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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23850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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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했던 연준은 끝났다…워시 "'금리 귀띔' 대대적 개편" 예고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7일(현지시간) 연준의 소통 방식과 통화정책 운영 체계 전반을 뜯어고치는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특히 연준의 전통적인 소통 수단이었던 선제안내(포워드 가이던스)를 이날 통화정책 성명에서 제외한 데 이어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표시한 점도표를 비롯해 녹취록, 의사록 공개 등도 연말까지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워시 의장은 이날 취임 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정책 상황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성명서에서 선제안내를 제외했다"며 "새 성명서는 우리가 파악한 사실을 있는 그대로 간결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워시 의장은 또 △연준의 소통 방식 △대차대조표 △데이터 출처 활용 △전환기 생산성과 일자리 △인플레이션 프레임워크 등 5개 핵심 영역을 검토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중이라고 밝혔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 TF는 연말까지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워시 의장은 데이터와 일자리 TF와 관련해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연준의 경제 판단 방식을 바꾸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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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내 금리 인상 시사에 증시 흔들…반도체는 선방[뉴욕마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7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주재로 처음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다만 반도체 관련주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 낙폭 확대를 떠받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91. 22포인트(1. 21%) 내린 7420. 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54. 69포인트(1. 34%) 하락한 2만6021. 66에 각각 마감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이날은 506. 51포인트(0. 97%) 떨어진 5만1493. 16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3. 80%), 메타(-5. 44%), 알파벳(-2. 53%), 아마존(-3. 46%) 등 주요 빅테크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2일 증시 상장 이후 전날까지 3거래일 상승세를 유지했던 스페이스X도 이날 상장 후 처음으로 4. 95% 하락했다. 기술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론 테크놀러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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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눈'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올해 인하→인상 전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케빈 워시 의장 취임 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 50~3. 75%로 동결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의 여파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연준은 올해 금리인하 전망을 철회하고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17일(현지시간) FOMC 회의를 마친 뒤 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네차례의 FOMC 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중동 분쟁에 따른 높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며 "생산성 증가와 자본투자는 강하고 고용 증가도 노동인구 증가 속도에 맞춰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물가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은 에너지를 포함한 일부 부문의 공급 충격을 반영해 위원회의 2% 목표보다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이날 함께 공개한 경제전망요약과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사실상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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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연준, 네차례 연속 금리 동결…3.50∼3.75% 유지
1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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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칩 임대비용도 원유처럼 사고 판다…선물시장 거래 추진
인공지능(AI) 모델을 구동하는 데 필수적인 데이터센터의 연산 능력을 석유나 금처럼 선물시장에서 거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미 CNBC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주요 선물거래소와 실리콘밸리의 테크기업들이 AI 인프라의 핵심인 컴퓨팅 파워(연산 용량)를 표준화된 상품으로 개발해 선물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엔비디아의 H100 반도체 같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사용료를 표준화해 선물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선물시장은 특정 상품의 미래 거래 조건을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미리 사고파는 시장을 말한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 급증으로 GPU 임대비용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선물 거래가 현실화하면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고 비용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AI 컴퓨팅 파워 선물 계약은 현재 감독당국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 심사를 받고 있다. AI 분야 시장조사업체 실리콘데이터는 이런 논의의 일환으로 그동안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협력해 AI 칩의 시간당 임대 비용을 추적하는 GPU 가격지수 시리즈를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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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미국이, 청구서는 동맹에?…"이란 '450조 기금'에 한국도 약속"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안에 3000억달러(약 454조원) 규모로 이란 재건용 민간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이 포함됐고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미국·중동·남미·아프리카 지역의 기업들이 절반 이상의 자금을 출자 약정한 상태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이 전쟁 배상금이나 다름없는 거액의 기금을 다른 나라 기업에 떠넘기는 듯한 모양새를 두고 논란이 인다. 특히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이란에 현금 다발을 줬다고 비난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인 자금 지원을 허용하는 것을 두고 미국 정치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기금은 민간투자 수단으로 통상적인 재건·배상 프로그램이 아니고 미국 정부 자금이나 보조금도 전혀 포함되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배상금이나 재건 기금이라고 하면 미국이 패전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만큼 민간 투자기금의 모양새를 갖추려는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출자를 약속한 기업으로 한국·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미국 기업들을 거론했지만 전체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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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떨어지자 반도체주 '팔자'…스페이스X 시총 5위 안착[뉴욕마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6일(현지시간) 기술주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엇갈려 마감했다. 특히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 94포인트(0. 57%) 하락한 7511. 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07. 60포인트(1. 15%) 내린 2만6376. 34에 각각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8. 64포인트(0. 64%) 오른 5만1999. 67에 거래를 마치면서 하루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에 따른 국제 유가 하락을 그동안 상승세를 이어온 기술주 차익실현 기회로 활용했다. 반도체주에서 산업재·금융주 등 경기민감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정산가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5. 1% 하락한 배럴당 78. 96달러를, 뉴욕상업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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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투자 실탄" 회사채 38조원 발행
엔비디아가 5년 만에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발행규모를 최대 250억달러(약 37조8000억원)까지 늘렸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 회사채 발행 주관사단의 수요예측 결과 당초 목표액인 200억달러(약 30조3000억원)의 4배가 넘는 850억달러(약 128조7000억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엔비디아는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최종 발행규모를 250억달러로 증액했다. 미 국고채 금리 대비 0. 75%포인트 높게 책정한 10년 만기 회사채의 가산금리도 0. 5%포인트 수준으로 낮아졌다. 엔비디아의 신용등급은 무디스와 스탠더드&푸어스(S&P) 등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등급에서 세 번째인 'AA'를 유지한다. 엔비디아가 회사채 시장을 찾은 것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시기인 2021년 6월 50억달러를 조달한 지 5년 만이다. 조달규모는 5년 전의 5배에 달한다. 엔비디아로선 역대 최대규모다. 발행주관은 골드만삭스, JP모간체이스, 모간스탠리가 공동으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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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배럴당 70달러대, 3개월만에 최저…"이란산 원유 풀린다"
미국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공식 서명 직후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즉시 면제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6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3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정산가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5. 1% 하락한 배럴당 78. 96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정산가 기준 배럴당 76. 05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5. 8% 급락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8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 개전 직후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3월2일 이후 3개월여만에 처음이다. 개전 직전 거래일이었던 2월27일과 비교하면 브렌트유는 9%, WTI는 13% 각각 오른 수준이다. 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타결이 임박한 지난 11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종전 MOU 정식 서명 직후 미국이 이란산 석유 및 석유정제품 판매 제재를 일시 면제할 예정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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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종전협상 배제에 MOU도 깜깜이…"美, 열람요구 거절"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MOU)에 전자 서명을 한 가운데 또다른 전쟁 당사국인 이스라엘은 아직 MOU를 열람하지 못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미국에 종전 MOU 열람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종전 MOU 내용을 확인할 경우 MOU 공식 발표 전에 유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미국과 함께 지난 2월28일 이란 전쟁을 시작한 이스라엘이 종전 협상에서 배제된 데 이어 종전 MOU 내용마저 확인하지 못하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정치적으로 곤경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이후 이스라엘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네타내후 총리가 오는 10월 총선에서 실각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항상 의견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여전히 종전 합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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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종전 서명 후 이란산 원유 즉시 제재 면제"…유가 5% 급락
미국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공식 서명 직후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즉시 면제할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유 제재 면제 조치는 오는 19일(현지시간)으로 예정된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 직후 이란산 원유 판매에 수반되는 금융, 운송, 보험 등 관련 서비스 전반에 대한 즉각적인 제재 면제를 포함한다. WSJ은 전쟁 종식을 위해 미국이 이란에 강력한 경제적 유인책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은 이날 이란 해상 봉쇄도 해제했다. 마지드 타흐트-라반치 이란 외무차관은 이와 관련,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가 두달만에 해제됐다"며 "해제 조치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다만 "이런 완화 조치가 지속될지 여부는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과 핵 프로그램 제한 등 미국의 핵심 요구사항을 이란이 얼마나 성실히 이행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고 WSJ는 전했다. 이란이 합의를 위반할 경우 제재가 언제든 재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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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장중 MS·아마존 제치고 시총 4위…AI코딩업체 인수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16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을 제치고 장중 한때 시가총액 4위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페이스X 주가는 장중 주당 225. 64달러로 지난 12일 공모가 135달러 대비 60%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2조9400억달러(약 4435조원)까지 치솟으면서 아마존(2조6700억달러)과 MS(2조9200억달러)를 제치고 시총 4위까지 올랐다.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210달러대로 밀렸지만 오후 1시50분 현재 여전히 시총 5위로 아마존을 앞선 상태다.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코딩 앱 '커서'의 개발사를 600억달러(약 90조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3거래일째 주가 강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스페이스X는 이날 AI 코딩 앱 '커서'의 모회사 애니스피어(이하 커서)를 600억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 방식으로 합병하기로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사이에서 '바이브 코딩' 열풍을 주도해온 커서는 전 세계에서 700만명 이상의 개발자가 사용하는 AI 코딩 에이전트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