표 이후 남긴 블로그 새글에서 “모토로라 인수는 구글의 특허권 포토폴리오를 강화시켜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 다른 회사의 경쟁 위협으로부터 안드로이드를 보호하게 될
구글이 휴대전화 제조사인 모토로라를 15일(현지시간) 전격 인수하기로 함에 따라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일대 충격에 빠졌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안드로이드 진영에 참여해온 국내 모바일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애플에 맞서 연합전선을 구축하며 혈맹과 같던 구글이 모토로라 인수로 휴대폰 사업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하루 아침에 경쟁사로 뒤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공들여왔던 안드로이드 진영의 미래 자체도 불투명해진 셈이어서 이번 인수의 진의 파악에 분주한 상황이다. 이날 구글은 모토로라 모바일 부문을 총 인수대금 125억 달러(13조 5125억원), 주당 이날 종가의 60%를 더 얹은 40달러(4만 3240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 M&A중 최대 규모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는 경쟁사인 애플을 의식한 때문으로 보인다. 애플의 경우 소프트웨어인 iOS(운영체제)와 앱스토어 외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하드웨어를 함께 생산함으로써 시너지를 일으켜왔다. 반면,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125억달러에 인수키로 15일(현지시간) 합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가격은 주당 40달러로 이는 지난 12일 모토로라의 뉴욕증권거래소 마감가보다 63% 비싼 것이다. 모토로라는 지난 1월 휴대전화와 셋톱박스 사업부를 담당하는 모토로라 모빌리티와 기업 솔루션 등을 담당하는 모토로라 솔루션스로 분사됐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사용 환경을 확대시키는 것과 동시에 애플과의 경쟁에서 경쟁력을 고양시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계속 공개하고 모토로라를 개별 사업부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나 삼성전자나 HTC 등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대한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안드로이드의 사용을 모토로라로 제한한다면 삼성전자 등 자체 스마트폰 운영체계가 없는 휴대폰 메이커들은 스마트폰 생산 자체가 불투명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구글의 래리 페이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