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모바일 컨퍼런스 "O2O로 승부하라"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의 성장과 혁신, 창업 및 투자 동향, 글로벌 진출 전략 등 최신 트렌드와 성공 전략을 다루는 뉴스 코너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와 실제 사례를 통해 미래 비즈니스 방향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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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 때 만해도 대형 기업에 매각하는 게 최종 목표는 아녔다. 그러나 더 큰 시장으로 가기 위한 필연적 선택이었다."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모바일 컨퍼런스(미래창조과학부·머니투데이 주최)' 현장. 오전 이희우 IDG벤처스코리아 대표와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가 공동 진행한 '쫄지말고 투자해라(쫄투)' 토크쇼에는 록앤올 김원태 대표와 셀잇 김대현 대표가 나란히 패널로 참석해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양사는 올해 카카오 계열에 인수돼 화제가 됐던 스타트업들로, 각사의 엑시트 과정을 상세히 털어놨다. ◇스타트업 'M&A는 필연적 선택" 김원태 록앤올 대표는 "조그만 리어카를 끌다가 자동차를 개조해 도심으로 나왔고 이제 달나라로 가고 싶은데 그것을 운전할 수 있는 라이선스가 우리에게 아직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대현 셀잇 대표는 "우리가 벤처마킹으로 삼는 아마존과 같이 거대한 시장으로 나가기 위해선 먼저 기반을 다진 기업과 함께 할 필요가 있
"인터넷 서비스의 무게 중심은 끊임없이 이동해 왔다. 이동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주목할 것은 이젠 이북(e-book), VOD(주문형비디오) 등의 디지털재화·서비스가 아닌 택시·장보기·배달·퀵·세탁 등 실물 재화·서비스와 연결된 경제로 중심축이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다."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5 모바일 컨퍼런스'의 기조강연자로 나선 정주환 카카오 부사장은 "공급자와 수요자 니즈를 연결해 즉시 충족시키는 '온타임 온디맨드(On time On demand) 경제'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온디맨드 경제'는 온라인시스템 등을 통해 수요자 요구에 맞춰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개인차량을 콜 택시처럼 이용하는 '우버'와 빈 집을 숙소로 제공하는 '에어비앤비', 음식배달 서비스인 '배달의 민족' 등이 여기에 속한다. 정주환 부사장에 따르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2O 중심의 온디맨드 시장은 국내 온라인광고(약 3조원)와
"인도네시아는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중요한 신흥시장입니다. 하지만 50달러 미만의 스마트폰이 강세를 보여 200달러 이상의 기기를 구매하는 사용자와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중저가 시장의 신규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펼쳐야 인도네시아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 시장조사 업체 앱애니의 정도일 한국 지사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모바일 컨퍼런스' '모바일 新 금맥 인도네시아가 뜬다' 패널토론에서 인도네시아 시장을 초저가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접하는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장으로 규정했다. 김지예 잡플래닛 COO는 "인도네시아는 인터넷 사용인구가 많고, 인터넷 서비스 트렌드에 민감하며 교통체증이 심해 SNS 사용률도 높다"며 "물리적인 거리도 가깝고 한류가 많이 퍼져 있는 국가라 한국인과 기업에 대해서도 비교적 호의적"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가 해외 시장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것이다. 박선우 탭
"O2O(Online to Offline)는 전에 없던 새로운 시장이 아닙니다.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상에서 일어나는 서비스가 훨씬 중요한 이유입니다." 김용민 SK플래닛 컨슈머 프로덕트 기획그룹 팀장(사진)은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5 모바일어워드(미래창조과학부·머니투데이 주최)에서 '융합넘어 혁신으로 가는 길, O2O'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T맵 택시', '시럽 스토어' 등의 서비스를 통해 작년부터 전사적으로 O2O시장을 공략해 오고 있는 SK플래닛에서 O2O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김 팀장은 "우리가 잘 의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오프라인에서도 현재 많은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오프라인) 시장에 대한 서비스와 비즈니스가 온라인으로 넘어와서도 잘 구현됐을 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O2O시장이 공급자 중심에서 철저히 소비자 중심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온라인 시장이 완벽하게 소비자 중심인 반면, 오
"채널에 관계없이 통합된 소비경험을 제공해야만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최세경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사진)은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2015 대한민국 모바일 컨퍼런스'에서 "소비자들의 모바일 중심 구매행동을 제대로 파악해야 성공적인 O2O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연구위원은 O2O를 온라인 매장과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유통방식으로 정의했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모든 판매 채널을 연결해 통합적인 쇼핑 기능을 높이는 '옴니채널' 전략이라는 것. 그러면서 "소비자들은 옴니채널 및 O2O 유통을 기대하고 있으나, 현재 유통업체들의 현실 대응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모바일 기업은 이런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온라인 매장과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구매채널 변화에도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연구위원은 "O2O
"지구가 5개 대륙으로 나뉘기 전에 하나로 뭉쳐있던 초대륙을 판게아라고 합니다. 지금 세계 O2O 시장은 판게아와 같이 엄청난 변화를 앞둔 상황입니다." 안경훈 얍글로벌 대표는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2015 대한민국 모바일 컨퍼런스에서 세계 O2O 시장을 판게아에 비유하며 "오프라인 시대에서 인터넷이 등장해 온라인이 일상화된 게 15년뿐이 되지 않았지만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며 "하지만 소비시장에서 대부분은 오프라인이 지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국민의 연간 결제액이 1100조원 정도 되는데 이중 온라인 결제액은 50조원에 불과하며 나머지 1000조원 이상은 오프라인에서 이뤄진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O2O는 오프라인 소비를 모바일로 연결하는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현재 모바일 결제 시장은 연간 10조원 정도에 그치는 데, 2년 후에는 33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O2O 패러다임 변화의 주역은 중국과 미국이다. 중국은 모바일 커머스 시장 규모
"다운로드와 핸드폰 인증이 뭐여?", "구글플레이는 새로 나온 스포츠인가?" 이는 택시회사 기사들이 '카카오택시' 애플리케이션 설치 설명서를 본 후 카카오 직원에게 던진 질문이다.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에서 공문 형태로 전달받은 '카카오택시 앱 장착' 안내문은 택시회사 사장·종업원 모두에게 암호문 같았다.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까'를 고민하던 정주환 카카오 부사장 겸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직원들에게 이 같은 미션을 내렸다. "전 직원 서울 255곳·전국 850여곳 택시회사를 직접 방문해 안내하라." 26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5모바일 컨퍼런스'의 기조강연자로 나선 정주환 부사장은 "카카오택시 서비스 시작 전까지 매 순간이 난관이었다"며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겪은 일화를 털어놨다. 정 부사장은 카카오택시 설명을 위해 찾아간 서울 모 택시회사 사장 집무실 풍경을 보고 느낀 인상을 이렇게 풀어놓았다. "정말, 삶의 영역이 완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진출해야 하는 이유와 성공적인 진출 전략은 무엇인가요? 중국도 예전엔 '기회의 땅'으로 불렸지만 한국 IT 기업이 성공한 사례가 없지 않나요?"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모바일 컨퍼런스'(미래창조과학부·머니투데이 주최)가 '제2의 인터넷혁명 O2O(Online to Offline)'를 주제로 열렸다. 올해로 6주년을 맞은 모바일 컨퍼런스는 모바일 어워드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400명에 달하는 행사 참석자들은 다양한 주제를 두고 소통을 나눴다. 이날 이희우 IDG벤처스코리아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쫄지말고 투자하라(쫄투)' 세션에 참석한 강석흔 본엘스 대표, 위현종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 김기준 케이큐브벤처스 상무는 벤처투자사(VC)와 스타트업 간 관계와 역할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한국에서 창업한 중국인 참석자는 "동남아시아로 진출해야 한다는 말이 많은데, 어떻게
다가오는 2016년에 VC(벤처투자사)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강조해야 할까. 국내 대표적인 벤처사 대표와 파트너는 'VR'(가상현실)과 헬스케어, 그리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키워드로 꼽았다.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모바일 컨퍼런스'(미래창조과학부·머니투데이 주최)에서 '쫄지말고 투자하라(쫄투)' 진행자인 이희우 IDG 벤처스코리아 대표와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그리고 패널로 참석한 강석흔 본엔젤스 대표, 위현종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 김기준 케이큐브벤처스 상무는 이같이 내년의 트렌드를 정리했다. 위 심사역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분야는 2~3년전에 비해 옥석이 가려진 상태라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투자업계에서는 새롭게 나타나는 기술트렌드에 관심이 많다"며 "VR이나 머신러닝 등 새로운 영역을 알아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중국이나 미국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스타트업에
"우리가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면서부터는 국내·외에 있는 300개가 넘는 네비게이션 앱을 한 번도 써보지 않았습니다. 이유요? 다른 회사 네비게이션을 쓰다 보면 우리만의 차별성이 없어질 것 같더라고요." 올해 5월 카카오에 인수되면서 스타트업의 우상으로 떠 오른 록앤올 김원태 대표는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모바일 컨퍼런스(미래창조과학부·머니투데이 주최)에서 "경쟁업체의 서비스보다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먼저라는 일념으로 앱 개발에 전력을 쏟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이희우 IDG벤처스코리아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쫄지말고 투자하라(쫄투)'에는 카카오의 러브콜을 받은 록앤올 김원태 대표와 셀잇 김대현 대표가 함께 자리해 성공적인 엑시트를 가능케 했던 과정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두 대표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거대 IT업체에 인수되는 것이 최종 목표는 아니었지만 더 큰 시장으로 가기 위한 필연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