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언팩 2026
삼성전자가 25일 10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에서 상반기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을 개최하고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25일 10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에서 상반기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을 개최하고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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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인구 82억여 명이 사용하는 여권 크기가 동일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1920년 국제연맹은 여권 표준화 논의를 시작한 후 성인이 한 손으로 쉽게 쥘 수 있고, 기계 판독이 용이하며 휴대하기 편한 크기를 찾기 위해 수십 년간 논의를 거쳤다. 현재의 여권 규격(ID-3·125×88㎜)은 약 100년에 걸친 국제 표준화와 인체공학적 연구가 축적된 결과물인 셈이다. 폴더블폰의 원조인 삼성전자가 이번 Z8 시리즈에서 여권 크기의 새로운 폼팩터를 기본 모델인 갤럭시 Z 폴드8에 적용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자인팀장 이일환 부사장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디자인 브리핑에서 "여권은 국경 감독권이 한 손 들고 페이지 넘기기 쉽고, 필요한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고, 주머니에 넣기 쉽도록 제작된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여권을 디자인 출발점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Z폴드8은 접었을 때는 한 손으로 쓰기 좋은 10대 16 비율, 펼쳤을 때는 영상 감상과 독서, 웹 브라우징 등 콘텐츠 소비에 적합한 4대3 화면 비율을 구현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8' 시리즈에 티타늄 기반의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실리콘·카본 배터리를 적용하며 또한번 혁신을 이뤘다. 화면의 주름은 물론 내구성과 두께·무게, 배터리 성능을 동시에 개선했다. 문성훈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 하드웨어담당 부사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브리핑을 통해 "완벽한 폴더블(접히는)을 구현하기 위한 크고 몰입감 있는 디스플레이 경험, 더 얇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내구성, 타협 없는 울트라급 성능을 얻고자 했다"며 "3가지 모두 쉽지 않은 기술적 과제지만 이 모든 혁신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특히 티타늄 플레이트와 티타늄 합금필름을 결합한 '플렉스 티타늄' 기술로 난제인 화면의 주름을 대폭 개선했다. 티타늄 플레이트는 외부압력과 충격을 분산하고 디스플레이 표면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접히는 영역에는 '그레이드4 티타늄'을 격자형태로 가공해 강성을 유지하면서 유연성도 확보했다. 전작에 적용한 티타늄 플레이트와는 구조가 다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 8 시리즈에 티타늄 기반의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적용하며 또 한번 혁신을 이뤘다. 화면 주름은 물론 내구성과 두께·무게, 배터리 성능을 동시에 개선했다. 문성훈 삼성전자 MX사업부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완벽한 폴더블을 구현하기 위해 크고 몰입감 있는 디스플레이 경험, 더 얇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내구성, 타협 없는 울트라급 성능을 얻고자 했다"면서 "3가지 모두 쉽지 않은 기술적 과제지만, 이 모든 혁신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특히 티타늄 플레이트와 티타늄 합금 필름을 결합한 '플렉스 티타늄' 기술로 난제였던 화면 주름을 대폭 개선했다. 티타늄 플레이트는 외부 압력과 충격을 분산하고 디스플레이 표면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역할이다. 접히는 영역에는 '그레이드4 티타늄'을 격자 형태로 가공해 강성을 유지하면서 유연성도 확보했다. 또 습식 식각과 레이저 커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공정으로 반복적인 접힘에도 안정성을 높였다.
"가장 일반 안경 같은 인텔리전스 아이웨어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기술이 있지만 느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삼성전자 MX사업부 XR개발팀장인 최재인 부사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미디어브리핑에서 연내 출시할 AI(인공지능) 글라스(가칭)와 관련, "우리 제품은 도수를 일반 안경처럼 바꿀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바일 사업자가 만드는 첫 AI 글라스인 만큼 스마트폰과 연계한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구현하면서도 가장 안경다운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전자제품이 아니라 매일 쓰고 싶은 안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은 경량화와 착용감, 내구성, 발열, 프라이버시까지 AI 글라스의 기초부터 다시 설계했다.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무게다. 최 부사장은 "머리카락 무게 수준까지 측정하며 부품을 설계했다"면서 "AI 연산 일부를 스마트폰 NPU(신경망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가 담당하는 '스플릿 컴퓨팅' 구조를 적용해 경량화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의 세인트 제임스 공원(St. James's Park)을 찾았다.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신제품, 갤럭시 워치9과 함께 하는 러닝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유럽은 어딜 가나 러너들이 가득한데, 영국 런던도 좋은 풍경이 많아서인지 달리기로 건강을 챙기는 이들이 가득했다. 이날만큼은 기자도 현지인처럼 러닝 인파에 합류했다. 무려 1030만 구독자 수를 자랑하는 운동 유튜버, '불리주스'(BullyJuice)가 함께 공원 두 바퀴를 뛴다는데, 그의 우락부락한 외양부터 나의 체력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판단해 좀 더 쉬워보이는 한 바퀴 코스를 골랐다. 사실 이번 일정에서 가장 염려한 것이 러닝이었다. 예전엔 달리기 앱으로 일주일에 1~2일 뛰었지만, 운동을 안한 지 무려 수개월이 지났기 때문이다. 복장은 풀세팅했는데, 체력이 준비가 안 됐다. 게다가 그놈의 새 공포증. 세인트 제임스 공원은 아름답고, 울창한 나무와 백조, 펠리컨이 호수에 머무르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었다. 버킹엄 궁전과 가까워 많은 방문객이 찾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가장 일반 안경 같은 인텔리전스 아이웨어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기술이 있지만 느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삼성전자 MX사업부 XR 개발팀장인 최재인 부사장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연내 출시할 AI 글래스(가칭)와 관련 "우리 제품은 가까운 안경점에서 도수를 넣고 피팅을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바일 사업자가 만드는 첫 AI 글래스인 만큼 스마트폰과 연계한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구현하면서도 가장 안경다운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전자제품이 아니라 매일 쓰고 싶은 안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은 경량화와 착용감, 내구성, 발열, 프라이버시까지 AI 글래스의 기초부터 다시 설계했다.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무게다. 최 부사장은 "머리카락 무게 수준까지 측정하며 부품을 설계했다"면서 "AI 연산 일부를 스마트폰 NPU·GPU가 담당하는 '스플릿 컴퓨팅' 구조를 적용해 경량화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양쪽 안경 다리에는 스피커와 카메라, 센서, 배터리 등이 각각 다르게 배치됐지만 사용자가 무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도록 균형을 맞췄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기간에 맞춰 영국 런던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3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25일 토요일은 오전 10:30분 시작~ 오후 06:30 종료) 매장은 런던의 대표적인 문화, 상업중심지인 코벤트 가든 광장 앞에 마련됐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는 22일 갤럭시 언팩 2026에서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갤럭시 워치9' 등 갤럭시 신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단순 제품 소개 및 전시를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체험존은 완전히 새로운 비율의 화면을 이용한 몰입감 있는 영상시청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AI 편집 기능을 통한 나만의 폰 꾸미기, 폴드8 울트라, 폴드8, 플립8의 신규 컬러로 꾸며진 조형물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폴더블 시장에 더 많은 기업이 들어오는 것을 환영합니다. 그만큼 폴더블이 대세가 됐다는 방증이고 시장도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 사장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폴더블은 기술로도, 시장으로도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사장은 "삼성은 8세대에 걸쳐 폴더블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키워왔다"면서 "수십만 번 접어도 믿고 쓸 수 있는 내구성과 완성도, 7년간 쌓인 고객에 대한 이해와 폴더블 최적화 경험은 하루아침에 따라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내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예고한 상황에서 1위 수성 의지를 밝힌 것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에 대한 오랜 이해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 △울트라 △폴드 △플립 3종의 카테고리를 앞으로도 유지할 계획이다. 노 사장은 "이번 3가지 카테고리의 폴더블 시리즈가 모바일 폴더블의 완성형이라고 생각한다"며 "갤럭시가 폴더블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시키는 데 기여한 건 단순히 폼팩터뿐만이 아니라 소비자경험 데이터를 반영해 '원(ONE) UI(사용자환경)' 등을 발전시켜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사장이 앞으로도 주요 신제품 가격을 한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노 사장은 "삼성 갤럭시는 1990년대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출발해서 성장한 한국에 뿌리를 둔 브랜드'라며 "한국 소비자의 사랑이 갤럭시의 글로벌 경쟁력 밑거름이 된 만큼 세계 어느 시장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것을 저희의 방향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갤럭시 Z폴드8 시리즈는 국내 출고가가 해외보다 50만원 가량 낮다. 미국 출고가는 256GB 모델 기준 갤럭시 Z 폴드8이 1899달러(약 280만원), Z 폴드8 울트라가 2099달러(약 310만원), 갤럭시 Z 플립8이 1199달러(약 177만원)다. 반면 국내 출고가는 같은 용량 기준 각각 227만8100원, 257만7300원, 168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환율 기준으로 단순 비교하면 국내 가격은 미국보다 Z 폴드8이 약 53만원(18.
"폴더블 시장에 더 많은 기업들이 들어오는 것을 환영합니다. "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 사장이 22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폴더블은 기술로도, 시장으로도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사장은 "성숙한 시장에서는 더 많은 기업이 들어올 것이고 우리는 이를 환영한다"며 "그만큼 폴더블이 대세가 됐고 시장도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은 8세대에 걸쳐 폴더블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키워 왔다. 수십만 번 접어도 믿고 쓸 수 있는 내구성과 완성도, 7년간 쌓인 고객에 대한 이해와 폴더블 최적화 경험은 하루아침에 따라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내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예고한 상황에서 1위 수성 의지를 밝힌 것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에 대한 오랜 이해를 바탕으로 △울트라 △폴드 △플립 3종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카테고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안개의 도시'라는 별명 답지 않게 화창했던 22일 오후 1시10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 앞은 줄을 길게 늘어선 사람들로 북적였다. 14년 만에 영국을 찾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 참석하려는 인파였다. 입구에 위치한 포토월 행사장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인플루언서들과 줄지어 보안 검사를 통과하려는 이들이 이번 갤럭시Z폴드8 시리즈에 쏟아진 관심을 증명하는 듯 했다. 행사 시작은 오후 2시인데, 1시간 전부터 입구는 물론, 내부까지 인파로 꽉 들어차 자리 찾기가 힘들 정도였다. 강렬한 비트의 음악과 보랏빛 조명이 행사장 안을 가득 메웠다. 갤럭시 Z8 시리즈의 대표 컬러, 바이올렛을 상징하는 조명이었다.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팁스터, 유튜버, 인플루언서, 취재진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각자 인증샷을 찍기 바빴다. 'NEW HOPE UNFOLD(접히지 않는 새로운 희망)'. 대형 스크린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J-HOPE)이 벽에 걸린 길쭉한 포스터를 찢어내 4대3의 황금비율로 만드는 Z폴드8 캠페인이 반복 상영됐다.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2026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에 깜짝 인물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글로벌 창작자이자, 한국인 최초로 미국 토니상을 수상한 극작가 겸 작사가 박천휴다. 삼성전자는 극작가 겸 작사가 박천휴가 이번 갤럭시 언팩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참여, 이벤트 전반의 내러티브 설계와 스토리텔링 방향 수립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작가는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극본과 가사를 써 지난해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극본상, 음악상 등 주요 6개 부문을 석권하며 한국 공연계의 새 역사를 쓴 인물이다. 이번 협업은 신제품의 하드웨어 스펙을 나열하는 일방적인 발표 방식에서 벗어나, 갤럭시가 지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과 폴더블 혁신의 철학을 관객에게 자연스러운 서사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 작가는 크게 세 가지 영역에서 언팩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았다. 먼저, 언팩의 전체적인 메시지 흐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내러티브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