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분쟁
국내 대표 비철금속 기업인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 주주총회, 소수주주 보호 등 다양한 이슈와 관련 소식, 업계 동향을 신속하고 깊이 있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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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제련 전문 기업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추진 중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광일 부회장이 "중국 외 다른 나라에도 고려아연 지분을 팔 의향이 현재로서 없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등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공개매수에 성공하시면 중국에 고려아연 매각 안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중국 말고 다른 나라에는 팔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10조원 규모로 조성중인 MBK의 6호 바이아웃 펀드는 현재 MBK측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자금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6호 바이아웃 펀드엔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핵심 출자자(LP)로 참여하고 있다. 중국계 자본도 일부 포함돼 있으며 국민연금도 약 3000억원을 출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김 부회장은 해당 펀드를 구성하고 있는 자금 국적에 대해 "중국 자본은 5% 남짓"이라며
고려아연을 두고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중국에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정치권에선 과거 사례를 볼 때 믿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의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중국에 절대 매각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맞느냐'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중국에 매각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과거 사례를 보면 신뢰하기 어렵다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기업인수 당시에는 구조조정이 없다 하지만 여러 사례를 보면 (구조조정에 나선 사례가) 있다"며 "과거 ING생명을 인수하고 6개월 만에 임원 32명 중 18명이 나갔고, 일반직원의 30% 감축을 목표로 희망퇴직을 받은 사례도 있다"고 했다. 홈플러스 경영권 인수 이후에도 임직원 수는 2만5000명에서 지난해 기준으로 5000명가량 줄었다고 했다. 박 의원은 "막대한 차액 앞에서는 여러가지 했던 말들이 결국 소용없는 것"이라
비철금속 제련 전문 기업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추진 중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광일 부회장이 고려아연 주식공개매수에 국민연금이 일부 출자한 펀드 자금을 투입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는지 묻는 질문에 "아직 공식적으로 협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광일 MBK 부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MBK 6호 바이아웃펀드에 국민연금 자금이 약 3000억원이 출자돼 있다. 이 펀드 자금이 고려아연 인수전에 투입되고 있고 국민연금은 투입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사실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재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이 MBK의 6호 바이아웃 펀드에 출자한 자금 중 수백억원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프로젝트에 투입되지 못하도록 MBK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MBK는 그런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김 부회장은 또 "아직 저희가 펀드 조
MBK-영풍 연합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 주식 공개매수(주당 매수가 83만원)가 지난 14일 일단락된 가운데 주가 급등으로 큰 평가이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에이알티코퍼레이션(Art Corporation, 이하 에이알티)'에 눈길이 쏠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알티는 2021년 3월에 설립된 투자전문회사로 고 구본무 LG 선대 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지배력을 가진 회사로 알려져 있다. 에이알티는 자사 자본금(161억원)보다 많은 200억원어치(총 4만 1044주, 0.21%)의 고려아연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윤 대표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경기초등학교 동기(23회)이나 최근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둘 사이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에이알티의 고려아연 주식 매입시기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에이알티가 고려아연 현물주식(1만 7251주)을 담보로 1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모교환사채를 발행한 것이 2022년 4월 6
MBK·영풍이 공개매수를 통해 5%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수세에 몰렸다. 최 회장 측은 '격전지' 영풍정밀 수성에는 성공한 만큼, 자사주 공개매수를 성공시킨 후 우군을 확보하며 경영권 방어를 위한 모든 수를 동원할 방침이다. MBK·영풍은 추가 장내매수 등의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고려아연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MBK·영풍의 공개매수 응모율이 5.34%였던 점을 거론하며 "최초 공개매수를 시작할 때 밝힌 최소매수량 7% 조차도 채우지 못한 사실상 실패한 작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고려아연은 영풍정밀의 경영권을 압도적으로 방어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영풍정밀은 최윤범 회장 측 우호 세력으로, 고려아연의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 다툼의 격전지로 분류돼왔다. 영풍정밀을 잃는다면 최 회장 측 입장에선 '마이너스 3.7%'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하는 곳이었다. MBK·영풍은 영풍정밀을 주당 3만원에 최대
금융감독원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과 영풍에 대한 회계심사에 착수했다. 혐의가 발견된 경우 회계감리 조사로 이어져 회사 자체에 제재가 가해지는 만큼 타격이 클 전망이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고려아연과 영풍에 대해 회계심사에 착수한다고 통보했다. 회계심사는 공시된 자료에 대한 확인과 추가자료 요구, 소명 등 형태로 진행된다. 통상 3~4개월이 소요된다. 회계위반 혐의가 발견되면 감리조사로 전환된다. 감리조사는 감리조사서를 징구해 회계법인이 회사에 대해 감사한 내용까지 들여다보는 절차다. 금감원은 심사를 통해 충당부채, 투자주식 손상 등 시장에서 제기된 의혹을 따져본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무제표가 회계처리 기준에 따라 작성됐는지, 의혹이 있는 부분에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짚어볼 것"이라며 "양측이 서로에 대해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를 따져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계심사 결과 혐의가 확인될 경우 회사에 제재가 내려지기 때문에 회사에
MBK파트너스·영풍이 공개매수로 확보한 고려아연 지분 5.34%를 두고 고려아연은 "사실상 '실패한 작전"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MBK 연합은) 공개매수를 시작할 때 밝힌 최소매수량 7%조차도 채우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처참한 성적 탓에 MBK에서 발표도 못하고 있는 영풍정밀 공개매수 실패까지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지분"이라며 "MBK는 '공개매수 성공호소인'이 됐다"고 했다. 고려아연은 또 "5%가 넘는 유통주식이 사라진 만큼 실제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양측에서 증가하는 지분율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고려아연이 확보하고 의결권이 늘어날 지분을 감안하면 양측의 지분율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들은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지만 공개매수 전 혹은 올해 초 주주총회와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국가기간산업을 해외에, 그것도 중국에 팔아 넘길 수 있다고 주주들은 걱정한다"며 "사모펀드의 초단기 이익실현 과
영풍·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5%를 확보한 고려아연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영풍정밀 주가는 급락세다. 15일 오전 10시22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2만1000원(2.65%) 오른 81만4000원을 나타낸다. 주가는 이날 장중 83만1000원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시장에서 영풍정밀은 전일 대비 2350원(7.64%) 내린 2만8400원을 나타낸다. 주가는 이날 장중 2만7700원(전일 대비 -9.92%)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회복한 모습이다.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전날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를 끝내고 지분 5.34%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지분을 합하면 고려아연 지분 38.47%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의결권 기준 46% 이상으로 과반에 육박해, 사실상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평이 나왔다.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은 경영권 분쟁의 핵심 축으로 꼽혀왔다. 이 때문에 영
MBK·영풍이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통해 5% 이상의 지분을 확보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이 자사주 공개매수를 통해 잔여 유통지분을 확보해도 MBK·영풍측 지분율이 다소 높을 전망이다. MBK·영풍은 곧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표대결을 벌여 이사회 장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려아연측은 MBK·영풍이 5% 이상 확보한 지분은 상대가 당초 설정한 목표치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본다며 추후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14일 재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마무리된 MBK·영풍의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5.34% 주주가 응했다. 이에 따라 MBK·영풍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기존 33.13%에서 40%에 근접하게 됐다. 최 회장측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오는 23일까지 계획대로 진행돼 잔여 유통주식수인 약 15% 모두를 사들여도 MBK·영풍측 지분율에 미치지 못하게 된다. 최 회장측이 공개매수로 매입한 자사주를 예정대로 모두 소각하면 MBK·영풍의 지분율은 약 49%로 과반에 가까워진다. MBK
MBK·영풍의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종료됐다. MBK·영풍 공개매수에 어느정도 규모의 주주들이 응했느냐에 따라 추후 경영권 판도가 바뀔 수 있다. 한 달째 이어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분수령에 접어들었다. 14일 재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MBK·영풍의 고려아연·영풍정밀 공개매수 청약이 이날 오후 마무리됐다. 공개매수 가격은 83만원으로 최대 매수 목표수량은 발행주식총수의 14.6%였다. 공개매수 결과는 결제일인 17일 공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 자사주 공개매수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공개매수 가격은 89만원으로 발행주식총수의 최대 20%(베인캐피탈 공개매수 물량 2.5% 포함)를 사들인다. 가격과 최대매수물량 기준으론 최윤범 회장측이 유리하다. 하지만 이날 끝난 MBK·영풍 공개매수와 연계된 변수가 워낙 많다. MBK·영풍 공개매수 결과를 먼저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우선, 법적 변수가 있다. MBK측은 법원에 최 회장측의 고려아연 자사주 공
국민연금이 MBK파트너스(이하 MBK)에 출자한 자금이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투입되지 못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과 정부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격화를 예의주시한 가운데 국민연금도 추후 이와 관련한 논란의 여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는게 재계 해석이다. 하지만 MBK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연금측은 이와 관련한 확인이 안된다는 반응이다. 14일 재계와 금융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은 MBK의 6호 바이아웃 펀드에 출자한 자금 중 수백억원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프로젝트에 투입되지 못하도록 MBK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조원 규모로 조성중인 MBK의 6호 바이아웃 펀드는 현재 MBK측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자금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6호 바이아웃 펀드엔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핵심 출자자(LP)로 참여하고 있다. 중국계 자본도 일부 포함돼 있으며 국민연금도 약 3000억원을 출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연금은 이 가운데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중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과 MBK·영풍 모두 양측 회동 소식에 대해 부인했다. 13일 고려아연은 "장형진 영풍 고문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만나서 협상을 한 적이 없다"는 해명 자료를 냈다. MBK 관계자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과 만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양측이 MBK측의 공개매수 종료일을 앞두고 정부 고위 관계자 중재로 지난 12일 회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한 달째 이어진 가운데 양측은 날선 여론전을 포함, 강대 강 치킨게임을 벌였다. 이에 금융감독원에서 한 차례 경고 메시지를 낸 데 이어 지난 8일엔 양측 공개매수를 겨냥한 불공정거래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