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구이야기 PopCon
인구 변화와 사회적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코너입니다. 다양한 통계와 사례를 통해 인구 구조의 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인구 변화와 사회적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코너입니다. 다양한 통계와 사례를 통해 인구 구조의 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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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없다. 세계 유일의 출산율 '0명대' 국가, 전체 인구 중 15%에 달하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비중. 인구 변화, 피할 수 없다면 적응하고 맞서야 한다. 우리가 맞닥뜨릴 현실을 정확히 받아들이고 미래를 대비해야 할 때다. 미래 금융의 태동, 내 자녀에게 들려주는 입시와 직업 이야기, 지역 주도 혁신,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까지. 삶과 직접적으로 닿아있는 이야기들이 총집합됐다. 각 분야 대표 전문가들이 22일 서울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2019 인구이야기 PopCon'에서 미래 모습과 대응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우리 아이 미래 입시 전략부터 돈 버는 방법까지…다 담았다 = 인구가 감소하면서 초·중·고 학생 수도 줄었다. 대학가도 몸집 줄이기, 학생 모시기 등 비상이 걸렸다. 소위 말하는 SKY, in 서울, 의대, 치대, 한의대, 로스쿨이 지금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물음표다. 교육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한국 교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오랜 시간, 많은 돈을 들여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이제는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 아니라, 인구가 줄어들며 구조가 변하는 현실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어떻게 기회를 찾느냐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머니투데이가 2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하는 '2019 인구이야기 PopCon'에선 기업, 금융, 교육, 지방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해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어떤 기회를 찾을 수 있는지 머리를 맞댄다. 평소 한자리에서 보기 힘들었던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무거울 수 있는 인구이야기를 마치 콘서트를 하듯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접점을 찾기 힘든 두 사람…이들의 접점은 '인구' 2019 인구이야기 PopCon은 그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알찬 구성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백미를 꼽으라면 행사의 막을 여는 프롤로그를 들 수 있다. 프롤로그는 인구문제를 전반적으로 통
"인구 줄면 취업하기 쉬워지고 더 좋은 거 아닌가. 출산율 꼭 높여야 하나." 정부가 출산율 역대 최저, 전례없이 빠른 고령화 등을 고민하고 논의할 때 온라인 상에서 이 같은 반응이 나왔다. 그간 인구구조 변화와 관련해서 저출산 해결에만 몰두했지만 뚜렷한 답을 얻기 힘들었다는 얘기도 많았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구구조 변화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목소리도 있었다. 뻔한 이야기로는 더 이상 해결책을 얻기 힘들다.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대처할 때다. 오는 2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2019년 인구이야기, 팝콘(PopCon)'에는 우리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이야기를 담았다. 인구 변화에 따른 미래 입시 전략부터 돈 버는 방법까지 들을 수 있다. 인구이야기 PopCon은 총 6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과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인구구조 변화를 놓고 대담한다. 저출산 고령화가 가져 올 기업, 금융, 지방의 미래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 저출산·고령화, 인터넷 쇼핑몰의 공세로 일본 백화점이 문을 닫고 있다. 미쓰코시이세탄 같은 일본 주요 백화점도 폐점을 선언했고, 올해 문을 닫는 백화점 수만 10점에 달한다. 백화점 생존에 필요하다고 알려진 100만명 상권 조건이 성립하지 않으면서 백화점 장사를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일본백화점협회에 따르면 2007년 278개였던 일본 백화점은 지난해 219개로, 10년간 59개 감소했다. 그나마 관광객들이 도시 내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가면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도시 백화점도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본만의 일일까. 한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인구구조가 바뀌고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면서 경쟁은 점차 심화되고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할 때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이 같은 고민이 담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오프라인 백화점의 신(新) 유통전략'을 오는 22일 서울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2019 인구이야기 Po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교 교육 강조 측면에서 계속 유지돼야"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입시 코디네이터 실제 모델로 알려진 진동섭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이사는 "학생이 학교에서 공부한 과정과 성과를 무시하고 별도의 수단으로만 선발한다면 학교 교육은 무너질 것"이라며 학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진 이사는 "2025학년도 고입학생부터 전면 고교학점제 도입(학생이 자신의 학습능력과 적성 맞는 수업 선택 이수 후 일정 기준 넘으면 졸업 인정)로 학생 선택의 걸림돌이 제거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대입제도의 개편이 필요하고, 전면 성취평가제(평가 척도 '매우 우수–우수–보통–미흡–매우미흡'의 다섯 단계로 하는 것)로 인한 학생부 교과전형(내신 중심)의 어려움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지금의 내신이든 정시(수능)든 점수 위주의 입시보다는 고교학점제 시행과 맞물려 참여형 수업이 확대되고, 같은 맥락에서 성적보다는 다른 역량도 살필 수 있는 학종이 유지
"앞으로 10년 후 사교육은 사라질 것"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은 "여전히 지금 사교육 열기가 높은 것은 부모님들의 탓"이라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자녀에 대한 막연한 책임감과 남들보다 성적이 뒤져서는 안되겠다는 불안심리가 작용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사교육이 필요하지 않는 아이들까지 사교육 시장으로 부모들이 내몰고 있다는 것이다. 손 회장은 이 같은 대한민국의 사교육 열풍과 관련 "고도압축성장의 부산물로 부모 세대의 경험을 자녀에게 이식하려는 일종의 착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부모의 시대가 잘 배우는 인재를 양성해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었다면 자녀의 시대에서 교육은 학력과 무관하게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잘 노는 것이 생산이 되는 시대가 온다"며 방탄소년단(BTS)과 꼬마 유튜버들의 활약상을 예로 설명했다. BTS의 소속사의 기업가치가 2조3000억원이고, 국내 1인 미디어 시장 규모가 지난해 3조8700억원에서 2023년에는 8조원까지
"교육의 미래는 SKY 캐슬일까? 4차 산업혁명일까?"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인구절벽이라는 충격은 기술이나 경제 충격과 같이 오기 때문에 지금의 교육이 어떤 교육으로 바뀌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당장 대학을 갈지에 관심이 있겠지만 지금의 입시제도에 함몰되서는 안되고, 학습혁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파고가 나오고, 세계로봇연맹이 발표한 2016년 제조업 노동자 1만명당 로봇수 비율에서 한국이 자동화 1위국"이라며 "컴퓨터에 의해 향후 10~20년간 사라질 일자리는 한국에서 52%에 달한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 교육이 추구하는 직업을 위한 대입과 교육은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교수는 "한국사회에서 선호하는 의대, 치대, 한의대, 로스쿨이 과연 미래에 안전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한국고용정보원의 자료를 제시한다. 일례로 2025년 인공지능·로봇의 일자리 대체율은 약사·한약사가 68.3%, 간
고령인구가 늘고, 교육받을 젊은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은 5년마다 향후 50년 후의 인구추계를 발표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21년 장래인구추계가 발표돼야 한다. 그러나 통계청은 최근 출산율 저하의 심각성으로 인해 올해 3월 특별장래인구추계를 발표했다. 인구절벽 도래라는 비상사태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인구절벽은 곧 학령인구의 감소로 연결된다. 분석에 따르면 2045년 초중고 학교 학령인구 감소폭이 가장 큰 시도는 전남(-32.12%, 18년 초중고 학생수 대비)이고, 2018년 대비 25% 이상이나 감소하는 시도도 전북(-30.48%), 대구(-29.83%), 경북(-28.12%), 부산(-27.34%), 광주(-27.06%), 경남(-26.75%), 강원(-26.22%) 순으로 총 8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 청소년 통계'에는 올해 9~24세까지 포함되는 청소년인구가 876만5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82년 1420만9000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우리의 '죽음의 질'은 어느정도일까. 2010년 영국 잡지 이코노미스트 소속 분석기관인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 40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죽음의 질' 평가에서 한국은 32위로 최하위권이었다. 2015년 8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같은 조사에서 한국은 18위를 차지했다. 비약적인 의료 발전 등으로 5년 전보다 순위는 올랐지만, 실제 죽음의 질이 나아졌는지는 의문이다. 자기가 쓸 평생 의료비의 절반 가량을 죽기 전 1년 사이에 쓰고, 임종은 차가운 병원에서 맞이한다. 죽음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지을 수 있을까. 오는 22일 서울 새문안로 포시즌스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2019 인구이야기 PopCon'에서는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PopCon은 인구이야기를 기업과 금융, 교육 등 총 6개 세션으로 담는데, 이 중 하나가 '에이징앤다잉(Aging&Dying)'이다.
지난해 29만8820명이 사망했다. 통계청이 198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 수다. 연간 사망자는 계속 증가해 2060년 76만4000명으로 정점을 찍는다. 일본처럼 '다사(多死) 사회'가 시작됐다는 신호다. '죽음'이 증가하고 있지만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면서 여생을 뜻깊게 보내는 '웰다잉(Well dying)'에 대한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죽음은 두려움, 공포, 비감의 이미지로 자리 잡고 있을 뿐이다. 1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내년부터 고령인구(65세 이상)로 진입한다. 노인인구 비율은 지난해 14.8%에서 내년에 15.7%로 상승하고 2030년 25%까지 치솟는다. 의료기술 발달 등으로 기대수명이 늘면서 죽음은 '지연'되고 있지만, 언젠가는 누구나 맞이해야 할 현실이다. ◇연명의료로 촉발된 웰다잉 = 노인인구가 늘면 사망자수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사망자수가 출생아수보다 많은
햇반, 카레컵밥, 간편 소고기미역국…20~30대, 맞벌이 주부만 찾는다? 시니어 세대가 가정간편식(HMR)의 주요 소비자로 부상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438만8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21.8%를 차지한다. 이들 중 1인 가구 비중은 34.2%, 부부는 33.2% 순으로 1~2인 가구가 주를 이뤘다. 이들이 집밥 대신 햇반을 찾고 있다. CJ제일제당이 6000여명의 취식 자료 30만건, 5000여 가구 가공식품 구입자료, 온라인 빅데이터 5200만건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평균 10끼 중 3.9끼를 혼자 먹었고, 55세 이상 시니어세대의 경우 혼자 먹는 끼니가 4.4끼로 더 많다. 특히 이들이 혼밥을 할 때 HMR을 섭취한 비중이 41%에 달했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즉석밥, 국물요리, 냉동만두 등을 재구매하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식품업계가 이 같은 인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남성호 CJ제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한 미술학원에 청년 13 명이 모였다. 이 지역에 있는 고려대, 홍익대 졸업생과 4학년생들이었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아이디어를 교환하던 청년들은 자신들이 학창 시절을 보낸 조치원에 터를 잡아 보자고 의기투합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조치원은 역설적인 공간이다. 세종시는 국토 균형발전의 상징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항상 인구증가율 1위를 달린다. 하지만 세종시에 편입된 조치원은 균형발전의 혜택을 보지 못하고 낙후된 구도심으로 전락했다. 대학 캠퍼스가 있어 청년들은 많지만, 졸업 후 뿔뿔이 빠져나가 정착률은 형편없다. 조치원은 단순히 사업하기 힘든 곳이 아니었다. 그럴 듯한 문화공간 하나 없어 '청년이 살기 힘든' 곳이었다. "조치원에서 청년 생태계를 만들어보자." 청년들이 생각해 낸 것은 '지역공동체'였다. 이를 주도한 이가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이사다. 1992년생, 2011학번인 그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조치원에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