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전반에 걸린 여러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여러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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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주택경기를 살리기 위한 부동산대책이 발표됐다. 정부는 상당한 돈을 투입해 주택시장의 조기회복을 도모하고 하우스·렌트푸어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4.1부동산대책의 핵심 정책수단은 세제지원이다. 생애최초구입자가 구입한 주택에 대해서는 취득세가 면제되고, 일정요건을 갖춘 임대주택과 임대주택 리츠에 대해서도 취득세 면제와 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이 부여된다. 4.1부동산대책은 주택경기 회복에 도움을 주겠지만 지방재정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방재정과 지방세의 근간인 취득세와 재산세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지자체의 재정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최근 무상보육이 확대 시행되면서 지자체는 재원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해 만 0~5세 아동의 무상보육을 위해 지자체가 확보해야 할 예산은 3조 6000억원이지만, 재원 부족 금액은 760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지급하지 못하는 ‘보육대란’이 하반기에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
최근 들어 건설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국내건설은 건설산업의 출발점이 되는 수주 자체가 2007년 이후 해마다 격감하고 있다. 해외건설은 수주액 자체는 괄목할 만큼 늘었지만 국내업체뿐만 아니라 최근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업체와 터키, 중국 등 후발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때문에 수익률이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건설산업의 어려움은 바로 국내경제의 어려움으로 직결된다. 부동산중개업·임대업까지 포함한 건설관련 산업의 국민경제 비중은 약 14%에 달하며 취업유발계수가 10억원당 17명으로 다른 산업보다 고용유발 효과가 크다. 뿐만 아니라 전체 금융대출의 37%, 전체 가계부채의 61%가 주택관련 대출이며 부채다. 건설경제가 살아나지 않고서는 국민경제 역시 활력을 찾기가 어려운 이유다. 2007년 이후 국내건설과 해외건설의 수주액을 돌아보면 국내건설은 2007년 13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줄어든 반면 해외건설은 40조원에서 70조원으로 증가해 전체적
새정부 출범과 함께 4대 사회악이 이슈가 되고 있다. 4대 사회악은 성폭력·학교폭력·가정파괴범·불량식품을 말한다. 악(惡)은 인간의 도덕적 기준에 어긋나 나쁘고 양심을 어기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며, 악마는 불의나 암흑 또는 악으로 유혹하고 멸망하게 하고 남을 못살게 구는 아주 악독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불교에서는 악을 올바르지도 청정하지도 않아 현재와 미래에 걸쳐 자신과 남에게 해가 되고, 궁극적인 진리도 따르지 않는 것을 말한다. 불교에서 악마는 불도(佛道)를 방해하는 악신, 사람들에게 재앙을 주는 마물(魔物)을 가리킨다. 그리스도교에서의 악마란 헤브라이어에서 유래한‘신의 적대자’로 인간을 불행으로 몰아넣는 초자연적인 힘을 의미한다. 박근혜정부(朴槿惠政府)는 지금까지의 국가중심 발전모델에서 벗어나,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의 선순환을 지향하면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월 14일‘경찰대 29기 졸업 및 임용식’에 참석해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한 논란이 뜨겁다. 혈세낭비를 막고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폐업해야 한다는 게 경상남도의 주장이다 반면 정치권 일부와 노동계는 진주의료원 폐업은 공공의료정책의 포기이며,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저하로 이어진다고 맞서고 있다. 진주의료원 폐업은 혈세낭비를 막기 위한 고육지책 왜 경상남도는 진주의료원의 폐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었을까? 진주의료원을 비롯해서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많은 지방의료원의 현실은 과연 어떨까? 진주의료원 폐업을 반대하는 측은 공공의료에 대한 고려 없이 단지 적자가 좀 난다고 해서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을 무책임하게 폐업하려 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던 진주의료원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2008년부터 무려 36차례, 도의회는 11차례 경영개선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고 과장급 인사 채용의 동의권까지 가지고 있는 노조의 반대로 경영개선 요구는 묵살되었다. 오히려 적자가 50억원에 달했던 2008년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얼마 전 TV에서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라는 공익광고를 본적이 있다.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 일년에 하루만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 90분만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 1분만 태극기를 다는 국경일 하루에만, 국가대항 축구경기를 붉은악마가 되어 응원하는 그 90분간만, 순국선열에 대하여 묵념을 하는 1분 동안에만 ‘내 나라와 나라사랑’을 생각하게 된 우리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애국심은 진부한 옛 시대의 관념이고, 이를 강조하는 것은 국가주의의 강요된 요구인 마냥 치부되고 있다. 애국심, 공익광고라는 키워드를 검색어에 입력해보기만 해도 많은 블로거와 누리꾼들의 글에 비판적인 어조가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몇 십년 전 일제강점기 때의 우리는 애국을 할 대상마저 우리의 것이 아닌 남의 나라를 사랑하도록 강압적으로 요구받았다. 그 서글픔은 고 손기정 옹이 금메달을 따고도 고개를 숙여야 했던 이유이기도
더벨|이 기사는 03월14일(16:1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정부가 올 6월을 목표로 새로운 코넥스(KONEX)증권시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코넥스시장의 성공여부는 최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벤처생태계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벤처기업의 평균시가총액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소위 ‘무니만 벤처'는 사라진지 오래다. 벤처캐피탈의 역할이 커졌다. 2004년 최고조에 달했던 벤처침체기 이후 벤처캐피탈의 신규투자는 2배이상 증가했으며 벤처펀드 결성은 3.3배이상 늘었다. 신규 상장되는 기업중 벤처캐피탈 투자기업의 비중은 80% 이상에 이를 정도로 투자재원의 조달 측면에서나 기업을 선별하는 변별력 측면 모두에서 착실하게 성장하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의 성장과 비교할 때 벤처생태계중 가장 어려운 부분은 코스닥시장이다. 2000년 전후 벤처활황기와 최근 3년간을 비교해 볼 때 신
기업을 경영하다보면 몇 차례의 고비가 오기 마련이다. ㈜다원시스는 2003년 이후 금속 열처리를 하는 유도가열설비를 국산화하여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회사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그 후 약 5년 동안 외국 장비에 비해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갖고 국내 시장점유율을 높여갔지만 해외 선진메이커의 낮은 마진율정책과 중국을 통한 생산비 절감 등 기존의 가격경쟁력이 위협 받았다. 비슷한 가격이면 외국산 장비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면서 지난 5년간의 성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구 지식경제부)의 우수기술연구센터(ATC)사업을 통해 100kHz이상의 초고주파를 출력하는 향상된 유도가열장비를 개발함으로써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 나아가 냉간압연에서 열간압연 분야까지 기술적용분야를 확대하여 신시장 개척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ATC사업이 우리 회사 위기 극복에 돌파구 역할을 한 것이다. ATC 사업은 세계일류기술력 및 상품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ATC로 지정하여
대한민국은 IT 강국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23.7%로 노키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휴대전화를 포함해 백색가전과 반도체 등 하드웨어 분야에서 보여준 한국기업의 성과는 눈부시다. 그러나 전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2.7%에 불과하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한국 기업은 찾아보기 어렵다. 역설적이지만 대한민국은 IT 하드웨어 강국인 동시에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빈국인 셈이다. 산업은 인식의 투영이다. 한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하드웨어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바르게 인정하지 않는 근본적인 인식 문제에 기인한다. 돌이켜 보면 PC와 상용 소프트웨어가 첫 선을 보이던 1980년대에 생겨난 '하드웨어는 사는 것, 소프트웨어는 공짜로 주는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애초에 바로 잡았어야 했고,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소프트웨어를 자산으로 인식하게끔 만들지 못한 업계
최근 북한은 남북 불가침 합의, 정전협정 등 남북간 전쟁방지를 위한 합의에 대해 일방적으로 폐기를 선언했다. 판문점 적십자 통신선과 서해 군사통신선을 차단한데 이어 1호 전투근무태세 진입도 선언했다. 급기야 지난달 30일에는 남북 관계가 전시상황에 돌입했다고 선언한데 이어 개성공단 폐쇄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북한은 금융·화물을 포함한 미국의 대북제재가 가시화될 경우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핵능력 강화의 맞대응이 예상된다. 이에 맞서 최근 한미는 전략폭격기 B52기와 스텔스 폭격기 B2기, 핵잠수함인 샤이앤을 동원해 연합훈련을 펼쳤다. 키리졸버훈련이 끝났음에도 B52기와 B2기 훈련은 지속됐다. 미국은 이를 이례적으로 발표했다. 한미는 북한의 국지도발 시 원점과 지원세력, 지휘세력까지 타격할 수 있는 ‘한미국지도발공동대응계획’에 합의했다. 확장억제와 대북무력시위의 성격을 지닌 듯하다. 박근혜 정부 출범 한 달이 지났다. 한반도의 안보상황은 불안을 넘어 위기로 치닫고 있다. 북한 군부의
엠티 때 아직도 술 마시니? 'NO Alcohol MT' 새 학기, 새 마음 꽃 피는 춘삼월! 우리의 얼굴에도 활짝 꽃이 피고 대학의 추억 만들기 첫 번째 관문! 하나의 문화 엠티 ! 그녀들의 놀이 방식을 따라가 본다. 여대생으로써의 이미지를 손상시킬 수 있는 엠티 문화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 특히나 여대생들 가운데 갓 졸업하여 술도 잘 못 마시는 학생이 많아 걱정이 되고, 술 문화 역시 격식을 갖추고 제대로 배워야 하는 하나의 에티켓(etiquette)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인도 아닌 단체 활동에서 알코올을 섭취하다 보면 선배사이의 우호관계 증진에 방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또 불건전한 엠티문화의 풍토로 사건사고가 비일비재 하다. 그리하여 항공서비스학과 교수진들과 상의 하에 무알콜엠티를 주창하기로 하고, 엠티 순서 및 진행을 지도·감독 하였다. 엠티를 다녀온 결과 술자리를 통해 친해질 수 있다는 기존의 문화들을 타파하고, 멘티-멘토를 선정하여 서로 친목도 다지고 그 날
성공적인 인간관계의 비결을 딱 한 가지만 추천해달라고 하면, 나는 주저 없이 '공감'이라 말할 것이다.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잘 이해하며 쉽게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지만,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타인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갈등과 장애를 빚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공감 능력이 뛰어나면 원만한 인간관계와 원활한 업무추진이 이뤄지지만 공감 능력이 부족하면 팀원이나 부서 간에 불화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사회에서의 공감 능력은 종종 '눈치'로 표현된다. 눈치가 빠른 사람은 영업이나 비즈니스에 뛰어난 실적을 거둘 수 있지만, 눈치가 부족한 사람은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처럼 성공과 행복, 인간관계를 좌우하는 공감 능력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첫째, 고정관념을 버려라.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추측해내는 정도를 '공감정확도'(empathic accuracy)라고 부른다. 이는 보통 '정보의 양'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경제 발전사와 궤를 함께해온 건설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한국형 히든 챔피언'을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국내건설 수주, 3년 연속 부진한 건설 투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중소건설기업의 해외진출 확대가 그 답이 될 수 있다. 해외건설시장 점유율 5.7%의 세계 7위 건설강국, 최근 5년간 평균 수주액 585억달러 달성 등 최근 한국 건설업계는 해외시장에서 '건설한국의 브랜드'를 확실히 심어줬지만 중견·중소업체의 인지도는 여전히 낮다. 수주액도 전체의 10% 수준에 불과하며 이마저 대부분이 대기업 하청이거나 국내기업 관련 공사다.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중견·중소기업의 해외건설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보력, 금융력, 인력 그리고 기술력의 제고가 시급하다. 먼저 정보력 강화다. 2013년 2월 해외건설협회가 건설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도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수집·분석능력'의 시급한 개선이 필