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 국가대표로 화제를 모았던 옌스 카스트로프가 약 4개월간의 부상 공백을 깨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둔 대표팀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옌스는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SC 파더보른과의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옌스는 후반 32분 와엘 모히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8월 6일 아마추어팀 FC 로타흐에게른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어깨를 다친 이후 86일 만에 치른 공식 경기였다. 당시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옌스는 재활에 집중하며 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날 출전 시간은 추가 시간을 포함해 약 16분에 그쳤지만, 적극적인 압박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옌스의 복귀는 대표팀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윙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인 옌스는 지난 6월 발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