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폭락하면 투자자들은 두려움에 빠진다. 더 떨어질지 모른다는 공포에 주식을 팔고 시장이 반등하면 뒤늦게 다시 사는 일을 반복한다. 50대 배당투자자이자 작가인 '평온'도 한때는 그랬다. 2020년 3월20일. 코로나19 충격으로 증시가 바닥까지 떨어진 날, 그는 보유하고 있던 주식 전부를 팔아치웠다. 하지만 매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시장이 급반등했고 결국 더 높은 가격에 주식을 다시 사야 했다. 2년 뒤 나스닥지수가 33%가량 떨어졌을 때 그의 행동은 완전히 달라졌다. 주식을 팔기는커녕 계속 매수했다. 그 사이 배당주 투자로 스타일을 완전히 바꿨기 때문에 하락장을 버티는 것이 가능했다. 그는 "매달 배당이 늘어나는 재미 때문인지 하락이 있었는지 조차 의식하지 못하고 하락장을 보냈다"라며 "확실하게 배당금이 하락을 버티는 힘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부동산과 주식을 합쳐 40억원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배당금은 월 500만원, 연간 약 6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