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시대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한미 관계,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최신 뉴스와 분석을 통해 독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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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청와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뒤집는 행정명령을 줄줄이 발동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 입성한 직후 대통령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10여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논란 속에 밀어붙였던 정책을 번복하는 내용이 다수다.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했던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약)에 재가입하고,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절차를 중단하는 명령이 대표적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자 역점 사업이었던 멕시코 국경장벽의 건설도 중단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동했던 이라크·이란·시리아·리비아·예멘·소말리아·수단 등 이슬람 7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 명령도 해제된다. 앞으로 100일 동안 연방정부 시설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는 코로나19(COVID-19) 대응 조정관 직을 신설하는 명령에도 서명했다. 백신과 의약품
조 바이든 대통령 시대 첫날을 맞아 뉴욕 증시가 축포를 쏘아 올렸다.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책을 향한 기대로 3대 지수가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대형 기술주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전날 3100선에 복귀한 코스피 역시 바이든 대통령의 초기 정책 방향에 많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83% 오른 3만1188.38로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1.39%, 1.97% 상승했다.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유료 가입자가 급증한 넷플릭스(16.85%)를 필두로 알파벳(5.36%), 아마존(4.57%), 애플(3.29%), 마이크로소프트(3.65%) 등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올랐다.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법인세 인상과 규제를 지연할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해 9월 이후 FA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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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취임 선서를 통해 '트럼프 이전의 시간'으로 돌아갈 것을 선언했다. 미국 분열을 일으킨 '백인 우선주의' 탈피인 동시에 전세계전 '미국 우선주의' 해제 선언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 영혼을 다해 미국과 국민, 민족을 다시 하나로 모으고 통합시키겠다"며 백인 우월주의와 국내 테러리즘 등을 경계하면서 분열된 미국을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정책에 대해서도 "동맹을 복원하고 다시 세계와 협력할 것"이라며 "우리는 평화와 안보에 있어 강하고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식 이후 행정 명령으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재가입하고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절차도 중단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했던 것들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처음으로 파리기후협약 재가입에 서명하면 친환경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응 조치에 서명할 경우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고
한국계 미국인 2명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에 입성하게 됐다. 시사주간지 디애틀랜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경호 총괄은 국토안보부 산하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 소속 한국계 미국인 데이비드 조(David Cho)가 맡고 있다. 그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열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서도 현장에서 경호 본부장 역할을 맡았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호부장에 해당하는 자리다. 또 다른 한국계 미국인은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일정 담당 국장으로 백악관에 합류한 지나 리(Gina Lee)로 지난 14일 내정됐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자랐고 보스턴대에서 저널리즘과 미국 역사를 전공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법무실과 인사실에서 일했고, 지난 2016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선에 출마했을 때 부통령 후보였던 팀 케인 상원의원의 일정을 관리하는 역할을 했다. 바이든 선거캠프에 합류한 이후 지난해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미국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끝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하나 된 미국’(America United)을 향한 여정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성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하면서 굳건한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하겠다"며 "보건, 안보, 경제, 기후변화 같은 글로벌 현안의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미국은 반드시 ‘더 위대한 재건’(Build Back Better)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며 "바이든 정부의 출발에 한국도 동행한다.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면서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밀어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려됐던 돌발 행동없이 평화롭게 정권을 넘겨준 것에 대한 안도감도 한몫했다. ━넷플릭스, 가입자 급증에 17% 껑충━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7.86포인트(0.83%) 오른 3만1188.38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52.94포인트(1.39%) 상승한 3851.8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260.07포인트(1.97%) 급등한 1만3457.25로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장중 기록 뿐 아니라 종가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다. 넷플릭스는 가입자 급증과 자사주 매입 검토 소식에 17% 폭등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4/4분기 유료 가입자 수가 851만명 순증했다고 전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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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무역협회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에 "팬데믹(대유행)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과 공조를 이끌어낼 미국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무역협회 관계자는 "신(新) 행정부의 대선 공약에 따라 친환경 분야 수요 확대, 규범에 근거한 통상정책 시행, 다자무역질서 회복을 위한 노력 등이 예상된다"며 "이는 세계 무역·통상환경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이 초일류 경제 대국으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해 동맹국과의 신뢰 회복과 공정한 세계 통상질서 확립에도 앞장서 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미국은 한국의 제2 수출 대상국이자 가장 굳건한 경제협력·안보동맹 파트너 국가"라며 "무역업계는 정부 및 수출지원기관과 협력해 대미 통상외교 채널을 재정비하는 한편 미국 내 오피니언 리더를 통해 한미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후임으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20일 낙점했다.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인사라는 평가다. 정 후보자는 1946년생이다. 서울고, 서울대 외교학과,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외무고시 5회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 주제네바국제연합사무처 특명전권대사, 제17대 국회의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했다. 정 후보자는 지난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캠프에 영입됐다. 영입을 앞두고 정 후보자와 만났던 문 대통령은 "너무 좋다"는 취지로 말하며 호감을 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외교정책에 있어서 '코드'가 맞았다는 뜻이다. 정 후보자는 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외교자문그룹 '국민아그레망'의 단장을 맡은 이후 '문재인의 외교 브레인'으로 활약해왔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초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2개월 동안 활약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이끌었다. 2018년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