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시대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한미 관계,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최신 뉴스와 분석을 통해 독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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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미국 뉴욕증시에서 상장폐지 된 중국의 대형 통신 3사가 공식적으로 재검토 요청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몇 시간 뒤 공개된 일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3개사는 21일(이하 각 현지시간)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된 자료를 통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폐지에 대한 재검토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3개 기업은 홍콩증시에 상장돼 있고, ADR(미국예탁증서) 형태로 뉴욕증시에도 상장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대선 뒤인 11월12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으로 인해 이달 11일부터 미국 증시에서는 사라졌다. 행정명령은 중국군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기업들(35개사)에 미국인이 신규 투자를 못하게 하는 내용이다. 뉴욕증권거래소는 지난해 12월31일 중국 3개 통신사의 상장폐지를 예고했다가, 이달 4일 번복했으며, 6일 이를 또 뒤집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뉴욕거래소는 요청서가 접수된 날로부터 25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을 떠났다. 고별 연설에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한 트럼프는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달됐어야 할 '핵가방'(Nuclear footbal)이 전달되지 않는 초유의 '핵공백' 사태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전 에어포스원을 타고 자신이 거주할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로 향했다. 핵가방이 전달되지 않은 것에 대해 CNN은 "보통 당선인이 취임 선서를 하는 동안 군 관계자가 핵가방을 전달한다"며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결국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핵가방은 미국 대통령이 유사시 핵무기 공격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서류가방 형태의 장비이다. 정식 명칭은 '대통령 긴급사태 가방'(Presidential Emergency Satchel)이다. 이 핵가방은 1950년대에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에 의해 처음 만들
주미 대만 대표가 미국과의 단교 42년 만에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21일 빈과일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의 주미 대사 역할을 하는 샤오메이친 주미 대만 대표는 전날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주미국 타이베이경제문화대표처는 샤오 대표가 미 의회 합동취임식준비위원회(JCCIC) 측의 초청을 받아 대만 정부 대표로 미국 연방 의사당에서 열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다고 발표했다. 대만은 미국과 단교 상태라 대사관을 둘 수 없다. 이에 따라 유사 역할을 하는 타이베이경제문화대표처를 두고 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미국과의 단교 이후 대만이 미 대통령 취임식에 '외교사절단' 신분이 아닌 대만에 우호적인 미국 연방 의원이 제공하는 취임식 입장권 등을 받아 시민용 좌석에 앉았다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트위터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바이든 대통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레이디 가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등장해 미국 국가를 열창했다. ━△미국 디자이너 제작 드레스 착용━이날 레이디 가가는 미국기를 연상케 하는 네이비 상의와 빨간색 스커트가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해당 의상은 미국 텍사스 출신의 디자이너 다니엘 로즈베리가 커스텀 디자인한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의 드레스다. 스키아파렐리는 격동의 시대의 혼란과 희망을 표현하는 브랜드다. ━△금빛 비둘기 브로치, 무슨 의미?━특히 레이디 가가는 가슴팍에 커다란 금빛 비둘기 모양의 브로치를 해 이목을 끌었다. 올리브 가지를 입에 문 비둘기가 날갯짓하는 모양이다.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로치 사진을 게재하고 "올리브 가지를 문 비둘기다. 우리 모두 화합하길 바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미국 정부의 공식 인장에는 흰머리독수리가 올리브 가지를 오른쪽 발톱에 움켜진 모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보건 전문가들과의 코로나19(COVID-19) 브리핑을 재개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을 끝으로 해당 브리핑을 하지 않았다. 20일(현지시간) 젠 프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가 매일 백악관 언론 브리핑을 하는 것 외에도 보건 당국자들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대중과 공유할 것"이라며 "전염병을 통제하기 위해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NN은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처음 발생한 지난해 봄부터 보건 당국 관계자들과 브리핑을 하기 시작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잘못된 판단으로 대유행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정례 브리핑은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살균 소독제를 인체에 주입해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 이후 종료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브리핑룸에 진실(truth)과 투명성(transparency)을 돌려줄 것"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20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바이든 행정부 첫 기자 브리핑을 가졌다. 사키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브래들리 브리핑룸에서 앞으로 '진실'과 '투명성'에 방점을 두고 브리핑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인들에게 신뢰를 다시 심어주는 것은 공보국의 핵심 임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변인들, 공보관들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정부 정책과 정부가 모든 미국민을 대표해 매일 하는 일과 관련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우리가 이 방(브리핑룸)에서 사물을 다른 시각으로 볼 때가 있을 것이다. 괜찮다. 그게 민주주의의 일부"라고 했다. 이어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의 역할에 대해 '깊은 존경'을 갖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국민을 위해 일하며, 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일(현지시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통화할 예정이다. 대통령으로서 해외 정상과 하는 첫 전화 통화다. 20일 AFP통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첫 기자회견에서 양국 정상이 "양국의 중요한 관계에 대해 논의하고, 캐나다 원유를 미국에 들여오는 대형 프로젝트 '키스톤 XL' 송유관 건설 중단을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키스톤 XL 송유관 건설 허가를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송유관 공사는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미 텍사스주 정유시설까지 하루 8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하는 총길이 1800㎞의 송유관을 건설하는 대형 사업인데 환경 오염 논란이 크다. 이에 공화당은 반발하고 있다. 셸리 무어 공화당 상원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첫날부터 미국 노동자들과 우리 경제를 해치고 있다. 키스톤 XL 송유관 건설 허가 취소와 파리기후협약 재가입은 보수가 좋은 일자리를 없애는 일"
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취임식에서 '블루' 패션을 선보였다. 앞서 4년 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역시 취임식 패션으로 '블루'를 택했던 만큼 당시 패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질 바이든 여사, 평온·안정 뜻하는 '블루' 입었다━ 질 바이든 여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 의사당 야외무대에 마련된 취임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영부인들의 의상은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창구로 활용되어 온 만큼 질 바이든 여사의 의상에 관심이 집중됐다. 질 바이든 여사는 바다와 하늘의 색으로, 평온함과 안정의 의미를 담은 푸른빛 의상을 택했다. '블루'는 민주당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패션 매거진 '보그'는 질 바이든 여사의 블루 패션을 두고 '냉정한 머리(이성)이 승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질 바이든 여사는 은은하게 반짝이는 블루 울 트위드 롱 코트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대통령 취임식에서 통합, 동맹 복원을 강조하며 ‘신(新) 고립주의’와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미국의 다자무역 체제 복귀로 한국 수출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또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재정 정책, 친환경 산업 확대 역시 한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에서 “우리는 동맹을 복원하고 다시 한번 세계와 협력하겠다”며 “평화, 진전, 안전을 위해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에서 힘으로 주도하는 것이 아닌, 모범으로 이끄는 국가가 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해온 미국 우선주의, 신고립주의를 폐기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발언이다. 미국 CNN 방송은 “바이든 대통령은 고립주의 정책으로부터의 변화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다자주의 체제로 복귀하면 한국 수출 회복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끝난 후 축전 등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가까운 시일내 만나자”고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오전 출입기자단에 공지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이든 행정부의 여정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흔들림 없는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 기후변화, 경제 위기 등 산적한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발휘를 기대한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
미국에서 152년 이어진 후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 전통을 깬 도널드 트럼프지만 다른 전통인 '편지'는 지켰다. 로이터통신과 폴리티코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정오부터 임기를 시작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편지를 썼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저드 디어 대변인도 백악관 집무실의 대통령 전용 책상(Resolute desk, 결단의 책상)에 편지를 남겨놨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들에게 "대통령은 매우 너그러운 편지를 썼다"면서 "사적인 것이라 그와 먼저 얘기 나누기 전에는 내용을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편지는 너그러웠다"고 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후임 대통령에 대한 편지 쓰기 전통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1981~1989년 1월)이 조지 H.W. 부시 후임 대통령에 하면서 시작된 전통이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을 4시간가량 앞두고 백악관을 떠났다. 이로써 1869년 앤드류 존슨 이후 152년 만에 후임 대통령 취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한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이든 행정부의 여정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흔들림 없는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취임 축하 전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기후변화, 경제 위기 등 산적한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발휘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 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공동의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