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사건의 경위, 원인, 그리고 이후의 변화와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다양한 시각에서 사고를 분석하고,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사건의 경위, 원인, 그리고 이후의 변화와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다양한 시각에서 사고를 분석하고,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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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비상착륙하던 여객기와 충돌한 '둔덕'에 대해 외국 항공전문가들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어느 공항에나 설치된 착륙 보조장치이지만 언제든 비상착륙이 일어날 수 있는 활주로 인근에 단단한 콘크리트로 구조를 세운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미국 연방항공청 항공사고조사관 출신 데이비드 소시는 29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활주로는 랜딩기어 없이 비상착륙이 가능하도록 지어져야 한다"며 "(제주항공 여객기와 충돌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왜 그 위치에 있어야 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 콘크리트 구조물은 로컬라이저라 불리는 방위각 시설로, 항공기가 활주로와 정렬해 똑바로 진입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무안공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공항에 설치돼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와 충돌한 로컬라이저는 활주로 끝단에서 264m쯤 떨어진 거리에 있었다. 흙으로 만든 토대 위 콘크리트 구조물에 로컬라이저 안테나가 심어진 형태로, 안테나 길이를 빼면 구조물 높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합동분향소가 30일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오전 11시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전면에는 '謹(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 弔(조)'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왼쪽 가슴에 검정 근조 리본을 착용한 전남도청·무안군청 공무원들이 조문객에게 흰 국화를 나눠줬다. 분향객들은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위패 앞에 국화를 놓은 후 고개를 숙였다. ━국화꽃 대신 장난감 놓은 4세 아이…전국서 찾아온 시민 조문객들━ 전남 무안군에 거주하는 박모씨(28)는 4살 아들과 함께 이날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박씨는 "가장 어린 희생자가 2021년생이라고 하는데 저희 아이와 나이가 같아 더 마음이 쓰였다"며 "아이에게 저기 친구에게 자동차 모형 장난감 줘도 되냐고 물어보니 좋다고 해서 국화 대신 올려놓고 왔다"고 말했다. 박씨 아들은 박씨 손을 잡아끌며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로 179명이 숨진 가운데 사망자 감식과 장례절차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 다음주까지 검시가 진행되고 그 이후에 장례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30일 오후 1시30분 무안공항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현재 채취한 DNA는 오늘 오전에 국과수 본원으로 보냈고 나머지 조직편들은 오늘 오후에 보냈다"며 "기일은 지난번 말씀드린 것처럼 다음주 수요일로 보고 있는데 최대한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 시간이 소요되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체 훼손이 심한 상황"이라며 "DNA 결과가 나오는데도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국과수가 총 동원돼 최대한 빨리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날 유족 대표 측 역시 "현재 온전한 시신이 5구 밖에 없다고 한다"며 "검시 쪽에서는 다음주 수요일까지 걸릴 것 같다고 한다. 다음주 수요일까지는 장례절차
무안 공항 활주로 끝에 위치한 둔덕이 없었다면 제주항공 참사 피해가 덜했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김인규 항공대 비행교육원 원장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무안 공항 활주로 길이(2800m)가 짧지 않았냐는 물음에 "만약 400m 등 여유가 더 있었다면 피해를 줄였을 수도 있었겠지만 활주로는 규정에 맞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활주로 끝에 있는 그 둔덕이 없었다면 이런 사고나 폭발도 덜 했을 수도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활주로 끝에 이런 높이의 둔덕은 어느 공항에서도 본 적이 없다"며 "동체가 둔덕에 부딪혀 매우 큰 충돌이 일어났고 그걸 넘어서면서 동강이 나 바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정이지만 저 둔덕이 없었다면 항공기가 계속 밀고 나가서 벽까지 뚫고 넘어섰다면 지금보다 좀 더 온전한 상태로 남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김 원장은 "영국 스카이뉴스 전문가(톰 파먼터)도 '지금까지 여러 곳 공항을 설계해 봤지만 활주로 끝에
지난 29일 동체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여객기 2216편이 폭발하기 전 충돌한 무안국제공항 내 활주로 둔덕이 시설 기준을 충족하는지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선다. 강정현 국토교통부 항공운항과장은 30일 무안공항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둔덕이) 시설 기준에 따라 설계·시공된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부분은 좀 더 사고 조사를 해서 결과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강 과장은 '위치나 콘크리트로 만든 것은 문제가 안되느냐'는 질문에 "위치는 제대로인데 재질이 문제 같다"며 "로컬라이저 재료가 콘크리트는 아닌 것 같은데 아직 구체적 자료는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로컬라이저는 일명 착륙 유도 안전시설을 말한다. 보통 활주로와 같은 높이에 설치되지만 무안공항에선 흙더미 위 콘크리트 구조물에 설치됐다. 일각에서는 여객기가 둔덕과 부딪히면서 화가 커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사고 당시 조류 예방 활동 근무자는 2명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강 과장은 "통상 조류 예방 활동하는 분이 4명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설치된 '둔덕'이 사고 피해를 더 키웠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단단한 구조물과의 충돌에 이어 외벽 충돌까지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시설이 국내 다른 공항에도 설치돼 있다고 밝히며 사고 연관성에 대해선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기종인 'B737-800' 기종에 대해선 특별 점검이 이뤄질 계획이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브리핑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 실장은 "무안공항은 활주로 종단 안전 구역 외곽의 활주로 끝단에서 약 264m 거리에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이 설치돼 있다"며 "여수공항과 청주공항 등에도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로 방위각 시설이 있다"고 설명했다. 방위각 시설은 공항의 활주로 진입을 돕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안테나다. 흙으로 된 둔덕 상부에 있는 콘크리트 기초와 안테나가 서 있는 구조다. 전날 사고기는 이 시설과 1차로 충돌하고 외벽과 2차로 충돌하며 크게 훼손됐다. 1차 충돌 당시 화
제주항공이 전날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들의 숙소 마련과 장례 절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사고경위와 원인 파악 등에 대해선 정부 조사 결과에 따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관련 3차 브리핑'에서 "조금 전까지 신원 확인된 시신은 모두 141명으로 파악됐다"며 "현장에 나가 있는 직원들이 유가족들을 모시고 장례 절차를 돕겠다"고 밝혔다. 송 본부장은 "탑승자 가족분들을 위해 광주, 목포, 무안에 호텔을 확보했는데 추가로 목포대학교 기숙사도 확보한 상태"라며 "모든 유가족이 이동하지는 않았지만, 어젯밤 12시 전후로 해서 일부 이동했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공항에 설치된 임시 숙소에 머물며 현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항공은 오늘도 추가로 직원 37명을 무안으로 파견했고 이후에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직원 300여명이 장례 지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무안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해 "보험금 지급을 위한 현장 상담 창구를 가동하는 등 관련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사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차원의 피해 수습·지원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즉시 조치해주길 바란다"며 "다음 달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인 만큼 차분한 마음으로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시장 안정과 관련해선 비상 체계를 유지하면서 연말·연초 금융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 신속히 대응하고 필요시 추가 대책을 마련·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주 발표한 은행권 기업 외화대출·결제 지원 방안 추진 상황과 연초 회사채 발행 등 자금 조달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애로사항에는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잠재
전남 지방자치단체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신년 해맞이 행사를 잇따라 취소했다. 지난 29일 발생한 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탑승객은 광주와 전남 지역 주민이 대부분이다. 장흥군은 비상 회의를 열고 1월1일 정남진전망대에서 예정됐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행사를 위해 준비한 떡국과 김치 등을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완도군도 신지 명사십리 이벤트광장 일원에서 예정되었던 '2025 을사년 완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외에 여수시 분산일출제, 순천시 그린아일랜드,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 고흥군 남열해수욕장, 진도군 철마산과 진도타워, 가계해변, 첨찰산, 조도등대 해맞이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전남에서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 시군은 모두 7곳이다. 5개 시군에서는 예정됐던 해넘이 행사를 취소하기도 했다. 전남 지자체들은 다음달 4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객을 맞이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무안 제주항공 참사 피해 유족들과 부상자들을 지원하는 내용의 특별법 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차 가해성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고발 등 법적 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맡은 신정훈 민주당 의원은 30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항공참사 대책위원회 긴급 연석회의'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피해자 가족분들과 깊은 충격에 싸인 지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의원은 참사 당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시로 당내에 구성된 항공참사 대책위원회에서 사고수습지원단장을 맡고 있다. 그는 "신속한 사고수습과 함께 피해자 유족을 위한 실질적 피해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무안군에 선포된) 특별재난지역을 광주·전남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재난재해대책비·재난특교세(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등을 적극 활용해 충격받은 가족과 지역민들에게 피해
무안 제주항공 참사 유족은 빠른 시일 내 항공사로부터 손해배상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배상금과 별개로 피해자가 여행자보험과 생명보험 등에 가입했다면 이에 따른 보험금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자동으로 들어주는 시민안전보험을 통해서도 보험금이 나온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여객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족은 항공보험에 가입한 제주항공으로부터 배상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국내 5개 보험사(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에 총 10억3651만달러(약 1조5257억원)의 항공보험을 들어놨다. 이중 피해자 배상책임 담보의 보상한도가 10억달러(약 1조4720억원)이다. 제주항공은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아 유족에게 배상금을 줄 전망이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해당 항공기는 약 10억달러 배상책임 보험에 가입돼 있다"며 "보험을 바탕으로 희생자 지원에 모자람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국민적 추모 분위기 속에서도 한강 유람선 불꽃쇼를 강행한 현대해양레져(주)에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오전 무안공항 사고 이후인 오후 2시40분쯤 이날 저녁 예정돼 있던 현대해양레져에 행사를 취소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하지만 업체는 예약된 건이라 취소가 어렵다며 같은 날 오후 6시30분 불꽃크루즈를 운항했다. 현대해양레져는 이후 논란이 일자 당일 저녁 사과문을 게시했다. 현대해양레져 사과문에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의 취소 요청에도 불구하고 강행했던 행사는 취소되어야 했다"며 "엄중한 상황 속 모두 애도하는 시기에 행사를 진행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예정돼 있는 행사를 즉각 취소토록 했다. 아울러 현재 행정조치를 위해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