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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끝났다고 C등급?"…경기도 도민권익위, 일자리재단에 '권고'
계약기간 대부분을 채우고 퇴직한 기간제 근로자에게 실제 성과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최하 등급을 부여하던 공공기관의 평가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는 경기도일자리재단에 계약만료 퇴직자의 실제 근무 기간과 성과를 반영하도록 성과평가 기준 개선을 권고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성과평가편람'은 실적연도 중 퇴직한 근로자를 일반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고 일률적으로 C등급을 부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민권익위는 퇴직자를 상대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기준 자체의 타당성은 인정하면서도, 계약기간 대부분을 충실히 근무했음에도 단지 계약이 종료됐다는 이유만으로 최하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은 형평성과 비례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특히 신규 입사자나 육아휴직자, 파견자 등 다른 특별평가 대상자에게는 직급 평균 점수나 실근무 기간을 참작해 평가하는 반면, 퇴직자에 대해서는 사유 구별 없이 일률적 등급을 적용한 점을 지적했다. 만료 퇴직자와 자진 퇴직자에 대한 구분 기준이 없다는 점도 문제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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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600조 연금시장 정조준…"반드시 1등 해낼 것"
한국투자증권이 600조원 규모의 연금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연금시장 변화와 제도에 맞춰 새로운 연금 종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시장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여의도TP타워에서 '한국투자증권 연금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설명회'를 열고 연금 사업 전략 등을 공개했다.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퇴직연금 사업자 중 10등, 증권사 중에서는 3등을 하고 있다"며 "연금 조직을 개편하고, 인재를 영입하는 등 언젠가는 연금 사업에서 반드시 1등을 해내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연금시장 공략을 위해 새로운 연금 종합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DC(확정기여형) 신규 가입자 연령이 2015년 40세에서 지난해 36세로 낮아지고 개인이 직접 ETF(상장지수펀드) 등을 활용해 연금을 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이런 변화에 발맞춘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종진 한국투자증권 연금혁신본부장은 "연금 고객은 적어도 30년의 기간을 한국투자증권 연금과 함께 자산을 운용하고 키워나간다"며 "30년에 달하는 고객의 생애 주기와 함께하는 연금 종합 플랫폼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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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다닌 직장 잃고 폐품 줍던 70대..."몰랐던 통장에 8400만원이"
연금 계좌에 8000만원 가량의 돈이 있다는 걸 모른 채 21년간 폐품을 주워 생계를 이어온 중국의 70대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5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창더에 사는 71세 루모씨는 지난달 말 사회구조기관 직원으로부터 자신의 연금 계좌와 연결된 사회보장카드를 전달받았다. 루씨는 자신의 계좌에 있는 금액을 보고 깜짝 놀랐다. 카드에 쌓여 있던 돈은 42만4204위안(한화 약 8400만원). 자신이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루씨는 잔액을 확인한 뒤 눈물을 흘렸다. 그는 현지 매체에 "기쁜 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사회구조기관과 관련 정부 부처의 도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루씨는 과거 후난성 주저우의 국유기업에서 30년 넘게 일했다.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직장을 잃은 뒤 퇴직 보상금마저 모두 써버렸고 경제적 어려움과 친척들과의 갈등이 겹치면서 폐품을 주워 생활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세월은 21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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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20년 데이터가 말한다...시장 따라가는 게 '이기는 투자'
"연초 이후 코스피 지수 대비 OO%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 개별 종목이나 ETF(상장지수펀드), 기타 금융상품이 높은 수익률을 거뒀을 때 흔히 볼 수 있는 문구다. 시장 지수를 '이겼다'는 점을 강조할 때 주로 쓰인다. 하지만 기간을 연초 이후가 아닌 10년, 20년으로 넓혀도 똑같이 말할 수 있을까. 증권사와 투자자문사에서 26년간 일하며 자본시장에 몸담아온 저자 김대중은 이 같은 물음에 "아니다"라고 답한다. 단기적으로 시장을 앞서는 전략은 끊임없이 등장하지만 그 성과를 오래 유지하는 전략은 드물다는 것. 신간 『이길 수 있는 투자만 하라』는 수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수를 이기는 액티브 펀드는 거의 없다는 점을 역설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S&P다우존스지수(S&P Dow Jones Indices)가 발표하는 'SPIVA 스코어카드'를 든다. 이 자료는 20년 넘게 전 세계 주요 시장의 액티브 펀드 수익률을 해당 벤치마크 지수와 비교·분석해온 장기 데이터다. 기간별로 액티브 펀드가 지수를 얼마만큼 웃돌았는지 혹은 밑돌았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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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 호황에도..."미아·건대점 폐점, 희망퇴직도" 롯데백화점 무슨 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30개 매장을 운영 중인 롯데백화점이 매출 하위권 점포 구조조정에 속도를 낸다. 서울과 수도권 핵심 입지에 위치한 점포여도 경쟁사에 밀리거나 매출 부진하면 과감하게 정리하는 수순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광진구 자양동 소재 건대스타시티점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2028년 10월까지만 운영하고 재계약을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건대스타시티몰 자산관리회사인 건국AMC는 롯데백화점에 이을 새로운 임차인 유치를 위한 자문사 선정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2008년 건국AMC와 임차보증금 1180억원을 내고 20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 건대스타시티점은 해당 건물에 약 8000평의 매장과 문화센터 공간을 구성해 운영해왔다. 건대스타시티점은 핫플레이스로 뜬 성수동과 인접했고, 강남권에도 가까운 핵심 입지다. 하지만 본점과 잠실점 등에 비해 명품 브랜드 매장이 적고 외국인 고객 비중도 작아 매출이 줄어드는 추세다. 작년 건대스타시티점 총매출(거래액)은 전년 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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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눈물의 최후진술 "여론조사 의뢰·대납 요청 안 했다"…23일 선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혐의 최후진술에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도, 사업가 김한정씨에게 대납 요청을 한 적도 없다며 울먹였다. 특검팀은 오 시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선고는 오는 23일로 정해졌다. 오 시장은 2일 서울고법 형사합의7부(부장판사 구회근)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제가 의뢰했다고 주장하는 여론조사를 사전에 논의한 적도, 선거에 활용한 적도 없다"며 "나아가 선거 캠프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다른 사람이 대신 지급하도록 요청했다는 건 불필요할 뿐 아니라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최후진술을 하는 동안 울먹이며 눈물을 닦아내기도 했다. 오 시장은 "갓 지방에서 올라온 명태균에게 속아 여론조사를 의뢰할 수밖에 없었단 특검팀의 프레임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문제 삼은 여론조사가 있던 때는 출마 선언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초기시점으로 앞으로 선거 판세와 민심이 변동될 때라 여론조사의 유불리함은 크게 유의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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