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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DC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 2014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경제부문 으뜸상
- 2024 대한변호사협회 우수언론인상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2447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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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믿고 있었다" 서학개미의 미소...시총 6조달러 눈앞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업체 엔비디아가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6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난해 10월 시총 5조달러를 넘어선 지 약 1년 만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2. 1% 오른 238. 9달러 마감, 시총 5조7600억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한때 240. 1달러까지 치솟았다. CNBC 방송은 옵션시장 가격을 분석한 결과 엔비디아 시총이 이달 말까지 6조달러에 도달할 확률이 약 50%라고 보도했다. 이번주에 6조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13%, 12월18일까지 도달할 확률은 약 67%로 추산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7월 말 저점 이후 두달여만에 25% 가까이 올랐다. 지난달 28일 사상 최대인 1500억달러(약 204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한도 증액을 발표한 데 이어 다음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도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AI 기업 수장들이 AI 관련 회동을 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엔비디아는 2024년 3월 시총 2조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한 뒤 66거래일 만에 3조달러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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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당장 열려도 끝 아냐…아람코 CEO "석유 재고 회복에 2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가 당장 해결되더라도 고갈된 전 세계 원유 및 정제유 재고를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데는 최대 2년이 소요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주요국들의 비축유 방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석유 공급망의 기초 체력이 바닥났다는 지적이다. 아민 나세르 사우디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너지 인텔리전스 포럼' 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오늘 당장 완전히 재개방된다고 해도 그간 고갈된 글로벌 원유 및 정제유 재고를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는 최소 1년에서 최대 2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나세르 CEO는 현재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의 공급 시스템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 상업용 원유 재고가 60억 배럴 미만으로 떨어졌고 즉시 가동 가능한 여유 물량은 공포스러울 정도로 얇아진 상태"라며 "각국의 비축유 방출 조치는 일시적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나세르 CEO는 이번 사태에 대해 "내가 석유 업계에 몸담은 이래 가장 심각한 공급 충격"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차질 여파가 이토록 광범위하고 오랫동안 이어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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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이라더니 러시아서 '흑사병 공포'…트럼프 "최대한 돕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발생한 페스트 병원체 유출 의심 사고와 관련, "이 문제를 매우 강력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금 그 소식을 들었고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그들(러시아)을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균이 예전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더 강해졌다"며 "이번 사고가 러시아에는 큰 문제"라고도 말했다. 러시아 타스통신과 미국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 시베리아의 이르쿠츠크 페스트 방역 연구소에서 지난달 25일 28세 연구원이 페스트 병원체 시험관을 깨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연구원은 나흘만인 같은달 29일 중증 폐렴 증상으로 입원했다가 이달 1~2일 밤 사이 숨졌다. 감염병을 담당하는 러시아 국가기관 소비자보호감독청은 지난 4일 이 연구원이 '원인 불명의 폐렴' 진단을 받은 뒤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당국은 현재 유출된 병원체의 정확한 종류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이 연구원이 입원했던 병원에서 약 200명을 격리 관찰 대상으로 지정해 관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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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공포 누른 AI…나스닥 사상 최고치[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국채 매도세를 이어지면서 이날 장중 10년물과 30년물 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기술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나스닥종합지수가 전장보다 286. 45포인트(1. 05%) 오른 2만7477. 3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1. 23포인트(0. 66%) 상승한 7773. 95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90. 94포인트(0. 18%) 오른 5만1267. 90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으로는 엔비디아(2. 1%), 마이크로소프트(1. 5%), 메타(1. 9%), 테슬라(2. 2%) 등이 강세를 보였다. 프랑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미국 산업용 소프트웨어업체 PTC를 226억달러(약 30조32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PTC 주가는 33% 넘게 급등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채권 금리가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증시 매수세를 끌어내리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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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휘발윳값 상승, 호르무즈 때문 아냐"…우크라전쟁·야당 탓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휘발윳값 상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 때문이 아니라 정유시설 문제 탓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휘발유 가격을 올리는 원인은 더 이상 호르무즈 해협이 아니다"라며 "그곳에서는 거의 매일 역대 최대 규모의 원유가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제는 바로 '정유시설"이라며 "러시아의 정유시설은 우크라이나에 의해 폭파되고 있고 미국의 정유시설은 캘리포니아 같은 '블루스테이트'(민주당 우세지역)에서 멍청한 민주당 주도로 문을 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오는 11월3일 중간선거를 한 달 앞두고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돌파하며 표심에 악재로 작용하자 책임을 외부로 돌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2월 미국 주도로 시작된 이란 전쟁의 여파가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정유시설 타격과 민주당 주정부의 친환경·규제 정책 탓으로 화살을 돌리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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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조 청구서' 조건 바뀌나…美 정치지형 향방에 쏠린 눈
"워싱턴에서 어떤 뉴스가 나올지 매일 출근길이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입니다. " 미국 조지아주에 공장을 짓고 있는 국내 한 대기업 임원의 말이다. 4일(현지시간) 기준으로 'D-30'을 맞은 11월 미국의 중간선거를 두고 국내 기업들의 긴장이 높아진다. 한국 기업들의 대미투자가 '미국 내 일자리 확대와 제조업 부흥'을 부르짖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치적으로 소비되면서다. 11월 선거결과에 따라 직간접적 투자 요구의 수위와 형태는 물론 보조금과 세제지원 등의 정책이 요동칠 전망이다. 최근 백악관에서 나오는 에너지·제조업 투자 압박은 선거 표심과 맞물려 한층 거칠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한국이 알래스카 LNG(액화천연가스) 개발사업 투자에 합의하지 않으면 2배로 올리겠다"고 압박했다. 미 정가에서는 경합주 유권자들을 의식해 총 3500억달러(약 470조원)에 달하는 한국의 대규모 투자이행을 독촉하는 모양새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 입장에서 올해 미국 중간선거가 단순히 미 의회 다수당을 가리는 정치일정에 그치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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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에 '전면전'… 전선 번지는 중동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이 친이란 세력인 후티반군을 향해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란전쟁의 전선이 예멘으로 넓어져 중동의 위기가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진다. 이란은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 동결자금 즉시 반환 등 요구사항이 충족되지 않으면 호르무즈해협을 개방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CNN 등에 따르면 예멘 정부군은 이날 후티반군이 장악한 모든 영토를 탈환하기 위한 새로운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라샤드 알알리미 예멘 대통령지도위원장은 TV 연설에서 "오늘 남은 영토를 탈환하고 국가와 그 기관의 권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군사작전의 시작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친이란 저항세력인 후티반군을 향해 전면전을 선포한 것이다. 예멘군의 전면전 선포는 후티반군이 지난달 예멘의 홍해 연안과 바브엘만데브해협을 장악한 데 이어 예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복수 보안 소식통의 말에 따르면 후티반군은 예멘 제3의 도시 타이즈와 임시수도인 아덴을 연결하는 주요 보급로를 차단하고 타이즈 외곽에서 예멘 정부군과 사우디 주도의 연합군을 상대로 대규모 공세를 펼친 타이즈는 예멘 내전의 주요 전선 중 하나로 정부군 통제하에 있지만 오랫동안 후티반군에 포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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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2시 '노벨의학상 전화'…"일단 애들 샌드위치부터 싸야죠"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인 칼 다이서로스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54)가 수상 소식을 접한 때는 5일(현지시간) 이른 새벽 잠자리에 들려던 참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밤늦게까지 연구 논문을 작성하고 제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던 다이서로스 교수는 이날 새벽 2시30분쯤 일을 마치고 겨우 침대에 누웠다. 바로 그 순간 스웨덴 노벨위원회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상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었다. 그 뒤로 잠은 완전히 달아났다. 다이서로스 교수는 수상 발표 약 1시간 뒤 이뤄진 AP 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전화를 받은 후 단 한 순간도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었다"며 얼떨떨하면서도 벅찬 심정을 전했다. 세계적인 학술 영예를 안은 아침이었지만 그의 일상은 평소와 다름없이 시작됐다. 자녀들의 아침을 챙겨야 했기 때문이다. 다이서로스 교수는 수상 직후 가장 먼저 할 일을 묻는 질문에 "앞으로 몇 시간 동안 내가 해야 할 일은 아이들 학교 점심 샌드위치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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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좌불안석"…美 중간선거에 달린 '470조 투자청구서'
"워싱턴에서 어떤 뉴스가 나올지 매일 출근길이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입니다. " 미국 조지아주에 공장을 짓고 있는 국내 한 대기업 임원의 말이다. 4일(현지시간) 기준으로 'D-30'을 맞은 11월 미국의 중간선거를 두고 국내기업들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대미(對美) 투자가 '미국 내 일자리 확대와 제조업 부흥'을 부르짖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치적으로 소비되면서다. 11월 선거 결과에 따라 직·간접적 투자 요구의 수위와 형태는 물론, 보조금과 세제지원 등의 정책이 요동칠 전망이다. ━공화당 수성vs민주당 탈환, 정책강도 달라질듯━최근 백악관에서 나오는 에너지·제조업 투자 압박은 선거 표심과 맞물려 한층 거칠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직접 발표한 데 이어 이달 2일에는 "한국이 알래스카 LNG(액화천연가스) 개발 사업 투자에 합의하지 않으면 2배로 올리겠다"고 압박했다. 대미 투자 프로젝트 발표 이후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를 두고 양국간 이견이 빚어지자 중간선거 표심을 의식해 투자를 사실상 강제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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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차르' 띄우고 직접 보고 받는다…트럼프, 국가 컨트롤타워 신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슈퍼지능'(SI·Super Intelligence)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빅테크업체들이 한데 모여 미국인에 대한 그들의 책임을 확인한 역사적인 'SI 백악관 협약'에 이어 SI 태스크포스 구성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SI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공지능(AI)을 바꿔 부르는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AI 명칭을 SI로 바꾸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I TF는 산업협명이나 인터넷보다 더 거대한 변화이자 모든 미국인의 이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평가받는 SI 분야에서 미국이 선두를 지속하도록 연방정부의 역량을 조율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 공익단체, 종교 단체, 핵심 기반시설 제공업체, SI 기업 등과 연방 정부의 협력을 총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SI TF를 제이 클레이턴 국가정보국장(DNI), 앤드루 퍼거슨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 국방부 최고기술책임자인 에밀 마이클 연구·공학 담당 차관, 스콧 쿠포 인사관리국장이 이끌고 자신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에게 보고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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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7대 조건 안 들어주면 호르무즈 못 연다"…거듭 확인
이란이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 동결자금 즉시 반환 등 요구사항이 충족되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4일(현지시간) 이란 측 종전 협상단장을 맡고 있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의 이란 관영 누르뉴스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인터뷰에서 "이란의 입장은 명확하고 확고하다"며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MOU)에 기반한 7가지 요구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한 호르무즈 해협은 개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안보와 해협 내 안전한 통항은 이란의 정당한 권리와 조건들이 전적으로 보장될 때만 가능하다"며 협상 상대국들의 즉각적인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이날 테헤란에서 자국 주재 각국 대사 및 외교관들과 만나 해협 재개방을 위한 조건을 미국에 명확하게 설명했다며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이 다시 군사적 해법을 향해 나아간다면 우리는 이전보다 더 준비돼 있고 우리를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어떤 조치든 취할 것"이라면서도 "미국과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제시한 방안이 받아들여진다면 7일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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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에 집단성폭행" 뭉갠 美 코넬대…뒤늦은 파문에 머리 숙인 총장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의 교내 남학생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 파문과 관련해 코넬대 총장이 첫 공개 성명을 내고 외부 재수사 협조와 대학 내 투명성 강화를 약속했다. 마이클 코틀리코프 코넬대 총장은 3일(현지시간) 대학 웹사티트에 게시된 8분여짜리 영상 성명에서 "2024년 제인 도(익명의 피해 여성)에게 일어난 일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성폭행과 약물·음주, 왜곡된 파티 문화와 연관된 이번 의혹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교내 성범죄 예방과 피해 학생 지원, 정신건강 및 약물 남용 관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피해 학생이 지난달 코넬대와 가해 학생들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소장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2024년 10월 교내 남학생 클럽 '카이 파이' 건물에서 약물과 술에 취한 상태로 남학생 7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고 대학 측의 부실한 조사와 미온적인 대응으로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