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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로 '서프라이즈', K배터리의 부활?…"AI가 만든 새 기회"
수년간 전기차 전방수요 부진에 시달려온 K배터리의 '부활'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반전의 키워드는 ESS(에너지저장장치)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에 힘입어 늘어난 ESS 수요가 배터리 기업들의 실적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이제는 이같은 흐름이 내년, 혹은 내후년까지 지속될 지 여부가 관건이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 3일차 콘퍼런스 무대에 올라 ESS 골드러시 구간에서의 대응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SEP 2026'은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는 행사다. ━LG엔솔 3분기 서프라이즈…K배터리 실적 반등━지난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9조6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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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ESS 타고 분기 최대 매출..年 수주 목표 달성 '관전 포인트'
LG에너지솔루션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생산·출하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가운데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도 유럽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4분기에는 북미 ESS용 배터리 신규 수주 확보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핵심 변수로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9조6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7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7% 증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4169억원이다. 이를 제외하면 매출액은 9조2265억원, 영업이익은 3391억원이다. 이번 실적 개선에는 북미 ESS 사업의 성장세가 크게 작용했다. 북미 지역 ESS 생산능력 확대와 출하량 증가로 매출이 늘었고 생산량 증가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에서도 실적 개선 요인이 이어졌다. 유럽에서 미드니켈 배터리 판매가 증가했고, 북미에서는 GM과의 합작법인이 재가동된 데 이어 현대차와의 합작법인도 가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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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캐나다 리튬 정광 24만톤 확보.."북미 공급망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리튬 생산기업 엘레브라 리튬과 리튬 정광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부터 4년간 총 24만톤의 리튬 정광을 공급받는다. 수산화리튬 기준 약 3만톤으로 전환할 수 있는 양으로, 고성능 전기차 약 7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물량이다. 물량은 엘레브라 리튬이 캐나다 퀘벡주에서 운영하는 북미 리튬(NAL) 광산에서 생산된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농축한 원료로, 정제 공정을 거쳐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으로 만들어진다. 탄산리튬은 LFP(리튬·인산·철)와 삼원계 배터리에, 수산화리튬은 고성능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에 주로 쓰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에 대해 △원료(리튬 정광) △소재(탄산·수산화리튬, 양극재) △배터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의 가장 앞단을 북미 현지에서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공 전 단계 원료를 확보한 만큼 전기차(EV)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탄산리튬·수산화리튬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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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이민호 '암살자(들)', 잇단 잡음 뚫고 정상 탈환 [박스오피스]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과 중국 자본 유입설 등 잇단 잡음 속에서도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되찾았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은 지난 29일 하루 6만 1,496명을 동원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69만 5,104명이다. 지난 23일 개봉 이후 5일 연속 정상을 지켰던 '암살자(들)'은 28일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에 선두를 내줬으나 하루 만에 다시 되찾았다. 유해진·박해일·이민호 주연의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영화다. 현재 '암살자(들)'은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내용을 놓고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지난 28일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튿날에는 중국 자본 유입설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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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블러드시티 제로' 더 오싹하게…호러 먹거리·굿즈 확대
에버랜드는 가을축제 시그니처 호러 테마존 '블러드시티 제로'를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도록 이색 먹거리와 굿즈, 체험 콘텐츠를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블러드시티는 관람객이 직접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이머시브 콘텐츠와 함께 호러 콘셉트의 음식과 상품,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축제 몰입감을 높였다. 블러드시티 내부 알프스쿠체 레스토랑은 축제 기간 '통제불가 실험실' 콘셉트로 꾸며진다. 다크에너지 블랙치킨 카레라이스와 매콤자장 떡볶이 등 호러 감성을 살린 메뉴를 선보이며, 백신 수혈팩 주스와 고객이 직접 음료를 제조하는 실험실 해독 키트 등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음료도 함께 판매한다. 한정판 호러 굿즈도 출시했다. 그랜드엠포리엄과 알프스샵 등에서는 해골 테마 후드 망토와 장갑, 헤어밴드, 낮잠 쿠션, 뿔 캡모자 등 블러드시티 굿즈 38종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이 직접 좀비로 변신하는 체험도 마련됐다. 좀비 의상실과 좀비 분장 살롱에서는 전문 아티스트가 특수 분장과 코스튬을 제공하며, 호러 콘셉트 네컷사진 부스도 운영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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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스파이더맨4', 거북이걸음 끝에 900만 돌파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23일 오전 9시 29분 기준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 개봉한 '스파이더맨'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이다. 지난 7월 29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이달 들어 흥행 속도가 둔화했지만, 거북이걸음으로 꾸준히 관객을 모은 끝에 900만 고지에 도달했다. 해외에서도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2015년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흥행 수익 9억 3,666만 달러를 뛰어 넘고 9억 3,677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1년 만에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바꿨다. 전 세계 누적 수익도 24억 달러를 넘어서며 '아바타: 물의 길'을 제치고 역대 흥행 3위에 올랐다. 국내 시리즈 최고 흥행에 이어 북미 정상까지 차지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장기 흥행 속 기록을 어디까지 늘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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