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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영상] ①빨대 뺀 소방관 ②대구 난동녀 ③지하철 짐칸에 사람이
[더영상] 첫 번째는 빨대와 국화꽃을 소재로 한 현직 소방관의 추모 영상입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소방관 삼촌'에는 '빨대'라는 제목으로 1분 8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충북소방본부 진천소방서 소속 나경진 소방교가 운영하는 채널로, 영상 속 나 소방교는 유리컵에 꽂혀 있던 노란색 빨대를 빼고 그 자리에 국화꽃을 꽂았습니다. 그가 말 없이 화면 밖으로 사라진 뒤엔 '고(故) 김진석 소방위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문구가 뜹니다. 나 소방교는 영상 설명란에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소임을 다하신 고 김진석 소방위님의 명복을 빈다. 해당 화재 현장에서 활동하신 동료 선후배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상의 조회 수는 60만회를 넘기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최근 도마 위에 올랐던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연상케 합니다.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 재정 악화 문제를 언급하면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는데요, 이후 지난 16일 경기 부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김진석 소방위가 순직하며 추 지사에 대한 여론이 악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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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에서 권위주의 디스토피아를 만나다 [PADO]
사복 차림 무뢰한들이 라디오 생방송 도중 시사평론가를 마이크 앞에서 강제로 끌어낸다. 한 야권 활동가는 자신의 집에 갇혀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화재로 집 안에서 사망한다. 공안들이 영향력 있는 독립 언론사를 급습해 전기를 끊고 한 달간 폐쇄하도록 한다. 우간다를 공포정치가 휘감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간다 군 최고사령관인 무후지 카이네루가바(Muhoozi Kainerugaba) 장군의 공포정치다. 호전적이고 변덕스러운 그는 40년간 우간다를 통치해온 80대 독재자 요웨리 무세베니(Yoweri Museveni)의 외아들이기도 하다. 최근 우간다의 차기 대통령이 되겠다는 뜻을 밝힌 카이네루가바 장군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지하실'에 갇히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지하실'은 카이네루가바가 소셜미디어에서 공공연히 자랑하는 고문실을 가리키는 별칭이다. 우간다 국민들은 갈수록 숨을 곳이 없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이곳의 공공 생활은 외국의 도움으로 구축된, 갈수록 촘촘해지는 국가 감시망의 지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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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석이 형, 잘 가" 소방관들 오열...'장모 살해범'은 26세 김성우[이주의 픽]
첫 번째는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김진석 소방위를 향한 추모 물결이다. 지난 16일 오전 8시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금속부품 도장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김 소방위는 선착대로 현장에 투입돼 건물 내부로 진입했으나 불길이 급격히 번지면서 고립됐다. 이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지난 17일 끝내 숨졌다. 김 소방위에게는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이 있다. 딸은 아버지의 영정사진 앞에 직접 쓴 편지를 놓았다. 편지에는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적혀 있었다. 김 소방위의 영결식은 부천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됐다. 박준성 경기 부천소방서 소방사는 "언제든 다시 만나 평소처럼 이야기 나누고 함께 근무하며 아무렇지 않게 안부를 물을 수 있을 것만 같다"며 "이제 무거운 장비도, 긴장 속의 출동도 모두 내려놓자. 함께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고 추모했다. 동료들은 "진석이 형, 잘 가! 고생했어"라고 외치며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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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공장 화재 연평균 867건…정부 소방 인건비 지원은 7.7%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3일 국가직으로 전환된 소방공무원의 인건비를 전액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신분만 국가직으로 바뀌었을 뿐 막대한 인건비 부담은 여전히 광역지자체에 남아 있어 지방 재정 운용과 현장 인력 확충에 한계가 따른다고 지적했다. 추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의 재정 형편에 따라 소방관의 처우와 국민의 안전이 달라지는 문제를 해소하자는 것이 국가직 전환의 중요한 취지였다"면서 "그러나 신분이 국가직으로 바뀐 뒤에도 재정 부담은 여전히 지방에 남아 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소방공무원 인건비 1조1973억원 가운데 국가 지원은 7. 7%인 921억원에 그친다. 나머지 92. 3%인 1조1052억원을 도가 부담하고 있다. 추 지사는 최근 소방노조가 현장 인력 부족을 호소한 사실을 언급하며 "부족한 재원으로 장비를 운용할 인력조차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가장 안전을 우선하고 있음에도 더 이상 여력이 없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경기도의 높은 산업안전 수요와 세수 구조 간 불일치 문제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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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방화에 승객 구조까지…서울시, 한강 수난사고 훈련 확대
서울시가 한강버스 등 대형 선박 이용객 증가에 대응해 수난사고 종합훈련을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오는 27일에는 유람선 방화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승객 구조부터 화재 진압, 기름 유출 방제까지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미래한강본부는 오는 27일 오전 9시30분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 인근에서 실전형 수난사고 현장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119수난구조대와 한강경찰대, 영등포소방서, 영등포경찰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유람선 운영업체 이크루즈 등이 참여한다. 투입 규모는 인력 165명과 선박 25척, 차량 3대다. 유람선 객실에서 방화범이 불을 지른 상황을 설정하고 사고 초기 대응부터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사고 수습까지 전 과정을 점검한다. 훈련은 유람선 객실에서 방화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시작한다. 한강경찰대가 선박에 진입해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방화범을 검거하면, 미래한강본부와 119수난구조대가 승객 50여명을 육상으로 이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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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매체, "몽골 초원 화재는 日 통신기업 탓…중국에도 사과해야"
중국 관영매체들이 몽골에서 발생한 대형 초원화재와 관련, 일본 통신기업 KDDI가 중국에 사과를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KDDI 자회사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화재가 중국 접경지역까지 위협하면서 중국도 대규모 대응 인력과 비용을 투입했다는 주장이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8일 몽골 동부 도르노드주의 눔르그 자연보호구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보호구역의 약 80%가 불탔다. 이 지역은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와 접해 있다. 몽골 언론들은 현지 최대 이동통신업체 모비콤 경영진이 이용한 차량에서 불이 나 마른 풀로 옮겨붙으면서 대형 화재로 번졌다고 보도했다. KDDI는 모비콤 지분 98. 85%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KDDI는 지난 20일 성명에서 현장 조사 중 모비콤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그룹 계열사인 모비콤의 활동과 관련해 화재가 발생하고 몽골의 자연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사실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막대한 불편과 우려를 끼친 데 대해 몽골 국민과 고객, 모든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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