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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당대표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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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당대표에 김민석...당정청 '원팀·원보이스' 복원한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 리더로 국무총리를 지낸 김민석 대표가 선출되면서 당청·당정 간 소통 채널과 협력 관계가 복원될 전망이다. 여권에선 집권 2년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이행 과정에서 당정이 원팀을 이뤄 원보이스를 낼 경우 하락 국면인 국정 지지율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임 지도부인 정청래 당대표 시절 여권은 실용주의와 개혁주의 노선으로 갈려 국정 과제 우선 순위를 두고 내내 삐걱거렸다. 강성 지지층에 기대 선명성을 강조한 정 전 대표와 속도 조절을 주문한 이 대통령의 갈등이 표면화면서 '명청 갈등'이란 표현이 등장하기도 했다.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를 포함한 검찰개혁 과제가 대표적인 사례였다. 친명(친 이재명)계에선 이 대통령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할 시점에 정 전 대표가 정치적 아젠다를 던지면서 주목도를 흐렸다는 비판도 많았다. 코스피지수 5000에 도달한 지난 1월 22일 정 전 대표의 전격적인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이 그런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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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기반 당정청…李대통령, 민생·경제 '전력 투구' 동력 얻었다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김민석 신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새 선장으로 선출되면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 원팀' 체제가 구축됐다는 평가다. 당정청 엇박자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민생·경제 분야 성과 창출에 여권의 역량을 총결집할 토대가 마련됐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2년차에 맞이한 '데드 크로스'(부정평가 우위) 국면에서 돌파구를 마련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李대통령 '참모장' 김민석 당대표 선출…'당정 분리' 원칙 속 '신뢰 관계' 구축━ 여권 안팎에선 8·17 민주당 전당대회의 새 대표 선출을 계기로 새로운 당청 관계가 정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청와대가 국민 삶을 바꾸는 아젠다(의제) 발굴 및 선 굵은 정책 방향 설정에 집중하면 김 대표 체제의 여당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정책을 보완하고 입법 절차를 통해 논쟁적 이슈에 대한 국민 공론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변화의 동력은 당정 간 신뢰 관계다. 새 정부 출범 후 여권에선 민주당 정권의 전통인 당정 분리가 당정 간 소통 부재로 이어졌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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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아닌 통합" 승부 가른 호남 민심… 李대통령 손 들어줬다
전례없이 치열했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김민석 신임 당 대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승패를 가른 건 김 대표를 압도적으로 지지한 호남 권리당원 표심이었다.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으로 정치적 고비마다 전략투표 성향을 보였던 호남이 '국정 안정'을 위해 또 다시 이재명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청래 후보의 선명성과 개혁성보다는 김 신임 대표의 안정감과 확장성, 당청·당정 관계 조정 능력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후보가 70%가 반영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와 30% 비중의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54. 08%의 지지율을 기록해 차기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순회경선 및 이날 발표된 대의원·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 대표에 확실한 승기를 안겨준 곳은 호남이었다. 지난 15일 실시된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김 대표는 57. 5%의 득표율로 정청래 후보(32. 7%)를 25%p 가까이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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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민주당 적자가 돌아왔다"…총리 이어 당대표 김민석은 누구?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김민석 의원(4선·영등포을)이 선출됐다.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를 지낸 김 신임 대표는 앞으로 2년 간 집권여당 대표로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지원하고 2028년 총선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김 신임 대표는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득표율 54. 08%로 당선됐다. 대의원·권리당원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결과다. 직전 당대표이자 함께 경쟁했던 정청래 후보는 45. 92% 득표율을 얻었다. 김 대표는 폭넓은 의정 활동 경험과 정책 역량으로 여권 내 '핵심 전략가'로 평가받는다. 1964년 서울에 태어난 김 대표는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이다. 일찌감치 국회에 진출해 '청년 정치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최연소(32세)로 당선됐고 16대 총선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 2002년에는 새천년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됐지만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