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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용 기자
혁신전략팀 안재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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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휩쓴 K팝, 그런데 K미술은 왜 아직?…답은 '철학'
K팝, K드라마, K푸드, K뷰티 등 한국의 문화·콘텐츠가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다. 세계인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한국인이 체감하는 것보다 더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런데 한국의 미술은 아직 이 대열에 합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왜일까? 이보름 작가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에서 열린 'PADO 광화문클럽'에서 '현대 미술-도발과 스캔들'을 주제로 강연했다. PADO는 머니투데이가 만든 국제시사·문예매거진이다. 광화문클럽은 PADO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공론의 장으로, 국제정세와 인문·사회·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전문가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또 매월 '클럽데이'를 열어 참가자들이 함께 지식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이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화가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학부 강의전담교수, 동국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동양화에서 출발해 유화를 비롯한 현대 회화로 작품 영역을 넓혀온 이 작가는 개인전을 17회 열었으며 베이징과 도쿄, 파리 등에서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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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티법 9월 표결 시동…美금리엔 어떤 영향?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를 확정하는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오는 9월 표결대에 오른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상원 회기가 약 3주밖에 남지 않아 연내 입법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은 연내 입법의 마지막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제도화를 본인의 주요 정책 아젠다로 삼고 있어서다. 다만 제도화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커지면 미국 금리에도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경제적 파급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중간선거 전 클래리티법 통과 추진하는 트럼프 ━존 튠(John Thune) 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지난 8일(현지시간) 클래리티법에 대한 토론종결 표결을 다음달 1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표결에서 법안 처리 찬성측이 60표를 확보하면 법안이 본회의로 넘어가지만, 공화당이 민주당 7표를 추가로 확보해야 해 현재로서는 처리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클래리티법은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을 규정하고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 권한 등을 정하는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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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똘똘한 한 채' 잡을 수 있을까…먼저 해본 미국은?
정부가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핵심 기조는 하나다. 실제 살고 있는 집 한 채는 확실히 보호하고, 살지 않는 집과 다주택·고가 주택에는 세금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소식은 로이터, 블룸버그 같은 외신에도 비중 있게 보도됐다. 로이터는 "한국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부유층 주택 보유자에게 더 높은 세금을 물리기로 했다"고 전했고 블룸버그도 고가 투자 주택에 대한 증세 소식을 다뤘다. 그런데 외신들이 함께 짚은 대목이 있다. 이 증세가 실제로 집값을 잡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황종덕 머니투데이 북미지역 총괄 담당 기자는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M 'Let美Inside' 코너를 통해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세제개편안의 핵심을 짚고 미국 대도시들이 비슷한 정책을 시행했을 때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분석했다. 개편안의 골자는 과세 기준을 '주택 수'에서 '실거주 여부'로 바꾸는 것이다. 종합부동산세는 실거주 1주택 공제를 14억원으로 확대하는 대신 비거주 1주택 공제를 9억원으로 줄이고 공정시장가액비율도 60%에서 70%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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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DUV까지 국산화?…반도체 장비 자립 여부에 주목
중국이 반도체 제조 핵심 장비인 침지식 DUV(Deep Ultraviolet·심자외선) 노광장비 자체 생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의 관심이 쏠린다. 중국이 미국의 제재로 최첨단 EUV(Extreme Ultraviolet·극자외선) 장비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DUV 자체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지에 따라 향후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노광장비는 반도체 회로의 미세한 패턴을 설계도인 마스크를 통해 웨이퍼 위에 전사하는 장비다.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장비 중 하나로, 사용하는 광원의 파장에 따라 i-line, KrF, ArF DUV, EUV 등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침지식 DUV는 193nm 파장의 ArF(불화아르곤) 광원을 사용한다. 렌즈와 웨이퍼 사이에 물을 채워 빛의 굴절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해상도를 높인다. 현재 상업용 EUV 노광장비를 양산할 수 있는 기업은 네덜란드의 ASML이 유일하다. 단 모든 반도체 공정에 EUV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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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신메모리 상장, 메모리 '4강 체제' 진입?
중국 최대 D램 생산기업 창신메모리가 지난 27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과학기술 기업 전용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8.66위안, 약 1842원) 대비 465.82% 오른 약 1만42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약 695조3600억원을 기록하며 공상은행(ICBC)을 제치고 중국 본토 A주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공모 규모는 약 12조2750억원으로 커촹반 출범 이후 최대 기업공개(IPO)를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약 29조9130억원으로 A주 단일 종목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계 4위'지만 점유율은 아직 '8%'…시장은 왜 비싼 값을 매겼나━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창신메모리의 점유율은 글로벌 D램 시장에서 7.7%로 삼성전자(40.5%), SK하이닉스(29.6%), 마이크론(19.9%)에 이어 4위다. 창신메모리에 대한 시장의 높은 평가는 빠른 성장 때문이다. 창신메모리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약 10조77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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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기판 '고용통계', AI 때문에 고장?…1인 창업의 함정
인공지능(AI)의 등장이 고용통계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AI가 기업의 고용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반면 정책당국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어 고용 통계의 측정·집계에 구조적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소수의 직원이 여러 AI 에이전트를 지휘하며 제품을 만들고 고객을 응대하는 '1인 유니콘'·'린 AI 네이티브 스타트업', 고객과 매출은 빠르게 늘지만 직원은 거의 늘지 않는 회사 등이 등장하고 있지만 정책당국은 과거 기업의 성장과 고용 패턴을 바탕으로 현재 경제를 추정할 수밖에 없어 이를 반영하는데 시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AI 기업, 같은 업종보다 직원 25% 적어━하버드경영대학원과 인시아드 연구진이 지난달 9일 공개한 워킹페이퍼 'AI 네이티브 기업'에 따르면 AI를 제품이나 생산과정의 핵심에 두고 설립된 'AI 네이티브' 스타트업은 비AI 기업보다 직원 수가 약 25% 적었다. 해당 워킹페이퍼는 202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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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엑스바이오, 인간 오가노이드서 MASH 신약 후보물질 효능 확인
마이크로RNA(miRNA)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기업 알엑스바이오(RXBIO)가 인간 장기 유사체(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효능 평가에서 자사의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 후보 물질의 약효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28일 알엑스바이오는 오가노이드 전문 시험 기업 '세라트젠(cellArtgen)'에 의뢰해 진행한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간 오가노이드 기반 MASH 약물 효능 평가'에서 후보 물질인 'miRNA-10a' 가 지방 축적 감소, 섬유화 억제, 염증 완화 등 전방위적인 항목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알엑스바이오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획득한 글로벌 유일의 MASH 치료제 '레스메티롬(Resmetirom, 제품명 레즈디프라)'을 대조군으로 설정해 직접 비교(Head-to-Head) 평가를 진행하며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알엑스바이오에 따르면 지방 축적 정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트리글리세라이드(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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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이착륙 아닌 그물망…왜 중국은 스페이스X와 '다른 길'로 가나
중국이 지난 10일 운반로켓 '창정10B'의 1단 로켓을 해상 그물망 방식으로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재사용 로켓 기술은 미국 스페이스X가 상용화한 수직이착륙(VTVL) 방식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중국은 이번 시험에서 해상 그물망 회수 방식을 사용했다. 왜 중국은 스페이스X와 다른 방법으로 로켓 회수에 나섰을까. ━중국은 왜 스페이스X를 그대로 따라가지 않았나━미국 스페이스X는 팰컨9(Falcon 9)을 통해 수직이착륙 기술을 상용화했다. 최근 스페이스X는 발사탑의 기계팔(Mechazilla)을 이용해 1단 로켓을 공중에서 포획하는 방식을 검증하고 있다. 이는 로켓과 기계팔이 정확한 위치에서 맞물려야 하기 때문에 매우 높은 수준의 정밀 유도·제어 기술이 요구된다. 반면 중국 창정10B는 특수 섬유와 강철 케이블로 구성된 '우물 정(井)'자 형태의 유연한 그물망을 이용하는 해상 회수 방식을 선택했다. 로켓이 그물망 안으로 진입하면 로프의 탄성과 도르래, 유압 감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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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로켓, '돈버는' 내비게이션…우주경제는 사실 지구에 있다?
중국이 지난 10일 하이난 상업용우주선발사장에서 '창정-10B' 운반 로켓 1단 회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1단 로켓 회수에 성공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 실제로 우주 개발을 상징하는 장면은 로켓 발사다.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치는 로켓은 한 나라의 기술력과 산업의 미래를 보여준다. 한국도 누리호 등 발사체와 위성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 독자적인 우주 접근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돈이 되는 우주경제의 대부분은 지구상에 있다. 정확히는 우주에서 보내는 신호·정보를 활용한 다운스트림 산업의 부가가치가 더 큰 시장이다. ━우주경제의 87%는 '다운스트림'━업스트림이란 우주로 로켓, 인공위성 등 무언가를 보내기까지의 산업을 말한다. 위성·우주선·발사체 제조, 지상관제 장비, 발사 서비스 등이 좋은 예다. 스페이스X의 우주선 발사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다운스트림이란 우주 인프라를 통해 확보한 정보 등을 지구에서 활용하는 산업을 말한다. 위성통신, 위성방송, G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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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수능 봐야 하나요?…입시 판도 바꾸는 인공지능
이달 들어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법 하나가 조용히 발효됐다. 학교가 학생의 성적을 매기거나, 징계를 내리거나, 대학 진학을 추천할 때 인공지능(AI)을 주된 근거로 쓰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권고가 아니라 어기면 법 위반이다. 오클라호마만이 아니다. 아이다호, 메릴랜드, 버지니아까지 미국 여러 주가 비슷한 법을 밀어붙이고 있다. 같은 시기 AI 기업이 최고 성능 모델을 공개하기 전 정부가 최대 30일간 안보 검증을 하도록 한 백악관 행정명령도 서명됐다. 국가 차원의 AI 개발은 더 빠르게 밀어주되 교실 안에서는 AI가 사람의 판단을 대신하지 못하게 선을 그은 것이다. 황종덕 머니투데이 북미지역 총괄 담당 기자는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M 'Let美Inside' 코너를 통해 AI 확산이 미국 대입 기준과 전공 지형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그리고 이것이 한국 입시와 진로 선택에 주는 시사점을 분석했다. 법이 나오기까지의 배경은 교실 안의 조용한 전쟁이다. 생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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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GK인사이츠 고문, 청년창업가에 "파괴적 혁신" 강조
최현만 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이하 GK인사이츠) 고문은 후배 경영인들에게 '사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함과 실천'이라면서 변화를 위해서는 '파괴적 혁신'을 주문했다. 최 고문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GK인사이츠 주최로 열린 '미래자문단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환경에서 얻은 자산을 설명했다. 그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자라 많은 재산을 물려받지는 못했지만 해뜨기 전 집을 나서 해 지기 전에는 들어오지 않으셨던 부모님의 성실함을 물려받았다"며 "그래서 좌우명이 성실함·실천으로 이를 평생의 자산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GK인사이츠는 한국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머니투데이가 각계 권위 있는 인사들로 꾸린 싱크탱크다. 대한민국 경제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사들을 고문단으로 위촉하고, 미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기업인들로 미래자문단을 꾸렸다. 고문단과 미래자문단의 대화는 선배 경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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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기업가 만난 최현만 고문 "인재 잡으려면…권한을 줘라"
미래에셋증권 회장을 지낸 최현만 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이하 GK인사이츠: 이사장 백용호 머니투데이 명예회장) 고문이 젊은 창업가들을 만나 핵심 인재와 동행하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돈보다 신뢰'를 주라는 게 최 고문의 조언이다. GK인사이츠 미래자문단에 소속된 창업가들은 기업을 운영하며 겪은 어려움을 최 고문과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최 고문은 1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최현만 고문과 미래자문단과의 대화'에 참석해 기업 경영 관련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머니투데이가 주도해 설립한 GK인사이츠는 대한민국에 '월드 넘버원 컴퍼니'가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업을 돕기 위한 싱크탱크로 이사회와 베테랑 CEO 출신의 고문단, 스타트업 창업자 중심의 미래자문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 고문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GSO(글로벌 전략가)가 미래에셋그룹을 만들 때부터 함께한 창업 공신이다. 박 GSO가 미래에셋그룹의 투자철학과 전략을 설계하는 등 큰 그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