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사건의 경위, 원인, 그리고 이후의 변화와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다양한 시각에서 사고를 분석하고,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사건의 경위, 원인, 그리고 이후의 변화와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다양한 시각에서 사고를 분석하고,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총 180 건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하다 화재가 발생,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똑같은 기종이 같은 날 노르웨이에서도 사고를 겪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네덜란드 항공(이하 KLM)은 자사 사이트에 전날 오슬로에서 암스테르담을 향하는 여객기 KL1204편(B737-800)이 이륙 직후 이상이 있어 토르프 산데피요르드 공항으로 우회했다고 밝혔다. KL1204편은 산데피요르드 공항에 비상 착륙했지만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풀밭에 착륙했다. 다행히 승객과 승무원 182명 모두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사 측은 전날 승객들을 오슬로로 이송했고, 이날 다시 비행기를 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사고 현장에 자사 정비팀을 급파,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전남 무안항공에서는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조류 충돌로 랜딩기어에 이상이 생기면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화재가 발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객 181명(승무원 6명 포함)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로 179명이 숨진 가운데 소방당국이 시신 140구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 현장 책임자인 이진철 부산지방항공청장은 30일 오전 8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전 7시20분 기준 현재 140명 신원 확인이 됐고 165명을 안치소로 모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냉동고 관련해서 총 6대를 요청해서 오늘 2시까지 설치할 계획"이라며 "11대로 수용량을 늘렸다. 어제 검시 지휘하시는 분이 한명이었는데 총 6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사망자 유품 확인이 언제쯤 가능하냐'는 질문에 이정현 전남 무안소방서장은 "오늘 경찰과 군부대와 함께 수거를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29일 오전 9시3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외벽에 부딪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항공기는 제주항공
"유족들을 어떤 식으로든 물심양면 도와야죠." 전남 무안군 망운면 '톱머리마을' 이장 진남원씨(66)는 지난 29일 밤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외벽에 부딪혀 폭발하면서 179명이 숨졌다. 무안국제공항에서 톱머리마을은 차로 10여분 거리다. 진씨는 사고 직후 공항으로 모여든 유가족을 도울 방안을 찾으려 직접 공항을 찾았다. 그는 "우리 지역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유가족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지원 방안을 찾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톱머리마을은 매년 이맘때 해넘이를 보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으로 붐빈다. 올해는 무안국제공항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관련 행사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진씨는 "공식적인 행사는 하지 않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가려 했던 해외여행도 취소하려고 한다"고 했다. 톱머리마을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강모씨(52) 역시 내년 2월 예약한 해외여행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락한 여객기가 둔덕과 충돌, 탑승객 178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해외 전문가들은 '둔덕이 사고를 키웠다'는 분석을 내놨다. 영국 공군 출신 항공 전문가 데이비드 리어마운트는 30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무안공항 둔덕 설치는 범죄행위에 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데이비드는 "비행기는 착륙 당시 시속 200마일(321㎞)의 속도를 내고 있었다. 활주로를 미끄러지며 이탈했는데, 이때까지도 기체 손상은 거의 없었다. 이 둔덕에 부딪히기 전까지는 말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조종사가 처했던 상황을 고려하면 가능한 한 최상의 착륙을 했다고 본다"며 "착륙 활주가 끝날 무렵 기체엔 큰 손상이 없었고,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런데 항공기가 둔덕에 부딪혀 불이 나면서 탑승자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가 언급한 둔덕은 로컬라이저 안테나(항공기 착륙을 유도하는 시설)가 설치된 구조물을 의미한다. 로컬라이저는 보통 활주로와 같은 높이에 설치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희생자에 야구단 KIA 타이거즈 직원 A씨 가족도 포함됐다. A씨는 가족과 함께 타이거즈의 2024시즌 통합 우승을 자축할 겸 태국 여행을 다녀오는 길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한다. 30일 야구계에 따르면 A씨와 그의 아내, 3살 아들은 지난 25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아이가 태어난 후 첫 해외 여행이었다. A씨 가족은 원래 30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제주항공 7C 2216편에 빈자리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고 일정을 하루 앞당겨 귀국했다가 참변을 당했다. 3살 아들은 이번 참사 최연소 희생자로 기록됐다. A씨의 모친은 탑승자 명단에서 아들과 며느리, 손자의 이름을 확인하고 실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SBS스포츠 정우영 캐스터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그는 일을 똑 부러지게 잘해 우리 야구중계팀 모두가 좋아했다"며 "끝까지 기적의 생환 소식을 기다렸지만 결국 그는 돌아오지 못했다. 그의 아내와 세 살배기 아들까지도. 그와 그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하다 대규모 사상자를 낸 제주항공 7C2216편은 유럽 저비용 항공사(LCC) 라이언에어가 최초 운항한 뒤 2017년 제주항공에 임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항공 데이터업체 시리움의 자료를 인용해 "사고기(보잉 737-800 모델)는 라이언에어가 최초 운항했다"며 "2017년 민항기 리스업체인 SMBC 에비에이션캐피털에서 제주항공에 임대됐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운항되는 737-800 모델의 기령(비행기 사용 연수)은 적게는 5년에서 많게는 27년 이상이다. 무안공항에서 착륙하다 사고를 당한 제주항공 여객기 기령은 약 15년 4개월로, 라이언에어가 2009년 9월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여객기 2만8000여대 중 약 15%인 4400대가 보잉 737-800 기종이라고 한다. 시리움에 따르면 보잉 737-800을 운항하는 전 세계 항공사는 약 200곳이다. 국내에서는 △제주
지난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애도를 표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제주항공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가까운 동맹국인 미국 국민은 한국 국민과 깊은 우정의 유대감을 공유하며 이 비극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생각하며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은 (한국에) 모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제주항공 참사 원인을 조사하는 데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TSB는 한국의 항공당국 조사를 돕기 위해 미국 조사팀을 꾸릴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사팀에는 사고 여객기 제조사인 보잉과 미국 연방항공청도 포함될 전망이다. 현장에서 수거된 비행 자료 기록장치(FDR)의 손상이 심할 경우 NTSB가 지원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NTSB는 항공 사고를 포함해 민간 교통사고 조사를 담당하는
"'펑펑' 소리가 나길래 폭죽인 줄 알았어요. 이리저리 둘러보니까 하늘 위에 있는 비행기에서 나는 소리더라고요."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 거주하는 장모씨(65)는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는 비행기가 상공에 있을 때 "우측 날개에 불이 붙어 있던 것을 봤다"고 했다. 장씨는 "평소 비행기가 우리 집 위를 자주 지나간다"며 "사고가 난 항공기는 착륙을 못 하고 한 바퀴를 빙 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에게 '비행기가 바다에 착륙할 거 같다'고 말하는 찰나 활주로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 부근에 올 때쯤이면 착륙을 위해 비행기 바퀴가 펴진다"며 "바퀴가 펴지지 않는 것을 보면서 비상 상황이라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활주로 중간까지도 비행기 속도가 줄지 않더니 그대로 담벼락에 부딪혔다"고 했다. ━'차로 8분 거리' 마을까지 퍼진 '탄내'…"3시간 넘게 새까만 연기"━ 무안국제공항 인근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강모씨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숨진 사망자 179명 중 28명이 지문 채취가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검안의를 현장에 추가 파견하는 등 희생자 시신을 유가족에게 신속히 인도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나원오 전남경찰청 수사부장은 이날 오전 3시20분쯤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사망자 179명 중 151명의 지문을 채취했다"며 "나머지 28명은 지문 감식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시신 훼손이 심하거나 지문 등록이 안 된 어린이일 경우 신원 확인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국과수는 DNA(유전자) 감식을 2시간 안에 할 수 있는 'DAN 신속 판독기' 3대도 사고 현장에 투입해 사망자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137명 중 91명은 임시 안치 장소인 공항 내 격납고로 옮겨졌다. 검안의가 5명에 불과해 희생자 시신 인도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로 유가족들의 정신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들은 "이번 사고처럼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경험한 유가족과 생존자가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가 생길 수 있다"며 "방치해 증상이 악화하면 자살하거나 자살을 시도할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7월15일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유가족의 상당수가 1년 넘게 심각한 PTSD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집중호우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졌는데 유입된 하천수로 당시 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물에 잠겼고 14명이 숨진 사건이다. 조사를 진행한 충북대 심리학과 최해연 교수는 "재난 피해자들의 PTSD 증상은 통상 4년은 지나야 좋아진다"면서 "지자체가 피해자들이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장기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참사를 근처에서 직접 목격한 일반인에게
"처음 들었을 때는 남 일인 줄 알았어요." 29일 무안국제공항 착륙 도중 폭발한 제주항공 2216편 탑승자 가족이라고 밝힌 광주광역시 출신 60대 남성 A씨는 충혈된 눈으로 이같이 말했다. 매형이 비행기에 탔다는 그는 "너무 답답하고 화나서 술도 마셨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A씨는 "내 친구 아들 중에 한 명이 소방관인데 갑자기 아침에 '삼촌, 아침에 비상 상황이라 갔는데 무안에서 사고 났대'라고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직후에 곧바로 가족 톡방에서 알림이 울렸다"며 "일하다 말고 전부 다 팽개쳐놓고 일단 왔다"고 했다. 무안 국제공항에서는 통곡이 끊이지 않았다. 70대 여성 B씨는 발을 동동 구르며 오열했다. B씨는 "나한테 (비행기 타기 전에) 온다고 카톡(카카오톡)도 다 보내놨는데"라며 "지금 상황 보면 죽어도 살아도 문제다"고 했다. 유가족들은 오후 1시쯤 공항 관계자의 지시에 따라 공항 1층에서 대기했다. 한 유가족은 이동하다 다른 가족을 만나자 바닥에 주저
29일 오전 9시 3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불길에 휩싸여 179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발생한 최악의 항공기 사고다. 정부는 현장수습과 함께 버드 스트라이크(조류충돌) 등 구체적 사고 원인 규명을 주력하고,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항공 7C2216편 탑승객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시30분(현지시각) 태국 방콕 수완나품공항을 출발한 여객기는 같은 날 오전 9시3분쯤 무안국제공항에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넘어 담벼락을 들이받고 폭발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총 175명(태국인 2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했고 현재까지 생존자 2명(승무원)만 구조된 상태다. 사고 직전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해당 여객기는 공항으로 접근하며 착륙을 준비하던 중 200m 상공에서 조류와 충돌해 오른쪽 엔진에서 순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