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안게임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오는 9월9일부터 10월5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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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을 발과 머리 등으로 주고받아 '발로 하는 탁구'로 불리는 테크볼(Teqball)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처음 등장했다. 한국에서는 4명의 선수가 출전해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17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경기가 열렸다. 테크볼은 축구와 탁구를 결합한 구기 종목으로 2012년 헝가리에서 고안됐다. 이번 대회에서 빠델과 함께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경기는 양쪽 끝이 아래로 휘어진 길이 3m, 폭 1. 5m의 전용 테이블에서 진행된다. 선수들은 손과 팔을 제외한 머리와 가슴, 허벅지, 발 등을 이용해 축구공을 상대 진영으로 넘긴다. 공은 한 차례 공격에서 최대 세 번까지 건드릴 수 있다. 같은 신체 부위로 공을 두 번 연속 터치하거나 같은 부위로 연달아 상대 진영에 넘겨서는 안 된다. 경기는 3세트 가운데 2세트를 먼저 따내면 승리하며 한 세트는 12점을 먼저 얻는 선수가 가져간다. 리프팅과 헤더, 발리킥, 오버헤드킥 등 축구에서 익숙한 기술이 곡면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빠르게 이어지는 게 특징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둔 가운데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후반전 수비 집중력을 지적했다. 이 위원은 지난 15일 KBS 유튜브 채널 '올스'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카타르전에 대해 "전반전은 100점 만점"이라면서도 "후반전에는 점수가 조금 깎였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이민성호는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카타르를 4-1로 꺾었다. 엄지성이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김명준이 후반 21분 추가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굳혔다. 그러나 후반 40분 카타르에 실점을 허용했다. 이와 관련해 이 위원은 "4-0으로 경기를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점이 나왔고, 특히 교체를 한 이후 (이런 장면이)나왔다는 것은 우리의 수비 집중력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실점을 통해 조금 더 보완해야 한다"며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4-1이라는 상황에서 약간의 포만감을 느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촌으로 사용되는 대형 크루즈선의 환영 행사에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재현한 인물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일본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전날 일본 나고야항 긴조 부두에서 선수단 숙소로 사용될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의 입항 기념행사가 열렸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4500톤급으로 길이 290. 2m, 객실 약 1500개를 갖췄다. 아시안게임 기간 나고야항에 정박하며 선수와 관계자 약 4000명을 수용한다. 국제 종합대회에서 수천명 규모의 선수단 숙소로 크루즈선을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제는 이날 열린 환영 행사였다. 행사에는 일본 전국시대를 대표하는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분장한 이른바 '나고야 3영걸'이 무대에 올랐다. 사무라이와 닌자 공연, 일본 전통 북 연주 등도 이어졌다. 세 인물은 모두 현재의 아이치현 일대와 연고가 있어 현지에서 역사·관광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도요토미는 1592년 조선 침략을 명령해 임진왜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이 대회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운영 탓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민성호는 전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카타르와 1차전을 치르기 위해 오후 5시 20분 숙소를 나섰다. 원래 경기장인 나고야 미즈호 럭비경기장까지는 차량으로 20~30분이면 충분한 거리였다. 하지만 조직위가 배정한 버스 운전기사가 도착지를 착각해 대표팀을 엉뚱한 야구장으로 데려갔다. 결국 버스는 교통체증까지 겪고 먼 길을 돌아 당초 예정보다 35분이나 늦은 오후 6시 25분에서야 경기장에 다다랐다. 오후 6시 전에는 도착해 웜업을 진행하려던 일정에 차질이 생겼고, 당일 굵은 장대비까지 내리는 악조건이 겹치며 준비 과정 전반이 꼬였다. 버스가 처음 들렀던 야구장은 이번 대회 경기장으로 사용조차 되지 않는 장소였다. 상대 팀인 카타르 역시 같은 소동을 겪었다. 카타르 선수단 버스 기사 또한 길을 착각해 야구장으로 향했다가 뒤늦게 축구장에 도착했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올랐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전에서 요르단을 114-80으로 꺾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4강에 오른 건 동메달을 따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한국은 1970·1982·2002·2014년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지만,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8강 탈락하며 역대 최저인 7위에 그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선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네시아, 일본을 차례로 꺾고 조별리그 A조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이어 항저우 대회 은메달을 따낸 요르단까지 제압하며 4연승을 달렸다. 이날 한국은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12명 '완전체'를 가동했다. 미국 진출에 도전하느라 조별리그에 출전하지 못했던 최준용(KCC)이 전날 대표팀에 합류했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발을 다친 뒤 결장했던 여준석(시애틀대)도 코트로 돌아왔다.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카타르를 4대1로 제압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4대 1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김준홍(수원삼성)을 비롯해 배현서(경남), 김지수(브렌트퍼드), 신민하(강원), 최석현(울산)이 포백을 구축했고, 중원에는 이기혁(강원)과 이승원(강원)이, 2선에는 배준호(스토크시티)를 중심으로 양현준(셀틱)과 엄지성이 배치됐다. 최전방은 김명준(KRC 헹크)이 책임졌다. 한국은 전반 7분 만에 엄지성의 선제골로 기세를 잡았다. 센터백 김지수가 후방에서 한 번에 찌른 패스에 맞춰 침투한 엄지성은 왼발로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흐름을 탄 엄지성은 이후 13분 만에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 20분 카타르 수비수의 실수로 애매하게 흐른 볼을 낚아채 오른발로 한 골을 더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이승원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까지 완성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 남자 축구가 아시안게임(AG) 사상 첫 4회 연속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가라앉은 한국 축구의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30분 일본 나고야 파로마 미즈호 럭비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D조에 속했다. 이라크가 기권하면서 D조는 3개 팀으로 운영된다. 다른 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체력 부담은 적지만 단 2경기로 8강 진출 여부와 조 순위가 결정된다. 한국은 카타르전에 이어 오는 22일 같은 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목표는 금메달이다. 한국 남자 축구는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연이어 정상에 올라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게 된다.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이 오는 19일 개막하는 가운데 선수단 숙소 등 대회 시설을 둘러싼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30년간 본 선수촌 중 최악"이라는 극단적인 평가까지 나왔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들은 조직위원회를 통해 선수촌 시설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 국제대회에서 주로 사용하던 아파트형 선수촌 대신 크루즈선과 컨테이너 등을 활용해 선수단을 수용한다. 친환경 대회를 표방하며 기존 선수촌 건설을 대체하기 위해 이러한 방식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안으로 마련된 숙박 시설이 크게 열악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선수단 중에서는 남자 농구와 주짓수, 사이클 등의 종목 선수들이 컨테이너 숙소에 묵는다. 특히 3명이 함께 사용하는 방이 지나치게 비좁아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농구협회 관계자는 "30년 가까이 국제대회를 다녔는데 말 그대로 역대 최악"이라며 "이렇게 기본도 안 돼 있는 선수촌 숙소는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미얀마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5대0으로 승리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4일 일본 오사카 나고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미얀마를 5대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전반 29분 김민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김민지는 페널티박스 밖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절묘하게 따돌린 뒤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추가 골은 4분 만에 나왔다. 장슬기의 크로스를 김민지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 38분에는 장슬기가 시원한 중거리포로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간격을 더 벌렸다. 후반전엔 승부의 추가 완전히 한국으로 기울었다. 후반 14분 김민지가 헤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31분 최유리가 롱볼로 잡은 일대일 기회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후반전 최유리와 지소연이 각각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5대0 대승을 거두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승점 3점과 득실 차 +5를 기록한 한국은 이날 방글라데시를 10-0으로 꺾은 북한(승점 3·득실 차 +10)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의 골든 데이는 10월 초일 것으로 보인다. 14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의 골든 데이는 폐막 직전인 10월 1일부터 3일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이 기간 동안 한국 스포츠의 자존심인 태권도 대회가 열린다. 이번 아시안게임 태권도에는 겨루기 8개, 품새 2개, 버추얼 태권도 1개 모두 금메달 11개가 걸려있다. 한국은 태권도 3개 세부 종목을 합쳐 4~5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겨루기는 두 선수가 스파링을 통해 승자를 가리는 태권도 종목의 메인으로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한국은 남자 58㎏ 이하급에 안향식(용인대), 68㎏ 이하급에 문진호(한국체대), 80㎏ 이하급에 강재권(삼성에스원), 80㎏ 이상급에 강상현(울산시체육회)이 각각 출전한다. 여자부에는 49㎏ 이하급에 '고교생' 이유민(관악고)를 시작으로 57㎏ 이하급 김유진(울산시체육회), 67㎏ 이하급에 곽민주(한국체대), 67㎏ 이상급에 송다빈(울산시체육회)이 선발됐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 숙소와 경기장 곳곳에서 문제가 잇따르면서 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변준형(정관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대표팀 숙소 화장실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세면대 아래에서 물이 새면서 화장실 바닥이 흥건하게 젖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변준형은 영상과 함께 "살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대규모 선수촌을 별도로 건설하지 않고 호텔과 크루즈선, 컨테이너식 임시 숙소 등을 활용한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비롯한 일부 종목 선수들은 컨테이너 형태의 숙소에 머물고 있다. 앞서 비좁은 침대와 샤워시설 등 시설 환경을 두고도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여기에 최근 나고야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까지 쏟아졌다. 지난 9일 시간당 최고 100㎜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와 지하철역 등이 침수됐고, 항구 인근 임시 숙소에 머물던 선수와 관계자 4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도 발생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일본 나고야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으나, 나고야시 측은 대회 운영에 지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9일 나고야 일대에는 시간당 최고 10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와 지하철역이 침수되고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됐다. 나고야 시내에서만 주민 3500여명이 대피했으며, 항구 인근 임시 목조 컨테이너 숙소가 잠겨 선수 및 관계자 400여명이 고지대로 긴급 대피했다가 2시간 만에 복귀했다. 이번 대회는 별도의 대규모 선수촌 없이 유람선과 컨테이너, 호텔 등을 숙소로 활용하고 있다. 일부 경기장 누수 피해까지 겹쳤으나 나고야시는 정상 개최를 자신했다.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 시장은 "일부 건물 누수가 있었지만 선수단은 무사하며 경기장 시설도 심각한 타격은 입지 않았다"면서 "예정대로 대회를 치르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