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울리는 '마스크 사기'
마스크 구매를 빙자한 온라인 사기 수법과 피해 사례, 예방법을 상세히 안내합니다. 실제 피해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기 유형을 분석하고, 안전한 거래를 위한 체크리스트와 신고 방법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마스크 구매를 빙자한 온라인 사기 수법과 피해 사례, 예방법을 상세히 안내합니다. 실제 피해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기 유형을 분석하고, 안전한 거래를 위한 체크리스트와 신고 방법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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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스크 생산 물량의 80%는 공적 마스크로 유통되고 있다. 나머지 20%의 마스크만이 주 1회 인당 2매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 사기범들이 고객들을 끌어들일 때 언급하는 수법이기도 하다. '공적 마스크'에 대한 반대의 의미로, 일각에선 '사적 마스크'로도 불리는 이 물량은 사실상 시중에서 찾아보기 어렵다고 업계에서는 전한다. 비중 자체가 적은 데다 그나마도 기업 등에서 대량으로 구매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이 찾기 힘든 20%의 마스크 ━18일 당국에 따르면 국내에서 하루 생산되는 마스크는 약 1100만장이다. 이날 전국에 공급된 공적마스크 수량은 총 848만장. 나머지 210만여장은 기존과 같이 각 소매처로 유통됐다는 얘기다. 수량으로만 보면 적지 않은 물량이지만 일반인들이 찾기 힘든 이유는 뭘까. 우선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감안하면서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다. 마스크 도매업체 대표 A씨는 "공적마스크를 제외한 물량은 평소와 같이 쿠팡,
#지난 15일 오전 1시30분쯤 부산 동래구 충렬지구대에 한 시민이 몰래 쇼핑백을 두고 갔다. 쇼핑백안에는 마스크 48개와 ‘3분 카레’ 등 간편 식품이 들어 있었다. 시민은 ‘내 능력으로 도울 수 있는 한계입니다. 힘들 네(내)세요’라는 쪽지를 남겼다. ‘무명의 마스크 의인’이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19’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자 이를 이용한 사기꾼이 판을 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자신의 몫을 나눠주는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낮에는 40대 남성이 부산 사하구 장림파출소를 방문했다. 평소 고생하는 경찰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자신이 사용하려고 모아뒀던 마스크 61장을 두고 갔다. 같은 날 부산 광민 지구대에는 한 여성이 수제 면마스크 11장을 봉지 담아 출입문에 걸어두고 갔다. 부산 지역에서는 지난 13일 지체장애인의 마스크 기부 소식이 전해진 이후 비슷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당시 한 지체장애인이 신호파출소 앞에 마
'마스크 사기꾼'이 판을 친다. '코로나19' 확산을 노린 마스크 사기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알고도 당하는 피해자가 속출한다. 전문가들은 공적 판매처를 우선 이용하고, 스스로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마스크 사기 수법도 다양 … 매크로 프로그램 · 포장만 KF94━ 서울 송파경찰서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마스크를 대량 구매한 후 웃돈을 얹어 판매한 A씨 등 18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마스크를 대량 구매한 후 구매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부당 이익을 취득한 혐의다. 이들이 구매한 마스크만 해도 10만여장에 달한다. 지난 16일에는 폐기용 마스크를 정상 마스크로 속여 판매한 일당 8명이 사기 등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소유하고 있는 공장을 통해 폐기용 마스크를 KF94 마스크인 것처럼 속여 피해자 3명에게 11억5000만원 상당 피해를 준 혐의다. 강원도 춘천에서는 마스크
마스크 판매 사기는 '마스크를 일단 사야한다'는 소비 심리를 이용한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전국민이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사기 대상은 바로 ‘당신’이 될 수 도 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18일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사람 심리가 '일단 마스크를 사야 한다'는 결론에 맞춰져 있다"며 "어떻게든 마스크를 사야 할 것 같으니 점점 '나는 사기 안 당할 거야'라는 생각이 확고해지면서 피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마스크 사기 방식은 △인터넷 사이트에 판매 광고를 하고 돈만 가로채는 방식 △제조업체나 제조업체 관계자를 사칭하는 방식 △제품의 품질이나 성능을 속이는 방식 △마스크 구매 관련 보이스피싱 방식 등이 있다. ━①카카오톡·텔레그램 오픈 채팅…익명 거래를 조심하라━ 마스크 사기 거래는 주로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을 이용한 채팅을 이용한다. 익명성이 보장되고, 경찰 추적도 어렵기 때문이다. 사기꾼은 마스크 판다는 내용의 글을 수십건을 올리고 피해자가
"부모님 드릴려고 주문했는데, 사기였어요." 마스크 사기 피해자는 대개 '약한 고리'를 갖고 있다. 피해자들은 약국 갈 시간이 없어서, 고령 가족이 있어 급한 마음에 온라인 익명 판매자들을 찾았다. 마음이 급하다보니 의심이 들었지만 주문을 했고, 사기를 당했다. ━"배송비까지 선입금했지만…" 돈 잃고 창업까지 접은 마스크 피해자들 ━ 마스크 사기 피해는 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네이버 밴드 등 일시적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이뤄진다. 없는 물량을 있다고 속여 돈을 빼가는 마스크 사기꾼들은 주로 소액 판매를 통한 범죄수익을 노린다. 대량 구매를 위해 1000만원을 이상을 주문했다가 떼인 경우도 있다. 직장인 A씨는 열흘 전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자신을 판매자라 밝힌 개인에게 6만3000원을 보냈으나 마스크를 배송받지 못했다. A씨는 "장당 2000원에 30장을 사기로 하고 배송비까지 선입금했으나 30분 뒤 판매자와 채팅방이 사라지고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A씨는 오픈채팅방
'마스크 판매 사기'를 당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마스크를 판다며 돈을 받아간 A씨는 사흘째 연락 두절이다. 큰돈은 아니지만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구하려는 간절함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분한 마음이 더하다. '코로나 19' 확산 후 마스크 사기가 판을 치고 있다. 경찰이 내·수사를 진행 중인 것만 3000건을 넘어선다. 피해금액은 몇천원에서 몇천만원까지 다양하다. 마스크 불법·사기 판매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취재진이 직접 판매자에게 연락을 취해봤다. ━입금 재촉하는 판매자, 돈 보내자 '연락 두절'…사라진 6만원━지난 16일 중고거래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확인된 3명의 판매자에게 "마스크 파시나요?"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10분 내로 답변이 왔다. 판매자들은 KF94 마스크와 천 마스크, N95 의료용 마스크 등 각기 다른 종류의 마스크를 거래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각각 1장당 2400원, 1500원, 4000원 순이었다. A 판매자는 KF94 마스크를 장당 2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