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사망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반응, 정치권 인사들의 입장, 언론 보도, 그리고 역사적 평가 등을 다룹니다. 각계각층의 시각과 논란, 그리고 남겨진 과제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반응, 정치권 인사들의 입장, 언론 보도, 그리고 역사적 평가 등을 다룹니다. 각계각층의 시각과 논란, 그리고 남겨진 과제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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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변호사가 25일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노 변호사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그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전 전 대통령과) 오랫동안 가족 간 관계도 있고, 얼마 전 저희 아버지 장례식에도 와주셨기 때문에 조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 전 대통령 부인인 이순자 여사는 지난달 28일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당시 전 전 대통령은 병환을 이유로 빈소를 찾지 못했다. 노 변호사는 전 전 대통령의 공과를 묻는 질문에 "제가 언급할 일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5일장으로 진행된 전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27일 발인으로 마무리 된다. 시신은 유언에 따라 화장할 계획이다.
고(故) 전두환씨의 장례 사흘째였던 어제(25일) 둘째 며느리인 배우 출신 박상아씨(49)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전씨의 장남 전재국씨, 차남 전재용씨, 3남 전재만씨, 딸 전효선씨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했다. 발인을 이틀 앞둔 이날 오전 10시 예정됐던 전씨의 입관식은 미국에서 귀국한 3남 전재만씨의 코로나19 검사 때문에 오후 5시로 연기됐다. 전씨의 둘째 며느리 박씨도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씨는 남편과 함께 빈소에서 조문객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옆에는 두 딸도 나란히 서 있었다. 당초 전씨의 빈소 앞 전광판에 올라온 상주명에는 박씨의 이름이 빠졌다가 이날 뒤늦게 이름이 올라오기도 했다. 전씨의 차남 전재용씨는 두 번의 이혼 뒤 2007년 박씨와 세 번째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박씨는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1기 대상 출신으로, 1993년 영화 '비 오는 날 수채화2'에서 단역을 맡으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에 따른 조의 표명 방식을 두고 일본 정부측에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 나왔다. 일본 정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망했을때 조전을 보냈던 것과 달리 아직 전 전 대통령과 관련한 대응 방향을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전 전 대통령과 관련한 조문이나 조화 발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외국 정부들도 조의 표명에 신중한 기류인지 주목된다. 다만 전 전 대통령의 사망 당일인 23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가족에 진심으로 위로를 표한다"며 조의를 표한 상태다. 24일 주한일본대사관측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으로부터 일본 정부가 고(故) 전두환 대통령의 사망과 관련한 조전을 한국 정부에 발송했는지와 발송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를 받고 "저희 측 대응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는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 차원에서 조의 표명 방식에 대해 결론 내리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고인과 관련한 한국 내 논란을 인지
23일 사망한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보신각 앞에 기습 설치됐다가 2시간여 만에 철거됐다. 종로구청은 보수 성향 단체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가 설치한 전씨 추모 분향소가 철거됐다고 24일 밝혔다. 국본은 이날 오전 6시30분쯤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 천막 3동을 세워 전날 사망한 전씨를 추모하는 분향소를 설치했다. 관할 자치구인 종로구청은 오전 8시쯤 도로법 위반으로 분향소를 철거했다. 철거 당시 국본 관계자와 구청 사이 몸싸움은 벌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추가로 분향소 설치 의사 밝힌 곳은 없다"며 "종로구청이 곳곳에서 유의 관찰 중"이라 말했다. 다른 보수 단체인 일파만파애국자총연합도 전날 서울 광화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려 했으나 종로구청이 금지를 통보해 불발됐다.
전직 대통령을 지낸 고(故) 전두환씨의 빈소에 5공화국 당시 청와대 요직을 차지했거나 군(軍) 내 사조직 '하나회'에 속했던 전씨의 측근들이 모였다. 김용갑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4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에 차려진 전 전 대통령 빈소에 조문한 후 취재진과 만나 "전직 (전두환정부)민정수석으로서 전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그는 1987년 6·29 선언 때 노태우 당시 민주정의당 대표가 직선제 개헌 요구를 받아들인 이면에는 전씨가 있었다는 주장을 했다. 김 전 수석은 "당시 6월 항쟁 정국을 방치했다가는 이 나라가 어려워지겠다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6월18일 오전 9시에 내가 전 전 대통령에게 '내각제를 포기하고 야당이 제안하는 직선제를 받아들여야 한다' 보고했다"고 말했다. 김 전 수석에 따르면 당시 전 씨는 '남은 8개월 임기 동안 정국을 수습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 김 전 수석은 답하지 않았다. 이에 전씨는 '국민이 요구하는 직선제를 받아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에 조문을 가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홍 의원은 24일 자신이 만든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글을 올리고 "조문을 가려고 했는데 절대적으로 반대의견이 많다. 그 의견을 받아 들이겠다"며 "그러나 고인의 명복은 빌어야겠다"고 밝혔다. 앞서 홍 의원은 '청년의꿈'에서 '전두환 조문' 여부를 묻는 지지자들의 질문에 대해 "갈 생각"이라고 답했다. "안 가면 좋겠다"는 지지자의 의견에는 "제2의 고향인 합천 옆동네 어른"이라며 "조문가는 것이 정치를 떠나서 사람의 도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홍 의원의 이같은 입장에 "전두환 조문은 안 된다"는 취지의 글들이 '청년의꿈'에 쏟아졌다. 홍 의원 본인이 "조문을 가는 게 도리라고 보는데 어떻습니까"라고 재차 물었지만 답은 마찬가지였다. "부탁드린다. 가지 말아달라"는 댓글들이 많은 공감을 얻었고, 이런 지지자들의 의견을 홍 의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사망했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 조문이 24일 이틀째 이어졌다. 이른 아침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조문했지만 정치인들의 발길은 여전히 뜸하다. 조문객 중 현역 국회의원은 전날 빈소를 찾은 전(前) 사위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유일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전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문했다. 그는 "한 시민으로서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러 왔다"면서도 "고인에 과오가 많은 것은 틀림없다. 노태우 전 대통령처럼 용서를 빌고 화해의 모습을 보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문 이틀째를 맞은 이날 아침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조문객의 발길이 뜸하다. 오전 10시 기준 접객실에는 조문객 10여명이 들어가 있다고 전해진다. 지금까지 조문객 중 현역 의원은 전 전 대통령의 전(前) 사위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유일했다. 윤 의원은 전날 밤 10시쯤 조문을 마치고 '유족과 어떤 얘기를 나눴느냐' 등 취
청와대가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차원의 조문은 없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끝내 역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었던 점은 유감이다. 청와대 차원의 조화와 조문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1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망했을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조문을 갔다. 또 당시 국가장 논란이 일었을 때 청와대는 노 전 대통령과 전 전 대통령을 구별해야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하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노 전 대통령의 국가장이 결정됐을 당시 5·18 단체 등과 더불어민
세계 주요 외신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대부분 그가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해 5·18 민주화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유혈 진압한 군부 독재자라는 점을 조명했다. 사망 직전까지 거액의 추징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아 국민들의 비난을 받았다는 내용도 다뤘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로이터통신·AP통신·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NHK 등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을 앓다가 향년 90세의 일기로 이날 오전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NYT는 "한국에서 가장 비난받는 전 군부 독재자가 90세로 사망했다"며 "그는 쿠데타로 권력을 잡고, 철권으로 나라를 다스린 인물"이라고 전했다. 1979년 12·12 쿠데타를 일으키는 과정에서 계엄령을 선포해 반체제 인사들을 구금하고 고문한 사실도 상세히 보도했다. 한국에서 전 전 대통령의 이름은 군부 독재와 동의어처럼 사용된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은 "그가 5·1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특1호실에 차려졌다. 전 전 대통령의 시신 운구 차량은 이날 오후 2시50분쯤 서울 연희동에 있는 자택을 출발한 빈소가 마련된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로 향했다. 운구 차량은 오후 3시10분쯤 장례식장 지하 주차장에 도착했다. 장례식장 관계자에 따르면 특1호실은 200평으로 장례식장 빈소 중 가장 넓다. 코로나19 확산 전에는 조문객과 유족 등 200여명까지 수용할 수 있었다. 둘째로 넓은 특2호실(100평)의 두배 규모다. 상주에는 부인 이순자 여사와 장남 재국씨, 차남 재용씨, 3남 재만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55분쯤 자택에서 숨졌다. 전 전 대통령은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전두환씨 별세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23일 페이스북에 "고인의 역사적 과오에도 불구하고 이를 끝내 인정하지 않고 국민께 사과하지 않은 채 생을 마감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스스로 굴곡진 삶을 풀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의 죽음에 국민과 함께 조문할 수 없는 불행한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안 후보가 전씨의 빈소에 조문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여야 3당 대선후보들과 당대표가 모두 전두환씨를 조문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 조문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5·18 주범'에도 불구하고 끝내 사과하지 않고 사망한 전씨에 대해 정치권 역시 냉랭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3일 전씨의 사망 소식을 듣고 조문 계획에 대해 "현재 상태로는 조문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최하 수백명의 사람을 살상했던, 자신의 사적 욕망을 위해서 국가권력을 찬탈했던,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에 대해 마지막 순간까지도 국민께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이에 대한 정의를 세우는 길은 계속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조화, 조문, 국가장 모두 불가하다"고 공식화했다. 이로써 민주당 의원들이 조문이나 조화를 통해 조의를 표명하는 것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