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박3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 및 만찬, 우호일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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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AI(인공지능) 협력이 필요하단 점에 대해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양측 경제·무역팀이 협상을 진행해 새로운 공동 합의를 도출했다"며 "이는 양국 산업계와 국민은 물론 세계 경제에도 좋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력은 쌍방향"이라며 "양국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을 위해서는 협력 목록을 늘리는 동시에 문제 목록은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등, 존중, 호혜의 정신을 견지한다면 문제 해결의 출구를 찾을 수 있다"며 "양측이 서로를 향해 다가가고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이라는 방향을 견지해 경제·무역 관계가 지속적으로 안정되고 개선되길 바란다"고 했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AI 문제도 별도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모두 AI 강국으로 양국 간에는 경쟁도 있지만 더욱 협력할 수 있다"며 "서로 경계하고 방어하기보다는 각자의 강점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경제 무역 분야를 넘어 한반도 정세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회담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양국 정상이 중동 정세, 우크라이나 사태, 한반도 문제 등 주요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가 두 정상의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한반도 문제를 적시하면서 북한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음을 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대화 재개 추진 의사를 수차례 밝힌 상황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며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시행 직전 축소 지시했다. 이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올해 안에 김 위원장과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고도 밝혔다. 미국 정부 당국자 역시 지난 18일 미중 정상회담 관련 전화브리핑에서 북미회담 관련 질문에 "전화든 대면이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에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이 24일(현지시간) 종료됐다. 백악관은 아직 구체적인 회담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나 "매우 좋은 회담을 했다"고 말했다.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시 주석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7분 백악관에 도착해 정상회담을 한 뒤 낮 1시29분 백악관을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이날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탄 승용차가 백악관 남쪽 현관에 도착했을 때 직접 맞았다. 두 정상은 백악관 중앙 로비에서 각각 연설을 한 뒤 선물을 교환하고 발코니에서 진행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미중 정상이 마주 앉은 건 지난 5월 중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따른 회담 이후 넉달여 만이다. 시 주석은 2023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적이 있지만 국빈 자격으로 수도 워싱턴을 찾은 건 2015년 오바마 행정부 시절 이후 11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은 시작 초반 사진기자의 촬영만 허용되고 나머지 회담 내용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에서 공식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공항에서 시 주석 부부를 영접한 데 이어 이날도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백악관 건물 밖으로 직접 마중을 나왔다. 두 정상은 환영식 연설에서 각각 우정과 전략적 안정을 강조하며 탐색전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환영식 연설에서 "2016년 처음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시 주석과 상호 존중에 기반해 진정으로 위대한 우정을 쌓아왔다"며 "독일, 아르헨티나, 일본, 한국, 베이징, 플로리다 팜비치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과 나는 양국이 직면한 문제들에 협력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미국 농민과 목장주를 위한 새로운 시장 접근을 포함해 보다 균형 잡힌 무역 관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에서 안보와 기술, 그리고 '슈퍼지능(SI·트럼프 대통령이 AI를 대체해 쓰는 표현)'과 관련된 시급한 현안을 다룰 것"이라며 "오늘 우리가 이 분야에서 내리는 결정은 수십 년에 걸쳐 평화와 번영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안보와 기술, 슈퍼지능(SI·트럼프 대통령이 AI를 바꿔 부르는 말)과 관련한 시급한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국빈 환영식 연설에서 "오늘 우리가 이 분야에서 내릴 결정은 수십년에 걸쳐 평화와 번영을 증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가 공동의 이익에 집중한다면 역사 속에서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 주석과 나는 양국이 직면한 문제들에 협력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처음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시 주석과 "진정 훌륭한 우정을 쌓아왔다"며 "독일과 아르헨티나, 일본, 한국, 베이징, 플로리다 팜비치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도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공지능(AI)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며 AI 개발 속도전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시 주석과 함께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슈퍼 지능'(Super Intelligence·트럼프 대통령이 AI를 바꿔 부르는 말)이 주요 논의 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나는 이 문제를 현 상태 그대로 두고 싶고 중국의 입장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최근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AI가 통제 불능 상태에 놓이게 되면 인류 멸망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온 상황에서 AI 개발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는 뜻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AI 패권 경쟁에서 이기는 국가가 세계 패권 경쟁에서도 승리한다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AI 통제 문제에 대해선 "우리의 안전장치는 법무부"라며 AI 관련 문제가 발생할 경우 법무부 산하 기관인 연방수사국(FBI) 등이 관련 수사와 처벌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