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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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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없이 되려나" 우려 씻었다…버크셔 '590조 실탄' 향할 곳은
━"버핏 없지만 버크셔는 있다"…'포스트 버핏' 우려 씻어낸 투자의 힘━ 워런 버핏이 없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는 의구심은 기우였다. 2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버크셔 주주총회 이후 월가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시장에선 '포스트 버핏 시대'가 연착륙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15년째 버크셔의 오마하 주총에 참석했다는 한 개인 투자자는 "더이상 버핏의 농담을 듣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버크셔의 가치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버크셔의 올해 주총은 지난 1월 은퇴한 버핏의 후계자 그렉 에이블 최고경영자(CEO)의 데뷔 무대로 주목받았다. 지난 60년 동안 버크셔를 이끌어온 버핏은 객석 1열 맨왼쪽 자리에서 주총을 지켜봤다. 지난해까지 버핏이 주총을 주재할 때와 달리 주총이 열린 CHI 헬스센터에는 빈 자리가 눈에 띄었지만 미국 경제의 축소판으로 여겨지는 버크셔 주총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는 여전히 높았다. 뉴욕에서 오마하를 방문한 주주 크리스토퍼 밀러는 "새벽 5시부터 줄을 섰다"며 "버크셔가 여전히 시장을 분석하는 혜얀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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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무 비싸, 투자는 '이때'"…역대급 현금 쌓아둔 버크셔의 지적
"우리가 행동에 나설 기회를 열어줄 혼란이 찾아올 것이다. 매력적인 기회가 보이지 않을 때 억지로 투자하지 않겠다.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후계자인 그렉 에이블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2일(현지시간) 사상 최대 규모의 보유 현금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시장을 예의주시하면서 투자 기회를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내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다.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 열풍에 기댄 지금의 증시는 고평가된 상태라는 판단이다. 에이블은 "대규모 투자를 고려할 만큼 저평가된 기업을 찾기 어렵다"며 "적절한 가격이 형성될 경우 지분 일부 또는 전체를 매수할 관심이 있는 기업 후보 목록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버핏도 이날 주총 도중 미 경제매체 CNBC에 출연해 최근 시장 상황에 대해 "투자하기 이상적인 환경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버핏은 '투자하기 좋은 시기가 언제쯤으로 예상되느냐'는 질문에 "그 누구도 전화를 받지 않을 때"라고 답했다. 시장 가격이 폭락해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질 때가 최고의 투자 기회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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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없지만 버크셔는 있다"…'포스트 버핏' 우려 씻어낸 투자의 힘
워런 버핏이 없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는 의구심은 기우였다. 2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버크셔 주주총회 이후 월가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시장에선 '포스트 버핏 시대'가 연착륙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15년째 버크셔의 오마하 주총에 참석했다는 한 개인 투자자는 "더이상 버핏의 농담을 듣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버크셔의 가치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버크셔의 올해 주총은 지난 1월 은퇴한 버핏의 후계자 그렉 에이블 최고경영자(CEO)의 데뷔 무대로 주목받았다. 에이블은 버핏의 투자 철학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도 그동안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해온 인공지능(AI) 등 기술주에 대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버핏이 "이해하지 못하는 기술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며 AI 관련 기술주와 거리를 뒀던 것과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에이블은 "단순히 기술을 구매하는 기업에 머물지 않고 기술을 직접 구축하는 기업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버크셔 소유의 북미 최대 철도회사 BNSF와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BHE)에 AI를 결합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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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워런"…버크셔 주총장 흔든 '가짜 버핏'의 경고
2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질의응답 세션이 시작되자 대형 스크린에 정장 차림의 워런 버핏 회장이 나타났다. 버핏은 특유의 익살스러운 말투로 "오마하에서 온 워런"이라고 인사한 뒤 그렉 에이블 최고경영자(CEO)에게 "내가 95세라 시간도 많고 체리콜라도 마시면서 지내는데 재미로 묻자면 왜 주주들이 버크셔 주식을 장기 보유해야 하는지 말해줄 수 있냐"고 말했다. 객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하지만 답변에 나선 에이블의 표정은 진지했다. 에이블은 "방금 본 영상은 워런의 목소리나 사진을 한번도 직접 입력하지 않고 온라인에 공개된 데이터만으로 복제해 만든 '딥페이크' 기술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시연은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었다. 버크셔는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보안 위협과 사이버 범죄의 위험성을 주주들에게 직접 경고하기 위해 '가짜 버핏' 영상을 기획했다. 에이블은 "우리가 매일 관리해야 하는 가장 큰 위험 중 하나가 바로 사이버 리스크"라며 "AI는 악의적인 공격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고 오늘 영상은 그런 위험이 얼마나 우리 곁에 가까이 와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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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시장 과열 경고…"도박 심리 최고조, 하루짜리 옵션은 도박"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95)이 "최근처럼 사람들이 도박 심리에 빠진 때는 없었다"며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단기수익에 '베팅'하는 데 대해 쓴소리했다. 버핏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바탕으로 종목을 고르고 장기 보유하는 이른바 '가치 투자'로 명성을 쌓아왔다. 버핏은 2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 도중 미 경제매체 CNBC에 출연해 시장을 '카지노가 딸린 교회'에 비유하면서 전통적인 가치 투자와 단기 옵션 거래, 미래예측 베팅사이트 열풍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버핏은 "사람들은 교회와 카지노 사이를 오갈 수 있고 아직까지는 카지노보다 교회에 더 많은 사람이 있지만 카지노가 점점 매력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치 투자를 교회, 단기 옵션 거래와 미래예측 베팅 사이트 거래를 카지노에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버핏은 "당신이 하루짜리 옵션을 사거나 판다면 그것은 투자도, 투기도 아니다"라며 "그건 도박"이라고 비판했다. 2020년대 들어 폭발적으로 성장한 미국 옵션 시장과 폴리마켓 등 애플리케이션이 주식·선거·스포츠 예측 등을 플랫폼을 통해 도박처럼 할 수 있게 된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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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버핏 "투자하기 이상적 환경 아냐, 시장가치 고평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일(현지시간) "현재 시장 상황은 버크셔가 보유한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을 투자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버핏은 이날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미국 경제매체 CNBC에 출연해 "시장 가치가 고평가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버핏은 투자하기 좋은 시기가 언제쯤으로 예상되느냐는 질문에 "그 누구도 전화를 받지 않을 때"라고 답했다. 시장 가격이 폭락해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질 때가 최고의 투자 기회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버핏은 또 "버크셔는 적절한 경영진을 갖추고 있고 투자 적기를 찾아낼 수 있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또 다른 때는 상당히 활동적으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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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은 객석에…버크셔 새 선장 아벨 첫 주총, 현금 590조원 투자처 주목
워런 버핏(95)의 뒤를 이어 올해 1월부터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어온 그렉 에이블 최고경영자(CEO·63)가 2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연례 주주총회를 주재했다. 에이블은 개회사에서 "주총에 참석하기 위해 오마하에 온 주주들을 환영한다"며 주총을 시작했다. 지난 60년 동안 버크셔를 이끌었던 버핏은 객석 1열 맨왼쪽 자리에서 주총을 관람했다. 지난해까지 버핏이 주총을 주재할 때와 달리 1만8000석 규모의 경기장에는 빈 좌석이 눈에 띄었지만 미국 경제의 축소판으로 여겨지는 버크셔 주총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는 여전히 높았다. 뉴욕에서 오마하를 방문한 크리스토퍼 밀러는 "새벽 5시부터 줄을 섰다"며 "버크셔가 여전히 시장을 분석하는 혜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8년째 버크셔 주총에 참석해왔다는 아만다 베넷은 "에이블은 버핏이 선택한 후계자"라며 "유능하지 않은 사람일 리 없다"고 말했다. 에이블은 CEO 취임 반년이 지나지 않아 주가 회복의 과제에 직면한 상태다. 버크셔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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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새로운 종전협상안 제안에도…트럼프 "만족스럽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받은 이란의 새로운 협상안에 대해 "그들은 합의를 원하지만 나는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행사 참석을 위해 출발하기 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이란의 새로운 제안에서 어떤 내용이 불만족스러운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 매체 악시옥스가 지난달 27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종전을 선언한 뒤 핵협상을 이어가자는 제안을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백악관은 사실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란의 새로운 제안이 어떤 내용인지 확인되진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년 동안 핵 프로그램 중단과 440㎏ 규모의 고농축 우라늄 전량 반출 등을 이란에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이란 지도부 내분으로 종전 합의가 쉽지 않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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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석유업계도 곡소리…이란전쟁 여파, 1년만에 순익 반토막
미국 주요 석유업체의 실적이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최대 에너지업체 엑손모빌은 1분기 순이익이 41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줄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5년 만에 최저 실적이라고 전했다. 동종업계 셰브런도 1분기 순이익이 22억1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7% 감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이들 업체가 보유한 중동 지역 시설의 생산량이 급감한 게 순이익 급감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대런 우즈 엑손모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전체 생산량의 약 15%가 이란 전쟁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되더라도 원유 수송 흐름이 정상화되는 데는 최대 2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 공급 차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파생금융상품 일시적 손실도 1분기 이익을 끌어내렸다. 우즈 CEO는 "원유 수송 물량을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금융 헤지(위험회피)로 1분기 중 약 40억달러의 일시적인 손실이 실적에 반영됐다"며 "원유가 목적지에 인도되면 2분기 중 손실이 이익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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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EU 車 관세 25%로 인상"…이란전 비협조 보복 시작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에서 생산한 승용차와 트럭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전쟁에서 미국과 서유럽 동맹국의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요 회원국들이 미국의 파병 요청을 사실상 거절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얘기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EU가 완전히 합의한 무역합의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다음주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승용차와 트럭에 대해 EU에 부과하는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관세율은 25%로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EU가 승용차와 트럭을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면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은 완전히 이해되고 합의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관세 인상 방침은 지난해 7월 무역합의에 따라 15%로 인하한 자동차 관세를 10%포인트 인상해 무역합의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집권 2기 출범 73일만인 4월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25%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 미국으로 수입되는 EU산 자동차에는 기본 관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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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3월 역대 최대 매출…"아이폰 판매는 칩 부족에 발목"
애플이 1∼3월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지만 아이폰 판매량은 반도체 칩 공급 부족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회계연도 2분기(1∼3월) 매출이 1111억8000만달러(약 164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096억6000만달러를 웃도는 실적으로 역대 2분기 최대다. 부문별로 아이폰 부문 매출이 569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7% 늘면서 2분기 사상 신기록을 경신했고 아이패드 부문 매출액은 69억1000만달러, 맥 컴퓨터 부문과 시계 등 착용형 기기·액세서리 부문은 각각 84억달러, 79억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 매출은 309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이폰 부문 매출이 시장 평균 전망치 572억1000만달러에 다소 못 미쳤지만 나머지 부문은 모두 전망치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도 2. 01달러로 월가 전망치 1. 95달러를 넘어섰다. 매출 증가세는 지난달 초 출시한 아이폰17e, 맥북 네오, M4 칩 탑재 아이패드 에어 등 보급형 제품 판매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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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년 연속 美 지재권 감시대상국 제외…제약·위조품 우려는 심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매년 발표하는 지식재산권 감시대상국에 한국이 올해도 포함되지 않았지만 예년 보고서에 비해 한국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내용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30일(현지시간) 나타났다. USTR은 이날 발표한 '2026 스페셜 301조 보고서'에서 무역법 301조에 따라 무역 보복 조치가 가능한 우선협상대상국으로 베트남을 지정했다. 또 우선감시대상국으로는 중국·러시아·인도 등 6개국을, 감시대상국으로는 유럽연합(EU)을 추가해 총 19개국을 지정했다. 한국은 보고서가 처음 나온 1989년부터 매해 우선감시대상국이나 감시대상국 명단에 올랐다가 2009년 보고서부터 올해 보고서까지 제외됐다. USTR은 다만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의 제약·의료기기업계가 무역 파트너국의 제약혁신 및 시장접근과 관련한 정책에 우려를 표했다며 중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등과 함께 한국을 거론했다. 지난해 보고서에 한국의 의약품·의료기기 가격 책정 투명성 부족에 대해 이해당사자들이 우려한다는 내용만 언급된 데 비해 올해 보고서에는 한국에서 실거래가 약가인하(ATP), 사용량·약가연동(PVA) 등의 제도를 통해 의약품 가격이 인하되고 있다는 설명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