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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여경에 "나랑 잘래요?"...성희롱 의혹 남경 "'잘해요'라고 했다"
경북 포항시 한 파출소에서 남성 경찰관이 실습생인 여성 경찰관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당사자들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2일 뉴스1·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포항북부경찰서 관할 한 파출소 소속 20대 순경 A씨가 근무 도중 실습 순경인 20대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나랑 같이 잘래요?"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A씨는 B씨보다 약 1년 먼저 임용된 선임 경찰관으로, 당시 치매 노인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파출소로 전화를 건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A씨가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잘래요'가 아니라 '잘해요'라는 취지로 말했다며 성희롱 의혹을 부인했다. 당시 통화는 약 11초간 이뤄졌고 녹음 파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함께 현장에 출동한 동료 경찰관도 통화 내용을 직접 듣진 못했다고 한다. 평소 A씨가 B씨에게 갑질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으나 경찰은 업무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발생한 통상적인 갈등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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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실시율 99.9%…부진기관은 181개로 감소
지난해 공공기관의 폭력예방교육 실시율이 99. 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실적이 기준에 미달한 기관은 181개로 전년보다 줄었고 대학생 교육 참여율은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성평등가족부는 22일 차관회의에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각급 학교 등 공공기관 1만830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등 실적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점검 결과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실시율은 99. 9%로 최근 3년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실시 기관은 2023년 1만8127개에서 2025년 1만8308개로 늘었다. 기관 구성원별 교육 참여율은 기관장(99. 8%), 고위직(95. 5%), 종사자(94. 6%) 순으로 높았다. 종사자 참여율은 전년보다 0. 4%포인트(P) 상승하며 8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학생 참여율도 전년보다 0. 6%P 오른 90. 6%를 기록했다. 특히 대학생 참여율은 전년 58. 7%에서 61. 1%로 2. 4%P 상승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교육 방식은 종사자의 경우 비대면 교육 비중이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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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 그 자체' 국감 피하려 이렇게까지, '뻔뻔 노쇼+번호 변경' 황당... "완전 잠적 성공"
국회 청문회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안하무인 태도와 궤변으로 일관하다 사퇴서 한 장을 던지고 도망쳤던 장본인이 이번에는 국정감사마저 사유서 없이 무단 잠적했다. 현직 시절 심판들에게 금품을 요구한 충격적인 육성 녹취까지 공개된 가운데, 과거 국회 모독도 모자라 법적 검증대마저 팽개치고 숨어버린 비겁한 행보가 거센 분노를 사고 있다. 21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질의에 앞선 의사 진행 발언을 통해 문 전 위원장의 무단 불출석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조 의원은 "오늘 자리는 대한민국 체육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실추된 위상을 되찾기 위한 엄중한 국정감사 자리"라며 "하지만 지금 국감장이 일부 증인들의 도피처로 전락하며 국회의 권위와 엄숙함이 심각하게 실추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앞서 지적했던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의 불출석에 이어 오늘은 문진희 전 심판위원장마저 불출석 사유서도 내지 않은 채 전화번호까지 바꾸고 완전히 잠적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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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폭로 "승부조작·심판 매수 사건 연루자, 구단 대표로 활동..." 협회는 알지도 못했다
충격적인 폭로다. 과거 프로축구 승부조작 및 심판 매수 사건에 연루돼 유죄 판결을 받았던 인물이 여전히 축구계에서 직함을 달고 심판 배정 등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승부조작 연루자의 심판계 개입 의혹과 전직 고위 관계자의 금품 수수 정황을 집중 추궁했다. 조 의원은 질의 도중 10년 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최 모 씨를 직접 언급했다. 조 의원은 "사법 처리를 받았던 최 씨가 여전히 심판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심판 배정과 청탁 관련 내용이 담긴 녹취를 국감장에 공개했다. 이어 조 의원은 "이 사람이 지금 거창FC 대표로 이름을 올리고 버젓이 활동 중인 것을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용수 축구협회장 직무대행은 "그 부분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협회 공식 등록 절차에서는 부적격 경력자가 등록되지 못하도록 되어 있으나 개인이 이름을 활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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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안 와? 문제 있다" 말한 뒤 업무 배제...'직장 내 괴롭힘'일까
직장인 A씨는 퇴근 후 예정된 팀 회식에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자 상사는 회식 불참이 문제라는 발언을 하더니 이후 A씨를 주요 업무에서 잇따라 제외시켰다. 업무 능력이나 실적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A씨는 자신이 회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은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상사가 퇴근 후 회식 참석을 사실상 강요하고 불참을 이유로 공개적으로 질책하거나 업무에서 배제하는 경우에는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 근로기준법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규정한다. 이때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가해 행위의 내용과 정도, 업무상 필요성, 근로자가 입은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 회식 불참을 이유로 공개적으로 질책하거나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다고 압박하고, 정당한 업무상 이유 없이 주요 업무에서 배제했다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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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엔 무관용·장기통화엔 20분 자동종료…120다산콜, 상담원 보호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상담직원의 감정노동 부담을 줄이고 상담 서비스 효율을 높이기 위해 '20분 통화 종료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재단은 폭언·욕설·성희롱 등 악성 민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하고 특이민원 처리 업무지침을 마련해 반복·장시간 통화 민원에 단계별로 대응했다. 그러나 상담사가 직접 민원인에게 통화 종료를 요청해야 하는 심리적 부담이 있었다. 민원인의 장시간 통화로 다른 시민들의 전화 연결이 일부 늦어지는 문제도 있었다. 이에 재단은 상담사가 직접 통화 종료를 요청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스템이 일정 시간 경과 후 통화를 종료하도록 개선했다. 새 시스템은 상담 시작 후 20분이 지나면 통화가 자동 종료된다. 통화 연결 전 ARS(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통화시간 제한 방침을 사전 안내하고, 상담 시작 15분 후 종료 5분 전임을 알리는 음성을 송출한다. 20분이 경과하면 안내 후 통화가 종료된다. 다만, 민원 처리에 추가 시간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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