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대선
미국 대선의 주요 이슈, 후보자 동향, 정책 변화와 선거 과정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다양한 시각과 분석을 통해 독자들이 선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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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양국 관계 강화를 기대했다. 6일 로이터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에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일미 동맹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차기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시바 총리는 "가능한 한 조속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접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앞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승리와 관련해 "일미 동맹은 일본 외교 안보 정책의 기축이며 인도·태평양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라며 미국의 차기 정권과 "강고한 신뢰,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의 핵심을 맡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일미 협력을 더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야시 장관은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와의 조기 접촉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사실상 승리를 선언한 가운데 일본이 미국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거란 입장을 내놨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의 당선이 유력해진 것과 관련해 "일미 동맹의 억지력, 대처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하야시 장관은 "일미 동맹은 일본 외교 안보 정책의 기축이며 인도·태평양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라며 미국의 차기 정권과 "강고한 신뢰,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또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의 핵심을 맡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일미 협력을 더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야시 장관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미국 대선 당선자와의 조기 접촉 가능성에 대해선 "당선 축하 메시지 전달이나 전화 통화 등 차기 미국 대통령과의 접촉 여부는 현시점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했다. 한편, 트
6일 새벽(현지시간)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016년 힐러리 클린턴의 전철을 밟게 됐다. 유리천장은 견고했고 같은 유색인종이지만 히스패닉계 상당수가 트럼프로 향했다. 이날 AP 보트캐스트(전국 11만5000명 유권자 대상)의 예비 데이터는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변화를 일찌감치 포착, 이들 유권자층이 대선의 캐스팅보트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4년 전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해리스 지지도가 소폭 낮아진 것. 흑인유권자 10명 중 8명이 해리스를 지지했는데 이는 바이든을 지지했던 10명 중 9명에서 감소한 수치다. 히스패닉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해리스를 지지했지만 2020년 바이든을 지지했던 10명 중 6명에서 역시 감소했다. 반면, 이 그룹에서 트럼프에 대한 지지는 2020년 대비 소폭 늘었다. 전체 미국 유권자와 마찬가지로 히스패닉 유권자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경제였다. 퓨리서치(Pew Research)에 따르면, 히스패
'노련한 정치인이자 사업가, 경제는 살리고 전쟁은 끝낼 것 만 같은 능력자, 미국밖에 모르는 바보, 총 맞고도 살아남은 불사조' vs '만 78세 고령, 4건의 형사 기소, 막말과 거짓말, 행정·외교 폭주 기관차'. 미국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제치고 승리를 거머쥔 건 정치인으로서 쌓은 긍정적인 이미지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압도했기 때문이다. 현지 일부 언론들의 '미국 대통령에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는 잇단 혹평에도 당당히 백악관 재입성을 예약한 트럼프의 승리 요인들을 짚어봤다. ━"문제는 경제야, 미국부터 잘 살자"━미국인들이 앞으로 4년을 이끌 새 대통령으로 트럼프를 선택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경제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심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고금리 등으로 먹고 살기 퍽퍽해졌다는 곳곳의 호소가 조 바이든 정권 심판으로 이어진 것이다. 민주당 텃밭으로 알려졌던 러스트벨트(북·동부 공업지대) 유권자들이 트럼프에
6일(현지시간)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제47대 대통령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CNN은 이날 새벽 3시 기준 트럼프가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 270명 중 26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트럼프에 우호적인 폭스뉴스는 트럼프가 277명, 정치전문지 더힐은 270명을 확보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분석했다. 2022년 11월 공화당 대선 주자 가운데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건 트럼프였다. 그는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영광스럽게 만들기 위해 출마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대통령선거 도전 선언이었다. 하지만 트럼프를 먼저 기다리고 있던 건 경선 과정이 아니라 검찰의 기소였다. 트럼프는 4가지 사건과 관련해 수십 가지 혐의로 기소됐다. △2020년 대선 방해 및 전복 의도 △2020년 조지아주 선거 뒤집으려 시도한 혐의 △백악관 국가기밀 문서 빼돌린 혐의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 회사자금을 빼돌려 돈을 지급한 혐
"이번에도 틀렸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예상보다 큰 격차로 따돌리며 백악관 입성에 성공했다. 이는 두 후보가 총득표율과 경합주에서 초박빙 구도를 보일 거란 여론조사 결과를 뒤엎는 결과로, 여론조사 신뢰도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5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는 6일 오전 3시13분 기준 득표율 51.2%(해리스 47.4%), 선거인단 267명을 명을 확보했다. 현재 사실상 승리가 예상되는 알래스카(개표율 64% 기준 트럼프-해리스 격차 16%포인트, 선거인단 3명)까지 포함하면 트럼프는 제47대 대통령 당선 조건 '선거인단 270명'을 마련한다. 미국 주요 여론기관들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2016년과 2020년의 '예측 실패' 논란을 지우고자 학력에 따른 결과 왜곡 보완, 조사 대상 확대, 새로운 조사 방식 도입 등으로 조사 신뢰도 강화에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공화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옷차림을 한 채 투표장에 등장한 사진이 공개됐다. 6일(현지 시간) 엑스(X, 구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질 바이든 여사가 빨간색 정장을 입은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질 바이든 여사는 빨간 정장에 흰 블라우스를 입고 검은색 구두를 신고 있었다. 이에 미국 '폭스뉴스'는 "빨간색과 공화당은 동의어"라며 "빨간색은 화면 지도에서 공화당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데 사용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질 바이든 여사가 트럼프에게 투표한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을 끝내도록 강요받은 방식에 바이든 부부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추측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첫 TV 토론 이후 민주당 안팎에서 '사퇴론'에 휩싸였다. 이에 질 바이든 여사는 "90분 토론으로 당신이 대
2024년 미국 대선도 '러스트 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의 결정이 백악관 주인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이들은 대통령 교체의 칼을 빼 들었다. 5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러스트벨트'인 미시간·위스콘신·펜실베이니아에서 박빙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비교적 큰 차이로 앞서며 대통령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들 3곳은 지난 두 차례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선택했고, 이들 3개 주에서 승리한 후보는 백악관의 주인이 됐다. 현지 언론은 투표 전날까지 러스트벨트에서 1% 안팎의 초박빙 접전을 예상했다. 하지만 정작 투표함을 열자 트럼프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개표율 95% 기준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는 51%를 득표하며 이들 지역 중에서 가장 먼저 승리를 확정했다. 펜실베이니아는 선거인단 19명이 배정된 가장 중요한 경합주였다. 미시간도 개표가 82%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52.5%로 해리스 부통령(45.8%)을 앞서고 있다. 위스콘신도 개표율
러시아와 전쟁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힘에 의한 평화' 공약이 '정의로운 평화'를 더 가까이 가져올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확실시하고 축하를 전했다. 다른 세계 정상들도 축하 성명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전쟁에서 이길 승리 계획이 있다며 미국의 지원 확대를 호소했다. 또 지난 9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회담한 자리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핵 무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정당한 주장"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다시 일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나토와 강력한 협력 아래 평화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한다면 더 강력하고 확대된 동맹들의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뤼터 사
'제2기 트럼프 행정부'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향후 미국의 R&D 투자가 감소하고 혁신이 지체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한국 과학기술 R&D(연구·개발)가 이같은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6일 '과학기술정책 브리프 38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또다시 당선될 경우 한국이 마주하게 될 과학 기술혁신의 위기와 기회를 조망했다. 조원선 미래전략연구단 부연구위원은 "다시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은 철저한 거래의 달인으로, 과거에 어떻게 해왔는지보다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중 전략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능동적 대응을 위한 생존 기술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했다. 연구팀은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미국에서 R&D 투자가 줄고 혁신은 지체될 것으로 봤다. R&D 자금 확대에 부정적이었던 지난 집권 당시 기조가 이어진다면 이번
한국무역협회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 대선 당선이 유력해짐에 따라 글로벌 통상환경은 다시금 혼탁해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과학법 등 바이든 정부 임기에서 발효된 산업지원 정책도 수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무협은 '2024 미국 선거와 통상환경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캠페인 기간 동안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수차례 언급한 점 등을 바탕으로 향후 무역 환경을 예측했다. 무협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IRA에 대해 '녹색사기'라고 비난하며 폐기를 공언했다"며 "현행법의 개정이나 폐기는 의회의 권한이고 함께 치러진 상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유리한 상황이지만, 친환경 투자가 많이 이루어진 주를 중심으로 공화당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공약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법을 통한 현상 변경이 어려울 경우 대안으로 대통령 행정명령을 통한 각종 세제혜택 축소도 시도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컴백'에 따라 대한민국의 기둥과도 같은 산업인 반도체·자동차·배터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어떤 방식으로든 일정 수준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말들이 나온다. 6일 반도체 업계의 반응을 종합하면 국내 기업들은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립할 경우 보조금을 주는 이른바 '칩스법' 의 폐지를 우려한다. 삼성전자(텍사스)와 SK하이닉스(인디애나)는 미국에 첨단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해 조 단위 투자를 집행 중인데, 보조금이 축소·폐지될 경우 비용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실제 칩스법의 폐지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보조금·세액공제 등 혜택 축소는 사실상 상수다. 삼성전자는 텍사스 공장에 최대 8조 9000억원의 보조금을, SK하이닉스는 62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대중 강경 기조가 반도체 수출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내 메모리·파운드리 기업은 중국 IT 고객사의 매출 의존도가 높고, 국산 제조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