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군부 쿠데타' 발생부터 실패까지…
2016년 터키 군부 쿠데타 발생부터 진압, 국제사회의 반응, 정부의 대응, 국민 안전 문제 등 다양한 시각에서 터키 사태의 전개와 여파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2016년 터키 군부 쿠데타 발생부터 진압, 국제사회의 반응, 정부의 대응, 국민 안전 문제 등 다양한 시각에서 터키 사태의 전개와 여파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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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군부가 15일(현지시간) 밤 쿠데타를 일으킨 가운데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은 100여명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유럽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던 관광객들 중 이스탄불 공항에서 환승하려던 한국 관광객 33명과 터키에서 출국하기 위해 출국장에서 대기하던 또 다른 70여명 등 100명 이상인 주터키 영사관 측은 파악했다. 16일 주터키 한국영사관 측 관계자들은 이날 쿠데타가 발생한 직후 공항에 발이 묶인 한국민들의 안전을 챙기기 위해 아타튀르크 공항으로 이동해 공항 내 한국민들의 인원을 파악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 이날 한국 시간 오후 2시 15분 인천발 이스탄불행 대한항공 KE955편으로 8시경 현지에 도착했던 관광객들과 터키에서 한국 등으로 출국하려던 인원들은 군부 쿠데타로 공항이 폐쇄되면서 공항 내에 발이 묶인 상태다. 주터키한국영사관 측 관계자는 "현재 쿠데타 정국이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공항 내에서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영사관 측
터키 군부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수도 앙카라를 비운 틈을 타 쿠데타를 일으킨 가운데 군부와 정부간 유혈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50분쯤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의 군용기가 수도 앙카라 시내 공중에서 2개의 폭발물을 터트렸다. 비슷한 시간 이스탄불 중심가인 탁심 광장에서는 군부와 경찰 간 총격전이 벌어졌다. 총격전 와중에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민 등을 포함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스탄불 병원에서는 최소 150명의 부상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현지 언론은 쿠데타 발표가 나온 뒤 앙카라 시내 곳곳에서는 총성과 강렬한 폭발음이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공포에 질린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미처 병원으로 후송되지 못한 부상자들도 거리 곳곳에 쓰러져 있는 상황이다.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도 이날 새벽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앙카라에 위치한 국회도 탱크에 포위된 상태다
정부는 16일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터키에 입국한 우리 국민 30여명이 가이드와 안전하게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있는 터키 입국자 우리 국민 30여명이 가이드와 안전하게 있는 것을 공관이 통화로 확인했다"며 "담당영사가 현장에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터키 군 병력은 16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군중을 향해 발포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터키 군부는 현지 TV 방송을 통해 성명을 낭독하고 "전체 국가 권력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외교부 재외국민안전점검회의
외교부 재외국민 안전점검회의.
정부가 터키 군사 쿠데타와 관련, 오전 11시 재외국민 안전점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외교부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청사에서 조태열 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대상 재외국민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외교부, 국방부, 국민안전처,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터키 교민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상연락망도 가동했다. 현지 대사관과 총영사관을 중심으로 한인회 등에 연락을 취해 우리 교민의 피해상황과 안전 여부를 챙기고 있다. 외교부는 앞서 이날 오전 6시30분(한국시간) 터키 교민 1500여 명에게 '터키 내부에 무력 충돌이 발생했으니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를 발송했다. 현지 공항에는 한국 관광객 30여 명이 억류된 상태로 쿠데타 관련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교민 혹은 한국인 관광객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군부는 앞서 15일 밤(현지시간)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을 전면 폐쇄하고 민영 NTV 방송국과
국제 사회가 터키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를 일제히 비판하며 선거를 통해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지지한다 입장을 내놨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군부의 국정 개입을 용납할 수 없다"며 "터키가 조속히 평화롭게 민간 통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은 "유엔이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안정을 유지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도 백악관과 국무부 성명을 통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끄는 터키 정부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존 케리 국무 장관과 전화로 터키 쿠데타 문제를 논의했으며 터키의 민주 정부를 지지한다는 뜻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폭력과 유혈 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케리 장관은 또 "메블류트 차부숄루 터키 외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터키 민간 정부를 확고하게 지지한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앙겔라 메
AFP통신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15일 밤 휴가로 수도를 비우고 있다 앙카라로 돌아가려 했으나 쿠데타로 공항이 폐쇄되면서 수도 복귀가 좌절됐다. 이에 에르도안 대통령은 비행기 안에서 스마트폰을 이용, "쿠데타 세력은 군부 내에서 소수에 불과하다. 쿠데타는 곧 진압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터키 군부의 쿠데타 과정 중 군 병력이 시민에 발포하는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터키 국영 아나톨루통신에 따르면 헬리콥터를 탄 군 병력이 수도 앙카라 교외의 공중에서 발포해 터키 경찰 17명이 사망했다. 탱크로 포위당한 앙카라의 터키 의회에서도 폭탄이 터져 12명이 부상했다. 쿠테타 발표가 나온 뒤 앙카라 시내 곳곳에서는 총성과 강렬한 폭발음이 들리고 있다. 공포에 질린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터키 군부는 이날 쿠데타를 일으켜 현재 아타튀르크 국제공항과 보스포러스해협 대교 2곳, 국영방송 등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은 현재 운항이 전면 마비됐다.
터키 정부 고위관계자 인용 "터키 쿠데타 실패한 듯"
터키에서 15일(현지시간) 밤 발생한 군부 쿠데타로 이스탄불 공항이 일시 폐쇄되면서 국적 항공사의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쿠데타 발생 직전 터키 현지에 도착한 대한항공 항공편의 한국인 승객들과 승무원들의 신변에는 현재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KE955편은 지난 15일 오후 2시1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인 승객 67명을 포함해 95명의 승객을 태우고 현지시각으로 저녁 8시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착륙 직후 터키 군부의 쿠데타가 발생해 공항이 폐쇄됐다. 한국인 승객 67명 중 약 30여명이 현재 공항 안에 갇힌 상태다. 하지만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영사관은 한국인 승객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공항에 직원을 파견했다. 대한항공도 터키 이스탄불 지사를 통해 현지에 도착한 운항 및 객실승무원들에게 호텔 밖으로 나오지 말고 대기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후 9시20분(현지시각) 이스탄불에서 인천으로 출발한
터키 군부가 15일 밤(현지시간) 쿠데타를 일으킨 가운데 주터키 한국공관은 터키 수도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현지 교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터키 군부는 민영NTV 방송국과 도안 통신사를 통해 권력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터키군 참모총장 등 인질들은 군사본부에 연금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현재 아타튀르크 국제공항과 보스포러스해협 대교 2곳, 국영방송 등이 쿠데타 세력에 장악됐다. 아타튀르크 공항은 항공편이 전면 취소된 상태다. 한국 관광객 30여 명도 발이 묶여 공항에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간 오후 2시15분 인천발 그리스행 대한항공 KE955편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쯤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했으나 공항이 폐쇄되면서 현지에 억류돼 있다. 외교부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30분 터키 교민 1500여 명에게 '터키 내부에 무력 충돌이 발생했으니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을 문자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지 상황이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