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 AI 의사
AI와 의료의 융합이 가속화되며,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첨단 기술이 의료 현장에 적용되면서 환자 맞춤형 진료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고, 미래 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AI와 의료의 융합이 가속화되며,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첨단 기술이 의료 현장에 적용되면서 환자 맞춤형 진료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고, 미래 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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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미래의료는 인공지능(AI), 의료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개인의료 중심체제인 '헬스케어 4.0'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미래의료를 뒷받침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양성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정책분과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인택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연구교수는 미래의료에 대해 "헬스케어 4.0이 될 것"이라며 "의료를 제공해주는 시간이나 공간적 한계가 없어져 버리는 형태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굳이 병원으로 오지 않더라도 환자가 집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그런 패러다임이 점점 도입되고 있고 미국 등 선진국에선 '홈 헬스케어'라는 표현도 쓴다"며 "의료의 중심이 병원에서 개인으로 변화하면서 개인 맞춤형 의료가 개발돼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한국의 빠른 기술력이 개인 맞춤형 의료를 가속한다고 봤다. 임 교수는 "한국이 가지고 있는 ICT(정보통신기술)가 전국에서 좋은 의료서비스를 균일하게
지난해 7월, 50대 A씨는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뇌동맥류 수술 후 퇴원을 하루 앞두고 뜻밖에 '재검'을 결정받았다. 의료 인공지능(AI)인 '뷰노메드 딥카스'가 혈압·맥박 등 활력징후를 분석한 결과 심정지 발생 위험도가 기준인 85점을 넘은 87점으로 나왔다. 당일 오전 퇴원을 결정한 A씨는 "오후부터 미열이 있고 기운은 없지만 괜찮았다"며 오히려 몰려든 의료진을 보며 당황스러워했다고 한다. 그러나 CT 촬영과 혈액검사 등을 진행한 결과 실제 그는 신우신염에 의한 패혈증이 발생한 상태였다. 신장이 균에 감염돼 염증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혈액까지 오염된 것이다. 다행히 병을 일찍 발견한 A씨는 치사율이 50%를 넘나드는 패혈증을 예상보다 빨리 이겨내고 일반 병실로 복귀한 뒤 안전히 퇴원할 수 있었다. 의료 AI가 의료 현장을 '침공'하고 있다. 뷰노·루닛과 같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이 길게는 수십 년간 진행한 연구개발 성과가 정부의 정책 지원에 맞춰 꽃을 피운다. 의사를 보조해
"의료 AI(인공지능) 개발을 위해서는 의료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걸 쥐고 있는 병원이 내놓지 않는다. 국내 진단보조용 의료 AI 개발사들도 국내에서 충분한 데이터를 얻지 못해 동남아시아 등 상대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체계가 약한 저개발국에서 데이터를 수입해야만 했다. 한 때 국내 의료 AI 솔루션이 저개발국 환자 정보를 기초로 만들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정부 관계자) "의료 데이터를 의료기관 밖으로 반출하기 위해서는 개인 식별 가능성을 없애기 위한 가명처리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한 인력이나 비용은 개인정보처리자인 병원이 부담해야 한다. 병원이 환자 개인정보로 장사를 한다는 윤리적 타격도 우려 요인이다. 병원이 이같은 비용과 리스크를 감내하면서까지 데이터를 제공할 유인이 없다."(유소영 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 연구센터 교수) 정부와 AI 기업, 병원 모두 의료 AI의 필요성을 인식한다. 의료 전문가 부족을 AI 기술로 메울 수 있고, 진단보조 솔루션이 혹시라도 놓칠 수 있는 질환을 잡
글로벌 빅테크의 AI(인공지능) 의료시장 진출이 빨라지는 가운데 국내 IT(정보기술) 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진다. 머지 않은 미래 의료진의 역할 중 일부를 AI가 대체하고, 특히 질환의 초기 진단을 비롯해 간단한 상담·치료까지 제공하는 방식으로 의료체계가 바뀔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내 의료AI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예종철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는 "일반적인 생성형 AI 시장과 달리 의료 AI 분야엔 아직 뚜렷한 승자가 없다"며 "선점을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한다"고 말했다. 독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Statista)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10억 달러(약 15조원) 규모였던 전세계 의료 AI 시장은 2030년 1870억 달러(약 258조원)까지 성장한다. 10년도 채 안 돼 시장 규모가 1700% 확대한다는 것이다. 미국에선 의료AI를 병원에 실제 적용한 사례가 있다. 예 교수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한 의료 AI '닥스코파일럿(DAX
"지금으로부터 10년 후 AI(인공지능)의사가 보편화한 사회를 기준으로 새로운 의료시스템을 구상해야 합니다.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한 2035년의 모습은 지금과 무척 다를 겁니다.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한국의 의료주권을 보호할 방법을 모색할 때입니다." AI의 발전속도에 따라 10년 후 한국의 의료환경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40년 'AI의사'가 의료시스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될 경우를 가정한다면 초고령화·지역소멸·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론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의사 출신 미래학자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은 "지금부터 AI 기반의 공공의료시스템을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10년 후 한국의 의료환경을 바꿀 주요 요인으로 △저출산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고령화로 인한 의료수요 변화와 건강보험 재정위기 △기후위기에 따른 각종 질병발생 등을 꼽았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지만
#2035년 서울. 흉부외과 전문의 박민지 박사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AI 비서 '하나'가 정리한 간밤의 수면 및 스트레스 상태를 청취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오늘 첫 수술은 매우 섬세한 작업이 필요한 심장 수술이다. 수술실 AI '아리아'가 환자의 심장을 3차원 모델로 재구성해 화면에 띄워주면, 집도의인 민지는 이 가상 공간에서 수술 과정을 시뮬레이션 한다.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아리아는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데이터를 분석한다. 덕분에 수술 전후로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다음 일정은 원격의료 세션이다. 병원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 소도시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오늘의 환자는 고혈압을 앓고 있는 제주도의 한 노인으로, 웨어러블 기기로 전송받은 실시간 혈압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담할 예정이다…(이하 생략). 생성형 AI(인공지능) 챗GPT가 1분 만에 완성한 소설의 일부다.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용 AI, 일명 'AI 의사'가 본격화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